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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50억 캐나다달러 규모 군함 증강계획에 조선업 확대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09
  • 출처 : KOTRA

 

캐나다, 350억 캐나다달러 규모 군함 증강계획에 따른 조선업 확대 전망

- 한국 조선 및 기자재 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 확대 기회 -

     

     

     

□ 발표 내용

     

 ○ 2010년 6월 3일, 캐나다 국방부는 신규 군함 발주를 골자로 하는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발표

  - 2040년까지 앞으로 30년 동안 캐나다에서 생산 된 대형 군함 및 소형 군용 선박 발주에 350억 캐나다달러 투입

  - 이번 계획을 통해 캐나다 군은 2006년부터 추진해 온 28척의 신규 대형 군함과 연안 순시함 등 116척의 소형 군용 선박을 보강하는 Canada First Defence Strategy 국방계획 충족 전망

  -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비슷한 성격의 프로젝트는 그룹화해켜 함께 진행할 예정

  - 특정 그룹 선박에 대한 조선기업 선정이 완료된 후 정부와 해당 조선업체는 개별 선박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각 선박에 대한 특정사항은 캐나다 국방부에 의해 결정

     

 ○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는 크게 대형 군함 건조, 소형 군용 선박 건조, 군 선박 유지, 수리 보수 작업 조달 등 3가지로 구분

  - 캐나다 정부는 대형 군함 건조를 (1000톤 이상) 위해 전투함 건조용 1곳과 비전함 건조용 1곳 등 총 2곳의 캐나다 내 대형 조선소와 앞으로 2011~12 년 안에 장기 계약을 맺을 계획

  - 대표적인 비전함인 군수지원함 (Joint Support Ships, 이하 JSS)은 현재 캐나다 군의 최대 우선순위 건조 대상으로 꼽힘.

  - 소형 군용 선박 건조 경쟁 입찰은 대형 군함 건조 입찰에 뽑힌 2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을 상대로 별도로 실시할 계획

  -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걸쳐 2곳의 대형 군함 건조 조선소 선정과 소형 군용선박 건조 경쟁 입찰 진행 예정

  - 연간 5억 캐나다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군 선박의 유지, 수리, 보수 작업에 대한 조달은 RFP를 통한 공개입찰을 통해 실시될 예정

     

 ○ 캐나다에서 국가적 중장기 군함 보강 및 조선업 활성 계획안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

  -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발표 전까지 캐나다는 NATO 국가 중 유일하게 국가적 중장기 군함 보강 계획을 보유하지 않고, 프로젝트 별 기준으로 조달 진행

  - 이번 계획 발표 하루 전인 2010년 6월 2일, Walter Natynczyk 군 최고 사령관은 현재 캐나다 해군의 가장 큰 이슈는 신규 군함 조달이라고 밝힘.

  - Natynczyk 사령관은 캐나다에 가장 최근 군함이 도입된 시기가 14년 전인 1996년이고,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38년 된 5100 tonne 짜리 구축함인 HMCS Iroquois는 현재 활동 중인 서방국가 군함 중 가장 오래되는 등 캐나다 해군의 신규군함 보강 및 업그레이드 문제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

  

 ○ 캐나다 정부는 이번 전략이 민간 조선 회사들의 협력 체제를 이뤄 업계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캐나다 조달부의 Rona Ambrose 장관은 정부의 대형 군용선박 발주 계획은 조선 경기의 부침과 상관 없이 조선업계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

  - Rona Ambrose 장관은 이번 정부투자로 인해 조선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건설업과 유지업무를 위한 유관 사업 하도급 계약 등도 뒤따르면서 캐나다 전역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0년간 7500만 노동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조선 산업 현황 및 조선업계 반응

     

 ○ 캐나다에는 총 14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대형 조선소는 서부에 3개, 동부에 4개 등 총 7개로 나타남.

