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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러시아, 친환경 제품 구매 줄어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0-04-08
  • 출처 : KOTRA

 

[녹색상품] 러시아, 친환경 제품 구매 줄어

 

 

 

 ○ 오존층 파괴로 인해 전 세계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운동이 정부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오히려 친환경 제품 구매가 줄어들고 있음.

 

 ○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이 친환경 자동차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연비가 효율적이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1위 기업인 도요타 차량의 결함이 발견되면서 친환경차량 구매가 현저히 감소했음.

 

 ○ 러시아 자동차 관련 통계전문 기관인 Avtostat 의 자료에 의하면, 2009년 러시아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1230대로 전년대비 44% 감소했음.

 

 ○ 러시아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 중 1183대는 렉서스이며, 메르세데스 벤츠 S400 모델이 17대, 도요타 프리우스가 30대 판매됐음.

 

 ○ 선진국의 경우 정부의 세금감면, 환경오염에 따른 사회적 우려 및 비용절감의 다양한 이유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미국은 2009년 29만272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됐음.

 

 ○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반차량보다 30~40%가량 비싸게 판매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함. 벤츠사의 경우 S400 하이브리드 모델을 4개월간 전시했지만 관심을 끌지 못하자 460만 루블(16만 달러, 1억7000만 원) 이상의 가격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한해서는 100만 루블 할인행사를 진행함.

 

 ○ 특히 모스크바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고객이 현저히 줄었음. 대표적인 판매 감소 이유는 교통체증으로 모스크바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일반차량의 연비가 큰 차이가 없으며 차량 가격만 비싸다고 의견을 표명하는 소비자가 많음.

 

 ○ 전문가들은 환경보호의 목적으로 생산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되는 첨단 배터리는 중금속 물질과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 처리 과정이 매우 복잡해, 폐기처분시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음.

 

 ○ 유기농 제품 등 식품군에 포함된 친환경 제품의 소비는 소폭 상승했으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과소비 성향으로, 이타적이고 현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러시아 사람들의 주변 의식 심리 효과로 인해 늘어나는 것이라고 RBC 데일리지가 밝혔음.

 

 

  자료원 : Vedomosti, RBC Daily, KOTRA 모스크바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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