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음료시장 연 20% 이상 급성장

- 중국, UAE, 말레이시아 제품 시장 확대-

- 한국기업, 현지 업체와 합작생산, 기술제휴 참여 바람직 -

□ 시장동향

 ○ 파키스탄 음료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 및 높은 인구 증가율로 연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억 더즌(doz, 250㎖)임.

 ○ 특히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로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어 식사시  주로 탄산음료와 주스를 마시므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탄산음료시장은 1950년대 펩시와 코카콜라사가 진출한 이후 매년 급성장하고 특히 펩시는 세계 6대 소비국으로 부상함.

 ○ 주스시장은 쉐잔(Shezan), 마자(Maza), 프로토(Frooto) 등의 현지 브랜드와 네슬레(Nestle)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이 양분함.

파키스탄 음료시장 현황

            (단위 : 천doz)

자료원 : State Bank of Pakistan

회계연도 : 7월1일부터 익년도 6월 30일

□ 전망 및 시사점

 ○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이슬람 국가로 주류 판매가 금지됐을 뿐만 아니라 고온 건조한 기후 때문에 앞으로도 음료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우리나라 제품이 두바이를 통해 일부 수입되나 가격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중국과 덴마크 제품에 밀림. 따라서 현지 생산기업과 기술 제휴 또는 합작생산을 통해 진출하는 방안 검토 필요

 ○ 또한 파키스탄은 고온 건조한 기후로 망고, 오렌지 등이 많이 생산되나 저장 및 가공시설 부족으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기업과 저장시설 설치 또는 현지 공장 진출이 유망함.

 ○ 음료시장이 팽창하면서 포장기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관심이 요망됨. 특히 우리나라 포장기기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높아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전문 전시회 참가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함.

 ○ Plastic & Pack 전시회는 플라스틱 및 포장기기 전문 전시회로 매년 4월 중순경 개최되는데, 올해가 7회째로 18개국에서 150개 업체가 참가함. 주최자는 Pegasus Consultancy Ltd.(www.pegasus.com.pk)로 전시 전문회사로 연간 10여 개의 전시회를 주최함.

자료원 : State Bank of Pakistan, Economic Survey, KOTRA 카라치KBC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