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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친환경 자동차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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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3-10-05
  • 출처 : KOTRA

 

러시아 친환경 자동차산업 동향

- 정부 지원 부족 등으로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는 큰 진전 없어 -

- Onexim Group사의 전기자동차 E-Mobil 개발 사업에 모니터링 필요 -

 

 

 

□ 친환경 러시아 자동차시장 동향

 

 ○ 전 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전기, 태양광,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천연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러시아에서도 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음.

 

 ○ 개발능력: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전기차 양산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과 인력 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함.

  - Direct Info사에 따르면 러시아 회사는 리튬 철 인산염을 이용한 3세대 리튬이온 전지 생산을 위한 기술 보유

  - 러시아 회사 NPO Kvant사는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생산했으며 RKK Energia사는 분사 전원공급 장치를 위한 저온 알칼리 연료전지 발전기를 제작

  -  이 중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Liotech”사는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러시아 전기자동차의 대다수가 이 회사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

 

 ○ 연구개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량 위주의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이 진행됨.

  - 대표적인 사례는 Onexim Group의 전기자동차 E-Mobil 개발 사업으로 빠르면 2015년부터 양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E-Mobil 콘셉트 모델

자료원: Yandex

 

 ○ 한편, 러시아 완성차 업체도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버스 등을 개발을 추진 중임. 그러나 아직 초도 샘플 생산 및 계획 수준 단계임.

  - Avtovaz사는 Lada Kalina를 기본으로 전기자동차 El Lada를 개발함.

  - 2011년 8월 Avtovaz사는 Bosch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샘플을 생산

  - GAZ사는 하이브리드 버스 모델인 KamAZ-5297N, NEFAZ 버스 등 초도 테스트를 완료함.

  - KAMAZ는 도시 전기 차량을 생산 고려 중이며 NEFAZ(KAMAZ 그룹의 자회사)의 러시아 최초 전기 버스 NEFAZ-52992가 인증된 바 있음.

 

  사용 및 판매: 2011년 10월 Mitsubishi의 i-MiEV를 기점으로 전기 차량의 판매가 시작됨.

  - 전기자동차 3개 모델(Mitsubishi의 i-MiEV, Think City, Tazzari Zero)이 공식 승인됨.

  - 르노, BMW, 벤츠 등도 2013~2014년 중 전기자동차 출시 계획을 발표함.

 

 ○ 2012년 모스크바시는 전기버스 100대를 구매해 일부 운행 중임.

 

 ○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전체 승용차의 1% 미만으로 2011년 도요타의 Prius 2074, 하이브리드 Lexus를 포함해 약 3000대가 팔림

 

 ○ Revolta사는 영국의 Smith Edison 전기차 수입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함.

 

□ 정부 지원 정책

 

 ○ 러시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대한 뚜렷한 지원책은 없음

 

 ○ “전기자동차”는 전기 충전소가 중요한 요소인데 정부차원의 인프라 조성 추진이 현재까지 없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임.

 

 ○ 기업 차원의 전기 충전소 설치 노력은 이뤄지고 있음. 2012년 Electromobiliade 포럼(러시아에서 전기 전송 및 충전 인프라 관련 포럼)에서 Revolta사는 모스크바에 약 300개의 전기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 밝힘.

  - 프로젝트 «MOESK-EV»에 따라 28군데의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 완료됨.

 

 ○ 최근 러시아 정부도 전기자동차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됨.

  - 경제개발부 연방정부 혁신산업인 “전기 운송(Electric Transport)" 프로그램을 마련 중임.

  - 러시아 송전공사(FGC UES), MOESK-EV 사업에 관심을 표명함.

 

□ 시사점

 

 ○ 정부 차원의 지원부족 등으로 친환경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는 큰 진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선진국에서도 친환경 자동차가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자동차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러시아 현실상 선도적인 개발과 상용화는 기대하기 어려움.

 

 ○ Onexim Group이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E-Mobil의 개발 사업은 주목할 만함.

  - 러시아 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Mr. Mikhail Prokhorov, Onexim Group 회장의 주도로 2010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201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해당 사업의 모니터링과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함.

 

 

자료원: Direct Info, 현지언론 자료 종합 등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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