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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산업박람회를 통해 본 獨 제조기업 동향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0-04-22
  • 출처 : KOTRA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통해 본 獨 제조기업 동향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통해 본 獨 제조기업 동향

 

 ○ 독일 기계산업 동향

  - 지난해 불황기를 겪은 독일 기계산업은 올해 들어 고객의 문의와 주문이 다시 증가하자, 재고량도 늘고 정체됐던 투자도 재개하고 있다고 독일연방기계설비협회는 반김.

  - 연초 2월, 중국, 인도, 브라질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지난해 주문량보다 26%가 증가함.

  - 독일 기계산업은 독일의 핵심 중에 핵심산업으로 독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 2009년 세계 최대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시장의 19.1%를 차지해 11.6%의 미국, 8.6%의 중국을 크게 앞섬.

  - 그러나 아직 불황여파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2010년 총 매출이 약 1510억 유로를 기록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독일 기계산업은 불경기에도 고용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지난해 3만3000명이 실직했고 올해 1월에만 약 1만 명이 더 실직함.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프라스틱 베어링 전문기업igus

자료원 : 함부르크 KBC

 

 ○ 독일 철강산업 동향

  - 독일의 철강재 생산량의 1/3을 소화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산업의 수출이 살아나면서 원자재 주문량이 증가함. 독일 내 총 15개의 용광로 모두가 다시 가동되면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함. 지난해는 불황으로 6개가 용광로가 가동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2000명의 종업원이 실직함.

  - 특히 지난해 철강산업은 자동차, 건설, 기계산업의 불황으로 원자재 주문량이 격감하면서 50년 만에 최악의 생산량 감소를 기록했음. 2009년 생산량은 전년대비 28% 감소한 3300만 톤을 기록함.

  -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철강기업들은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신규 주문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독일 에너지발전산업 동향

  - 독일의 에너지발전산업은 전 산업분야에 불어 닥친 불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멈추지 않음. 발전설비 투자는 2005년도 15억 유로 규모에서2009년 57억6000만 유로로 꾸준히 증가함.

  - 2010년 1/4분기 들어 15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를 돌아서 전력사용량은 3%, 가스사용량은 7% 증가해 올해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독일에너지발전협회는 기대함.

  - 2010년에는 59억8000만 유로가 발전설비에 투자되고 전력망에도 역대 최대규모인 38억 유로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됨. 독일의 발전설비와 건설과 현대화를 위해 2017년까지 총 430억 투자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

  - 이러한 상승 분위기에 관련기업들이 대형부스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대거 참가함.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전력 및 자동화기술 전문기업ABB

자료원 : 함부르크 KBC

 

 ○ 독일 전자산업 동향

  - 독일 전자산업도 불황을 벗어나 성장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기전자산업중앙회는 기대하고 있음. 특히 매출이 전년대비 5% 증가한 1500억 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 수출규모를 기록한 독일의 전자산업은 동남아시아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수출 상승세를 보임.

  - 지난해 독일 전자산업은 매출이 20% 격감하면서 1만7000명이 실직함.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제어 및 동력전달장치 전문기업Lenze

자료원 : 함부르크 KBC

 

 

 獨 연방정부 2010년 경제성장률 1.4% 증가 전망

 

  독일 연방정부는 올해 1.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독일연방경제협회(BDI)도 증가하는 제조업분야 수요와 주문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고 있음.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자재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어 또다시 독일 제조업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업계는 우려하고 있음. 특히 Vale, BHP Billiton, Rio Tinto 대형철강회사들은 현 시장가격을 100%까지 인상하려 하고 있어 관련업계가 강하게 반발. 이들 대형 철강기업은 1년간 가격을 고정해 공급해 왔으나 현재 공급가격을 3개월 단위로 계약해 원자재가격이 치솟고 있음. 이처럼 널뛰는 원자재가격으로 독일 제조업계는 연간 30억 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크게 우려

 

 화산재로 인한 항공대란으로 다수 국내 기업 참가하지 못함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하노버메세가 '효율-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세계 64개국, 총 4821개 기업이 15만4768m² 규모로 참가해 4월 19~23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 영향으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아시아, 북미 등 원거리의 참가기업이 불참.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황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순임차면적

154,800㎡

280,203㎡

168,400㎡

224.800㎡

방문객

155.000명

240.000명

200.000명

210.000명

참가기업

5.175개사

(66개국)

6.400개사

(68개국)

5.045개사

(60개국)

6.150개사

(61개국)

동반국가

인도

터키

일본

한국

자료원 : 하노버 메세

 

  국내기업 37사도 KOTRA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유럽행 항공편 결항으로 3개사만이 개막일 정상적으로 참가함.

 

 

자료원 : 하노버 메세 보도자료, 전시장 방문 정보, KOTRA 함부르크KBC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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