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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신규 4차 정유공장 등 석유 프로젝트 재검토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10-04-18
  • 출처 : KOTRA

 

쿠웨이트, 신규 4차 정유공장 등 석유 프로젝트 재검토

- 프로젝트 추진 관련 플랜트기자재 수출도 크게 확대될 듯 -

     

     

 

□ 사업내용

     

 ○ 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는 정치적 분쟁으로 300억 달러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2개의 석유 관련 주요 프로젝트가 지연됨에 따라 이를 곧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석유 부문 고위 간부가 밝혔음.

  - “본 2개 프로젝트는 곧 석유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진 해당 최고회의(The Supreme Petroleum Council)에 회부될 것입니다.”라고 국영기업 Kuwait Petroleum Corporation의 최고경영자가 현지 언론에 밝힘.

  - 해당 프로젝트는 150억 달러의 비용이 추산되는 일일 61만5000배럴 용량의 정유소를 건설하고, 또 다른 150억 달러의 비용으로 기존 3개 정유소 중 2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임.

  - 본 2개 프로젝트는 정부와 거침없는 의회 간의 정치적 분쟁의 결과로 수년간 지연됐는데 쿠웨이트 정부는 신규 정유소 프로젝트 계약을 4개 한국 회사와 1개 일본회사 및 미국 대기업 Fluor와 체결하고 몇 달 후인 약 1년 전 해당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음.

  - 쿠웨이트 국회의원들은 이 계약이 투명성을 보장하는 국영 중앙입찰위원회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해당 프로젝트를 반대해 왔는데 정유소를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는 수년간 예정보다 늦게 운영돼 오고 있으며 입찰 과정은 여러 차례 연기돼 왔는데 이 2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쿠웨이트의 정유 용량은 현재의 일일 92만 배럴가량에서 일일 140만 배럴로 향상됨.

  - 쿠웨이트의 일일 61만5000배럴 용량의 정유소는 일일 20만 배럴 용량의 노후한 Shuaiba 플랜트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본 정유소는 발전소에서 소모될 저황연료를 생산하게 될 것인데 쿠웨이트는 세계에서 일인당 전력소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자국의 전력 수요를 맞추려고 노력하는바 발전소는 수입가스가 연료를 공급하고 있음.

 

 ○ 이와 별도로 KOC(Kuwait Oil Company)는 많은 난관에도 자유가스를 더 생산하는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KOC 회장이 밝힌 바 있는데 “KOC는 2015년까지 10억 입방피트 가스 생산 용량을 달성하도록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현지언론에 밝혔음.

  - KOC의 자유가스 산업 계획에는 3단계가 포함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5만 배럴의 경유 및 응축물과 더불어 일일 1억7500만 입방피트의 가스생산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음.

  - 2번째 단계는 2013년까지 일일 6억 입방피트의 가스와 20만 배럴의 경유 및 응축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번째 단계는 2015년까지 35만 배럴의 경유 및 응축물과 함께 일일 10억 입방 피트 가스 생산용량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KOC 회장은 이러한 계획은 주로 쿠웨이트 자국의 가스 수요를 충당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인 한편 계획 시행이 쉽지 않음을 인정함.

     

□ 분석

 

 ○ 쿠웨이트에는 3개의 정유소가 있는데 이 중 2개는 업그레이드가 고려되며, 1개의 신규 정유소가 고려됨. 신규 4차 정유소와 관련해서는 논의가 진행된 지 수년이 되는데 정치적 불안정과 정부와 국회의원 간의 의견 차이가 이러한 지연의 이유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 쿠웨이트 정부는 향후 약 1000억 달러를 여러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300억 달러가 정유소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밖에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는 철도망과 최우선 사항인 신도시 프로젝트임.

  - 쿠웨이트 정부는 2010년 쿠웨이트에 다수 신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음을 분명히 했는데. 이는 금융위기를 맞은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 일일 61만5000배럴의 생산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정유소는 일일 20만 배럴의 용량을 가진 기존 Shuaiba 정유소를 대체하고자 하는데, 관련 최고회의인 SPC(The Supreme Petroleum Council)가 기존 2개 정유소 업그레이드와 신규 정유소 계획을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큼.

 

□ 한국 기업에의 시사점

 

 ○ 한국 기업들은 쿠웨이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국의 기술 또한 쿠웨이트에서 잘 알려져 있음.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이 원자력 발전소 계약을 수주한 것은 한국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사례로 이러한 평가와 신뢰는 이들 프로젝트 입찰 시 한국 업체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함.

  - 1년 전인 2009년 4차 정유소 입찰 시에 한국 업체는 해당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수주했는데 기존 정유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신규 정유소 프로젝트에서도 한국 업체가 많은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이들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많은 제품이 한국에서 수입돼 많은 한국 업체들이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음.

 

 ○ 한국의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및 제조업체들은 이들 프로젝트 입찰 공고가 발표되기 전 KOC와 KNPC에 자사 제품의 사전 자격 심사를 통과해 놓아야 하고, 쿠웨이트에서 정유소 프로젝트를 담당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한국 업체들과 접촉할 수도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가 발표되면 스틸 파이프, 파이프 피팅, 밸브, 플랜지, 열교환기 및 기타 관련 제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함.

 

□ 한국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

 

 ○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은 큰 편으로 쿠웨이트에서는 한국 기업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임. 2009년 초에 취소된 이전의 정유소 입찰에서 한국 기업들은 해당 사업의 대부분을 수주했는데 이는 합리적인 가격 설정뿐 아니라 뛰어난 기술로 인해 이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음을 나타냄. SPC가 본 계획을 승인하고 나면 한국기업이 정유소와 관련해 수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데, SPC는 이들 프로젝트에 관한 의사결정기관이고 이 회의에서 곧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승인 후에는 입찰에 부쳐지게 되며 본 계획 평가와 승인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쿠웨이트 KOC, KNPC 사업 담당자 및 현지 입찰 참가 주요 에이전트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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