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2개월 후 자체 조립 생산 LCD TV 출시 예정

- 한-오만 합작회사, 내수 및 수출용 LCD 및 LED TV 생산 –

- 오만 LCD TV시장, 연평균 25~30% 성장세 전망 -

□ 한-오만 합작 LCD 및 LED TV 조립업체 등장

 ○ 오만 소하르 지역에 있는 ‘Omani-Korean company LLC’가 조만간 ‘Suly’라는 브랜드로 LCD와 LED TV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이 회사는 한국의 M사가 LCD사업 추진을 위해 오만 기업과 합작해 2007년 5월에 설립한 회사로 작년 11월 조립공장을 완공

 ○ Sulaman Al Yahiai 회장에 따르면, Suly는 품질면에서도 세계적 기업들과 차이가 없고 가격은 더 저렴할 것이라 함.

  - 32인치, 40인치, 46인치 제품을 출시, 2개월 후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품질에 자신감은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주요 브랜드 대비 10~12% 낮은 가격에 공급할 예정임.

 ○ 월간 생산 가능량은 약 3만 대이며, 생산품의 70%가 인근 GCC 국가 및 CIS 국가로 수출될 예정임.

□ 오만 LCD TV시장, 연평균 25~30% 성장세 전망

 ○ 최근 수 년간 오만 LCD TV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는데 까르푸, Lulu Hyper Market 등 오만의 주요 소매 매장을 둘러보면 세계 유명 브랜드의 LCD TV를 쉽게 접할 수 있음.

 ○ 현지 주요 딜러에 따르면 삼성, 소니, 파나소닉, LG 등 대부분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공급되며 월 평균 판매고는 1500대 이상임.

 ○ 또한 이 딜러는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LCD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향후 수 년간 연평균 25~30%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함.

□ 선두주자, 삼성과 소니

 ○ 오만 LCD시장은 화질이 뛰어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삼성과 소니가 주도하며, 각각의 시장점유율은 38%, 30%임.

 ○ 현지 딜러들에 따르면 오만 LCD시장의 구매력 결정요인은 가격, 품질, 브랜드 순서이나 구매력이 높은 수도 무스카트는 브랜드와 품질이 더욱 중요하다고 함.

주요 LCD업체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현지 주요 딜러

인기모델별 사양 및 가격

자료원 : 현지 주요 딜러

□ 시사점

 ○ 오만의 경우 지역별·계층별 구매력 차이가 높은 편이며, 중·저소득층의 구매력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임.

 ○ 최근에는 이들 중·저소득층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중저가 LCD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의 징후를 보이고 있으므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도 시장 진입 및 확대의 기회를 맞고 있음.

 ○ 또한 현지 조립제품이 시장에 추가 공급됨으로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

 ○ 오만은 LCD TV 수입 시 5%의 관세만 부과되며, 부가가치세 등 여타 세금은 없음.

자료원 : 현지 주요 딜러 인터뷰 및 KOTRA 무스카트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