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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예상치 소폭 상승에 따른 프랑스 현재 경기 분석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0-05-27
  • 출처 : KOTRA

 

경제성장률 예상치 소폭 상승에 따른 프랑스 현재 경기 분석

 - OECD, 올해 1.7%, 2011년 2.1%로 당초 예상치보다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 –

- 기업투자 및 대외교역은 플러스 요인… 재정적자 및 가계소비 부진은 마이너스 요인 –

 

 

 

□ OECD 발표 3년간 프랑스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o 국내총생산은 2009년 -2.5%에서 올해 1.7%, 2011년 2.1%로 기존 예상치인 1.7%, 2.1%에 비해 각각 0.3%, 0.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발표

 

 o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이 지역 경기회복과 관련 최대 관심사인 재정적자 규모는 각종 경기부양책의 여파로 지난 2009년 GDP대비 7.6%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7.8%, 6.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o 이 밖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년 0.1%로 거의 제로 수준이었던 데 반해 올해 1.7%, 2011년 1.1%씩 상승할 전망이며, 프랑스 경제의 고질적인 병폐인 고실업률은 경제위기 여파로 2009년 9%대를 다시 돌파한 이후 9.8%, 9.5% 등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

 

□ GDP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소폭이나 긍정적인 평가 우세

 

 o 2년에 걸친 GDP 성장률 상향 조정폭이 0.3~0.4%로 미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예상했던 수치에 비해 더 긍정적이며,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통해 프랑스 경제가 회복을 위한 본 궤도에 서서히 진입한다는 반응

 

 o 특이할 점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1.3%, 1.5%로 예측한 EU집행위나 1.5%, 1.8%로 전망한 IMF에 비해 좀더 후한 성적을 매김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한 미미한 성장세와 경기침체가 순환되는 W식 경기순환 우려를 실질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음.

 

□ 기업투자 회복, 대외교역 상승세가 주요 플러스 요인

 

 o 프랑스의 경기안정을 주도할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기업투자와 대외교역 증가를 꼽는데, 특히 달러 대비 유로화 평가절하로 인해 수출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올해와 내년 각각 7.8%, 7.2% 수준의 수출 증가에 기대를 걺.

 

 o 또한, 수출이 예상만큼 확대될 경우 재정위기 이후 유럽 각국에서 적용하는 긴축재정에 따른 부작용에 따른 피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임.

 

□ 재정적자 규모와 가계소비 주춤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o 반면 이 같은 GDP 성장률은 상향 조정이 되기는 했으나 미국과 중국 등 기타 경제권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 아님. 미국은 올해와 내년 공히 3.2%대 성장률을, 중국은 성장 엔진답게 올해에만 11.1%의 고속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그동안 적용된 경기부양책의 효과와 내수회복이 맞물리면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은 이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

 

 o 올해 초 남유럽을 필두로 불어닥친 유럽발 재정위기를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재정적자 규모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축재정 실시 이외의 해결책이 없어 이 부분이 향후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복병이 될 수 있음.

 

 o 또한, 가계소비가 작년 말 반짝 상승한 이후 다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함.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계소비의 25%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분야 소비가 지난 3월 1.6% 증가 이후 4월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의류신발부문 -1.2%, 자동차 부문 -9.5%에 기인한 것으로 신차 판매보조금 축소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음.

 

 o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다소 회복된다 하더라도 현재 분위기에서 프랑스인들의 소비패턴에 미루어 볼 때 특별한 필요가 없어 다른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 그리고 유로화 약세에 따라 수입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소비를 하더라도 수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계소비 증가에 찬물을 끼얹는 요소임.

 

 o 이 밖에도 9%를 넘는 고실업률과 상승세로 돌아선 인플레도 소비심리를 저해하는 요소로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2011년이나 돼야 본격적인 소비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우세

 

 

자료원 : Le Figaro, La Tribune, Les Echos, 프랑스통계청(INSEE)사이트 및 KOTRA 파리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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