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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도로건설 난항으로 유로 2012 개최준비 차질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신재현
  • 2010-05-27
  • 출처 : KOTRA

 

폴란드, 도로건설 난항으로 유로 2012 개최준비 차질

- 2008~12년 건설목표 대비 10%대 실적 달성, 남은 2년간 목표달성 어려워 -

 

 

 

□ 도로건설 현황

 

 ○ 2007년 초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유로2012 공동 개최 확정 직후 폴란드는 행사개최를 위해 그 해 9월 2008~012년 도로건설계획을 발표

  - 1779㎞의 고속도로와 2274㎞의 고속화 도로를 건설하는 이 계획에 총 1210억 즈워티 이상 투입해 기한 내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 관련업계는 2년이 경과한 현재 계획의 약 10%만 달성된 점을 볼 때 이 계획은 시작부터 현실성이 결여된 이상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

 

2008~12 도로건설 목표 대비 실적(2010년 4월 7일 기준)

자료원 : 기간시설부

 

 ○ 전망도 부정적

  - 폴란드 경제일간지 Rzeczpospolita는 최근 조사를 통해 유로2012 개최를 위해 불과 고속도로(700~800㎞), 고속화도로(700㎞)만이 기한 내 건설될 것이라는 전망 발표

  - 도로건설에 책정된 1200억 즈위티 가운데 현재까지 300억 즈위티가 집행됐으며, 남은 2년 내에 900억 즈위티을 집행하기는 불가능할 것임.

 

 ○ 폴란드 도로 현황

  - 2008년 말 기준 폴란드 도로의 총 길이는 42만3997㎞이며, 이 가운데 약 70%인 29만5345㎞가 포장도로임.

  - 전체 화물운송의 약 31%를 담당하며 폴란드 도로는 유지보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도로 대부분의 포장상태가 열악한 상황임.

 

폴란드 주요 도로 건설 현황

검정색 : 건설완료, 주황색 : 건설중, 녹색 : 입찰 중, 황색 : 입찰예정(2010년), 흰색 : 입찰준비

자료원 : GDDKiA

 

폴란드 주요 도로건설 프로젝트

                                                                                                                    (단위 : 만 달러)

Project

Value

Company name(s)

S7 Expressway linking Kalsk and Milomlyn

362

Strabag

23 Km stretch of A4

231.7

Polimex-Mostostal,
Doprastav, Metrostav

21.3 Km section of A4(Radymo-Korczowa)

234.5

J&P-AVAX

20 Km of S8 highway

164.7

Skanska

A1 (Swierklany with Gorzyczki)

320

N/A

A4 Jaroslaw-Radymno

274

Budimex, Ferrovial

Wroclaw ring road

252

Budimex

NR3 Highway, Piotrkow Tribunalski to

Rawa Mazowiecka

350

Astaldi, PBDIM, Minsk Mazowiecki

Poznan ring road

223

Skanska

A1 Motorway section linking

Pyrzowice and Piekary

438

Budimex Dromex, Mostostal Warszawa

A2 Motorway, second phase

2270

Autostrada Wielkopolskia,

Strabag, Kulczyk holding

A1 Motorway section linking Sosnica

and Maciejow

335

Polimex-Mostostal,

Eurovia Polska, PRDiM

Nothern Bridge, Warsaw

258

Pol Aqua, Construcciones

Sanchez Domingues,

Sando Budownictow Polska

A1 Highwayconcession

(section linking Strykow to Pyrzowice)

2720

N/A

Wroclaw motorway bypass

635.3

Strabag

A1 and D16 road works

559.8

Strabag

Ring road near Augustow

130.3

Budimex-Dromex

 

□ 지연 원인

 

 ○ 2007년 폴란드 도로건설계획은 시작부터 실망으로 가득찬 레서피(계획)로 평가

  - 도로건설을 위한 절차는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시된 일정 안에 건설을 완료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

  - 즉 원대한 목표계획 수립으로 인해 저조한 현재의 결과는 어찌 보면 당연하며 현실여건을 반영해 제도개선에 노력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 발주처와 건설회사(낙찰자)간의 분쟁도 도로건설 지연의 주요인으로 지적

  - 일례로 Alpine Bau(오스트리아)는 A1도로 18㎞구간을 2010년 8월까지 2억7300만 유로에 건설키로 했으나 2009년 12월 중순 도로관리청(GDDKiA)으로부터 공사지연을 이유로 공사현장으로부터 퇴출과 함께 4000만유로의 배상 요청을 받았음

  - 5월 초 GDDKiA는 재입찰(A1 Stretch)을 공고했으며 19개사가 응찰했으나 낙찰자는 7월에 선정되고 8월에 계약 체결예정임. 그 동안 시간을 소비했음에도 이 구간 건설은 유로2012 전에 완공돼야 함

 

 ○ 또 다른 건설지연 주요인은 탈락자들의 항소로 지적

  - 2009년 8월, COVEC(중국)은 A2고속도로 50㎞구간 입찰에 12억9000만 즈위티를 써내며 낙찰자로 선정됐는데, 이는 차하위 입찰가보다 20% 낮은 수준이며 GDDKiA의 예상가격보다 50% 낮은 수준이었음.

  - 폴란드 건설업계는 터무니없이 낮은 응찰가 제출로 불공정 경쟁을 야기시켰다며 EU집행위에 진정서를 제출함. 그러나 올 4월 EU집행위는 낙찰자 선정은 발주처 권한이며 절차상 하자가 없었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변함. 이에 GDDKiA는 COVEC의 낙찰이 유효함을 재확인

 

□ 전망 및 과제

 

 ○ 폴란드의 도로건설이 계획대로 진척되지 않은 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대세이나 과거 2001년 이후 5년간 불과 100㎞의 고속도로와 200㎞의 고속화도로만이 건설된 점을 비교하면 이번 성과는 비약적인 것이라는 평가도 함께 제기됨.

 

 ○ 당장 2012년까지는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EU차원에서 회원국 간 사회간접시설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EU기금이 계속 지원되는 동안은 지속적으로 도로시설이 확충될 전망임.

 

 ○ 최근 우리 기업은 아프리카 인프라 건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높은 성과와 함께 자재조달, 임금인상 요구, 정권교체로 인한 계약파기, 환리스크 등 여러가지 어려움도 함께 겪는 것으로 알려짐.

 

 ○ 우리 기업 진출이 저조한 중동부유럽은 아프리카보다 상대적으로 사업환경이 우수하고 정치행정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우리기업이 관심을 갖고 공략한다면 충분히 진출이 가능할 것임. 따라서 우리 기업들의 시장진출 다변화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됨.

 

 

붙임 : 2008~12 폴란드 도로건설 계획(폴란드어) 1부

 

 

자료원 : GDDKiA, BMI, WBJ, Rzeczpospolita, KOTRA 바르샤바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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