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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시장, 반짝 회복에 그치나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0-03-17
  • 출처 : KOTRA

 

유럽 자동차시장, 반짝 회복에 그치나

- 보조금 축소폐지, 소비심리 저하에 따라 성장세 둔화 극명 –

 

 

 

□ 2월 신차판매량 증가추세 눈에 띄게 감소, 반짝 회복에 이어 시장 침체 우려

 

 O 최근 5개월간 유럽 신규 자동차시장 증가 추세가 이어졌으나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면서 지난 2월 신차 판매는 총 100만754대로 3.2%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O 이는 지난 11월 26.7%라는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증가치로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 정부의 신차판매 촉진책이 올해 들어 폐지 혹은 축소됨으로써 그 영향이 바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임.

 

 O 또한 유럽 각국 시장 내수가 기대만큼 살아나고 있지 않아 자동차시장이 작년 말 반짝 회복을 보였던 때를 끝으로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짐.

 

□ 주요 완성차 메이커별 2월 판매 성적

 

 O 이번에 발표된 2월 판매실적에서도 볼 수 있듯 도요타의 대량 리콜사태 여파가 그대로 반영, 판매량은 20% 감소를 기록했으며 스즈키, 혼다 등 다른 일본 완성차업체도 크고 작은 리콜에 따른 신용 문제에 부딪히면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함. 일본기업 중에서는 닛산이 유일하게 32% 판매 증가 기록

 

 O 독일 업체 역시 자국 시장 수요가 침체하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폴크스바겐과 오펠이 각각 -1.3%, -5.7%를 기록한 가운데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내수가 계속 자동차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됨.

 

 O 프랑스는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내수가 다소 호전, 18.2% 증가한 덕분에 르노와 PSA가 각각 30%, 18.4% 성장세를 보이며 선전

 

 O 이밖에 BMW, 피아트가 각각 +6.7%, +5.1%를 보였으며, 현대기아자동차는 총 4만4156대를 판매, +10.6%를 기록

 

□ 시사점

 

 O 프랑스 업체는 여타 시장보다 내수가 비교적 활발해 실적이 나쁘지 않았으나 대부분 소형차 판매에 의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소형차 판매를 신차구매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자였던 반면, 이 정책이 폐지 혹은 축소 예정으로 소형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도 급감할 가능성이 높음.

 

 O 이에 따라 르노, PSA 등 자국업체를 비롯한 프랑스 시장 진출 기업들은 기존의 주효 모델 외에 기업용 차량 시장 등 신규 수요 발굴이 가능한 시장 개발을 위해 고심 중임.

 

 O 또한 재정적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내수진작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다시 침체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전체적인 경기회복 추이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는 등 시장 동향 예측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자료원 : 경제지 Les Echos, KOTRA 파리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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