  - 서부의 Washington Marine Group (WMG)은 BC 주 인근에 3개의 대형 조선소를 운영

  - 동부에서는 퀘백주 Davie Yards사의 캐나다 최대 조선소를 포함해, Nova Scotia 주의 ISI사, 온타리오 주 Seaway Marine & Industrial 사, Newfoundland and Labrador 주의 Kiewit Offshore Services 사가 각각 대형 조선소 운영   

 

 캐나다 조선소 현황

   

자료원 : 캐나다 산업부

     

 ○ Peter Cairns 캐나다 조선업 협회 회장은 정부의 이번 대규모 투자와 기업 간의 공조를 바탕으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침체돼 온 캐나다 조선업 활성 기대

  - 정부의 이번 발표로 인해 동부 해안가 일대의 조선업이 다시 발전될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알버타 주 오일샌드에서 종사하는 동부 연안가 출신 기술 인력 중 일부가 고향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전망

  -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조선업이 캐나다에서는 정부지원 부재로 단순제조업으로 잘못 인식돼 온 경향이 있지만, 이번 정부 투자를 계기로 조선업에 대한 인식이 바로 잡히고 그에 대한 중요성 확대 될 것으로 기대

     

 ○ 퀘백 주에 위치한 185년 전통의 캐나다 최대 조선기업인 Davie Yards사도 캐나다 정부의 이번 발표 적극 환영

  - Davie Yards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현재 보유한 시설로 캐나다 군이 원하는 대형 다목적 군수지원함 (Joint Support Ships, 이하 JSS)과 연안 순시함 등을 건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대형 군함 건조 2개 업체 중 하나로 뽑힐 능력을 충분히 지닌다는 것을 어필

  - Davie Yards사는 2009년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Consultation 과정에 참여해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짐.

     

□ 캐나다 주요 조선기자재 수입 현황

     

 ○ 주요 조선기자재의 캐나다 수입 현황은 다음과 같음.

     

1000V 이상의 대형 보드 및 패널 (HS 853710 - BOARDS AND PANELS (INCLUDING NUMERICAL CONTROL PANELS - FOR VOLTAGE NOT EXCEEDING 1000 V)

                                                                                                              (단위 : 천 달러)

순위

(2009년 기준)

국가

2007년

2008년

2009년

1

미국

551,988

535,878

440,135

2

멕시코

71,616

93,567

87,494

3

독일

46,482

46,773

59,622

4

중국

43,643

44,780

43,537

5

말레이시아

3,977

3,162

15,256

6

프랑스

15,748

18,862

15,107

7

영국

13,673

11,998

13,822

8

스위스

1,979

2,658

13,611

9

재수입

5,721

7,866

11,578

10

일본

19,370

27,250

10,755

14

대한민국

2,237

1,561

2,936

총합계

816,548

834,402

749,887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기타 기중기 (HS 842699 - OTHER LIFTING MACHINERY - NOT SELF-PROPELLED

- NOT FOR MOUNTING ON ROAD VEHICLES)

                                                                                                             (단위 : 천 달러)

순위

(2009년기준)

국가

2007년

2008년

2009년

1

미국

4,977

7,939

4,465

2

이탈리아

217

245

1,338

3

일본

619

3

978

4

호주

0

1

472

5

영국

5

32

337

6

대한민국

203

0

228

7

중국

151

376

199

8

폴란드

1

0

149

9

덴마크

84

70

47

10

핀란드

54

0

43

총합계

7,537

9,117

8,361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기어, 볼/롤러 스크류, 기어박스(HS 848340 - Gears and Gearing; Ball or Roller Screws; Gear Boxes, Speed Changers and Torque Converters)

                                                                                                      (단위 : 천 달러)

순위

(2009년 기준)

