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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융위기 탈출 일등공신은 초대형 가스프로젝트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10-04-08
  • 출처 : KOTRA

 

호주, 금융위기 탈출 일등공신은 초대형 가스 프로젝트

- BG, 중국 석유공사와 800억 호주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

 - 호주 석탄층 가스 개발에 가속도 붙을 듯 -

 

 

 

□ BG, 중국석유공사에 총 800억 달러 규모의 가스 수출키로

 

 ○ 중국석유공사(CNOOC, 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가 지난 3월 말 BG사의 호주 퀸즈랜드주 Curtis LNG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20년간 연 360만 톤의 가스를 수입키로 BG사와 계약을 체결했음.

 

 ○ 이 계약은 총 금액이 800억 호주달러(740억 미달러)로 호주 역사상 구속력이 있는 수출 계약으로는 최고 금액으로 기록됐음. 또한 이번 계약된 가스는 천연가스가 아니라 석탄층 가스로 호주가 세계 최초로 석탄층 가스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음.

 

 ○ 중국석유공사는 800억 호주달러 규모의 가스 수입계약 외에도 BG사가 건설예정인 LNG 트레인 2기에 대한 10%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며 또한 BG사가 소유한 석탄층 가스 지분 5%를 확보하는 대가로 BG사에 2억7000만 미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음.

 

□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호주의 석탄층 가스(Coal Seam Gas)

 

 ○ 석탄층 가스는 천연가스와는 달리 지하 약 300~600m 사이의 석탄층 속에 저장된 가스인데, 그동안 채굴이 어려워 본격적으로 개발 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채굴 기술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미래의 신규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하고 있음.

 

 ○ 호주는 세계 제 5위의 LNG 수출국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총 매장량의 2%인 150 TCF(trillion cubic feet)로 추정되는데, 석탄층 가스의 매장량은 이보다 훨씬 많은 250 TCF로 추정되고 있음.

 

 ○ 이에 따라 미개발 자원인 석탄층 가스가 본격 개발될 경우 LNG가 호주 최대의 수출품목인 석탄에 이어 호주 제2의 수출품목으로까지 부상할 가능이 있음.

 

 ○ 2008년 이후 BG, ConnocoPhillips, Petronas 등 다국적 가스 기업들이 호주의 석탄층 가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가스전 투자에 열을 올리는데, BG사가 최초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호주의 석탄층 가스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호주 석탄층 가스 주요 외국인 투자현황

외국 기업

대상기업(호주 기업)

투자금액

BG Group

QGC

A$ 8억700만

Petronas

Santos

U$ 25억

Royal Dutch Shell

Arrow

A$ 7억 7600 만

ConnocoPhillips

Oringin

U$ 96억

       자료원 : 현지 언론보도 종합

 

□ 호주 가스 계약금액, 2009년 이후 5000억 호주달러 돌파

 

 ○ 호주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4월 초까지 5차례에 걸쳐 이자율을 인상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미 탈출한 것으로 진단됨. 현지 전문가들은 호주의 가스전 프로젝트가 일등공신을 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음.

 

 ○ 2009년 이후 호주의 가스 장기계약 금액은 5000억 호주달러(4600억 미달러)에 이르렀으며, 이중 일부는 실제 구속력이 있는 공급계약으로 확정되면서 조만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 가스전은 개발, 운송, 액화 설비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가스 개발기업은 대개 15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므로 장기공급계약이 가스전 개발의 필수 요건임.

 

 ○ 2009년이후 호주 기업이 체결한 가스공급계약(확정계약 이전단계 포함)은 아래와 같음.

 

프로젝트별 호주의 가스 공급계약 내역(2009년 이후)

프로젝트명

판매기업

바이어

판매기간

금액(A$억)

Wheatstone

Chevron

Tokyo Electric Power (일본)

20년

900

PNG LNG

ExxonMobil

Sinopec(중국)

20년

400

Gorgon

Chevron

Korea Gas(한국)

15년

300

Gorgon

Chevron

Tokyo Gas (일본)

25년

320

Gorgon

Chevron

Osaka Gas (일본)

25년

380

Gorgon

Chevron

GS Caltex (한국)

25년

150

Gorgon

ExxonMobil

PetroChina (중국)

20년

500

Gorgon

ExxonMobil

Petronet (인도)

20년

250

PNG LNG

ExxonMobil

Taiwanese Buyer

20년

250

PNG LNG

ExxonMobil

Japanese buyer

20년

250

PNG LNG

ExxonMobil

Japanese buyer

20년

250

Gladstone LNG

Santos

Petronas(말레이시아)

20년

400

Queensland LNG

BG

CNOOC(중국)

20년

800

자료원 : Financial Review

 

 ○ 현재까지 금액면에서 호주 최대의 가스 수출계약은 900억 호주달러로 2009년 12월 Chevron사가 Tokyo Electric Power에 20년간 매년 410만 톤을 공급키로 한 계약인데, 올해 중 이 계약이 구속력 있는 장기공급 계약으로 이행될 것임.

 

 ○ 한편, 물량면에서 최대 수출계약은 25년간 총 8250만 톤으로 2003년 North-West shelf LNG 컨소시엄과 PetroChina 등 다수의 중국기업이 체결한 계약임.

 

□ 시사점

 

 ○ 호주의 가스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급진전됨에 따라 가스전 개발 및 가스액화설비 프로젝트 발주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호주에 진출한 다국적 가스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주 노력을 가일층 전개해야 할 시점임.

 

 ○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차원에서 호주의 가스전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임.

 

 

 정보원 : 현지 언론 및 KOTRA 멜버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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