국가

2007년

2008년

2009년

1

미국

229,749

252,467

218,367

2

독일

48,159

58,180

50,696

3

이탈리아

38,913

48,362

46,808

4

중국

15,928

27,529

39,386

5

벨기에

5,667

7,028

19,546

6

폴란드

23,238

30,172

19,340

7

일본

15,643

16,023

17,185

8

프랑스

10,334

11,131

9,723

9

영국

8,958

10,650

9,137

10

핀란드

3,941

5,412

8,861

13

대한민국

3,030

2,352

4,120

총합계

460,982

523,583

480,778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항해 장비 (HS 852691 - Radio Navigational Aid Apparatus)

                                                           (단위 : 천 달러)

순위

(2009년 기준)

국가

2007년

2008년

2009년

1

대만

164,947

224,010

187,767

2

미국

122,306

148,219

178,685

3

중국

101,166

147,729

104,746

4

일본

4,016

63,218

26,255

5

멕시코

7,934

12,305

21,483

6

네덜란드

70

122

3,076

7

노르웨이

837

1,852

2,425

8

스위스

3,085

3,500

1,784

9

재수입

1,559

2,055

1,686

10

인도네시아

1,209

1,543

1,660

24

대한민국

2,270

2,282

200

총합계

431,250

643,171

541,319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주요 조선 기자재 수입은 주로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이뤄짐.

  - 한국산 조선 기자재 수입은 대체로 중국과 일본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항해장비 (HS 852691 - Radio Navigational Aid Apparatus)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2009년 한국산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냄에 따라, 한국산 조선기자재 수입 전망 밝음.

  - 특히, 2009년 1000V 이상의 대형 보드 및 패널 (HS 853710)과 기어 및 볼/롤러 스크류 (HS 848340)의 경우, 전체적인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수입은 2008년 대비 각각 88.1%와 75.2% 증가하며 경쟁력 확대

     

□ 시사점

     

 ○ 대규모 캐나다산 군용 선박 보강 계획인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는 캐나다 민간 조선업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수주경쟁을 위한 캐나다 조선기업의 조선소 설비 보강 확대 예상

  - 전체적인 캐나다 조선업 성장은 중소기업 위주의 하위 부품, 서비스 및 장비 산업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 조선소 시설 보강 등을 위한 캐나다 조선업계의 대규모 투자가 바탕이 돼야 함으로, 세계 최고 조선국가인 한국의 주요 조선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투자 및 기술 공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상당 부분의 조선기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캐나다 특성상, 한국산과 같은 외국산 조선기자재 수입 기회 확대 전망

  - 한국산 대형 보드 및 패널, 기어 및 볼/롤러 스크류, 펌프, 밸브, 열교환기, 갑판 및 앵커링 장비, 엔전 및 부품, 프로펠러, 철강제품 수출 확대 유망할 것으로 사료됨.

  - 뿐만 아니라, 조선소 시설 보강을 위한 조선소 설치장비, 금속가공, 안전장비, 압축에어시스템, 쿨링시스템, 피팅, 오폐수 처리시스템,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냉공조시스템 수요 증가 전망

     

 ○ 이번 캐나다 군함 관련 조달 계획은 캐나다 공공조달 부서인 Public Works and Government Services Canada (PWGSC)에서 담당

  - 3가지 부분으로 (대형 군함 건조, 소형 군용 선박 건조, 군 선박 유지, 보수 및 관리) 구성된 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중 대형 군함 및 소형 군용 선박 조달은 캐나다 기업에게 할당될 것으로 발표된 만큼, 한국 기업의 직접적인 정부조달 진출이 가능한 분야는 유지, 보수 및 관리 분야로 파악됨.

  - PWGSC를 통한 이 분야의 직접적인 정부조달에 관심 있는 기업은 KOTRA 토론토 KBC에서 2009년 글로벌윈도우 웹사이트에 게재한 2건의 '캐나다, 정부조달시장 진출 가이드' 글 참조 바람.

     

 

자료원 : 캐나다 국방부, 캐나다 산업부, Public Works and Government Services Canada (PWGSC), 캐나다 통계청, The Globe and Mail, CTV, CBC, National Post,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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