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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기업인・소비자들이 전망하는 2010년 캐나다 경제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13
  • 출처 : KOTRA

 

금융인·기업인·소비자들이 전망하는 2010년 캐나다 경제

- 2010년 2%대 느린 경제성장 전망 -

- 금리, 환율, 수출, 부채, 실업률이 경제성장 최대 관건 -

     

     

     

□ 주요 5개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캐나다 경제 2%대 느린 성장 전망

     

 ○ 2010년 1월 6일, 토론토에서는 5개 주요 금융기관 수석 이코노미스트 패널과 1200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Economic Club of Canada에서 주최하는 Economic Outlook 2010 이벤트가 개최됨.

 

Economic Outlook 2010 이벤트

자료원 : 토론토스타

     

 ○ 5개 주요 금융기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동적으로 2010년 캐나다 경제가 2%대 다소 느린 성장을 경험할 것이며 금리, 환율, 수출, 부채, 실업률 등이 성장의 최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5개 주요 금융기관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음.

 

 1) Sherry Cooper(BMO Captial Markets)

  - 세계 경제회복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미국 경제회복은 세계 경제회복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 미국 경제에 대한 이러한 전망 원인은 미국의 매우 높은 실업률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 때문임.

  - 캐나다 경제를 비롯해 세계 경제에 대한 더블딥 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

  - 두바이, 그리스, 아이슬란드 등에 가해진 충격보다 훨씬 강력한 충격이 오지 않는 이상 더블딥 우려가 증폭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2009년부터 경제 비관론자들은 주식시장이 2009년 3월 초와 같이 떨어질 것이라며 더블딥을 강조해왔으나, 현재 Sherry Cooper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의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언급

     

 2) Warren Jestin(Scotia Capital Markets)

  - 세계 경제가 회복의 길을 걷고 있지만, 몇 년 안에 경제를 불황 이전으로 돌려놓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기업들은 미국시장과 같은 익숙한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이머징마켓과 같은 친숙하지 않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주장

  - 고연령층 인구 구성, 친환경, 고급기술 등 새로운 시장트렌드를 제대로 숙지할 것도 주문

  - 2015년에는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현재보다 낮은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15년에도 자동차산업은 여전히 캐나다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지만, 자동차산업 형태는 현재와는 많이 다르게 변할 것으로 예상

     

 3) Avery Shenfeld(CIBC World Markets)

  - 2010년 캐나다 주식과 채권 시장은 2009년보다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식이 괜찮은 투자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주식 매입시점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

  - 1999년 12월의 향후 10년 예상 Price/Earning(주가 대 이윤) 비율은 45X로, 2009년 12월의 향후 10년 예상 Price/Earning 비율인 24X보다 훨씬 높았음.

  - 이러한 수치는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전망이 10년 전보다 좋지 않은 상황임을 뜻함. 한편 향후 10년간 주식에 의한 평균수익률은 10%로 예상

  - 저금리를 바탕으로 2009년 여름부터 지속되는 캐나다 집값 상승과 거래 붐으로 인해 캐나다인의 부채비율은 다시 높아지고 있음. 개인 부채비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리가 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2010년 중순부터 부채상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인들이 생겨날 것으로 우려

  - 하지만 부동산 가격과 거래 상승은 캐나다 경제회복에 필요한 통화정책의 일환인 저금리정책에 따른 결과이며, 부동산 가격과 거래 상승 자체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언급

     

 4) Don Drummond(TD Bank Financial Group)

  - 각국의 경기부양 재정정책에 따라 선진국들의 평균 부채 대 GDP 비율은 100%가 넘는다고 전함.

  - 한편 캐나다의 경우 부채 대 GDP 비율이 25~35%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재무상태가 건전한 편에 속한다고 평가

  - 세계적으로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부도를 맞거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세계 금융시스템은 아직까지 건재함.

  - 2010년에도 어려운 장애물들이 많이 닥칠 것이지만,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금융기관은 굳건히 어려움들을 이겨낼 것이라고 전함.

  - 2010년 캐나다를 비롯한 모든 국가들은 출구전략 실행을 언제 할 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할 것으로 예상

     

 5) Craig Wright(RBC Capital Markets)

  - 이번 경제불황은 캐나다에서만 발생한 불황이 아닌 세계적인 불황으로, 경기회복도 캐나다만의 회복이 아닌 세계적인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함.

  - 건실한 경제 근원을 바탕으로 캐나다는 G7 국가 중 경기회복을 이끄는 축에 속할 것이라고 언급

  - 2010년 각국의 정부 정책자들이 출구전략 실행 타이밍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책자들이 너무 이른 출구전략 실행으로 인한 더블딥과 너무 늦은 출구전략 실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장기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차라리 선호할 것이라고 전함.

  - 즉 많은 정부정책자들이 너무 이른 출구전략에 따라 빠른 시일 내 발생할 수 있는 더블딥 위험을 감소할 바에는, 차라리 시간을 두고 경기가 충분히 회복했다고 생각했을 때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

          

캐나다 주요 금융기관 2010년 경제 예상

국가명

GDP 증가율

실업률

물가상승률

단기채권
수익률(2년)

장기채권
수익률(10년)

BMO Captial Markets

캐나다

2.60

8.20

1.60

2.45

3.82

미국

2.60

8.20

1.60

2.45

4.10

Scotia Capital Markets

캐나다

2.70

8.40

1.70

2.70

4.50

미국

3.30

10.00

2.10

2.70

4.80

CIBC World Markets

캐나다

2.10

8.50

1.60

1.60

3.95

미국

1.90

10.30

1.80

1.65

4.35

TD Bank Financial Group

캐나다

2.70

8.30

1.10

1.55

4.10

미국

2.70

9.90

2.30

2.35

4.35

RBC Capital Markets

캐나다

2.80

8.20

1.50

2.75

4.25

미국

2.60

9.70

1.90

2.25

4.50

 

자료원 : 캐나다 주요 은행 보고서 및 토론토 스타

     

□ 캐나다 소비자 54%, 2010년 경제 낙관

     

 ○ 캐나다 소비자 54%, 2010년 캐나다 경제 상승 전망

  - 4283명의 캐나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기관인 Pollara사가 2009년 12월 중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4%가 2010년 캐나다 경제 상승을 전망

  - 이러한 수치는 2008년 12월 조사에서 응답자 중 20%만이 2009년 경기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것에 비해 무려 34% 증가한 수치임.

  - 2010년 캐나다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4%에 그쳤으며, 27%는 경기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

 

 ○ 고용부문의 경우 응답자 중 43%가 캐나다 고용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나머지 30%와 22%는 각각 2009년과 비슷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

     

 ○ 캐나다가 경기불황을 겪는 것으로 느낀다는 응답자는 2008년 12월 조사의 91%에서 78%로 13% 감소

     

 ○ 응답자 중 63%는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경기불황을 덜 겪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으며, 44%는 물가상승률에 맞춰 가계소득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캐나다인들이 현재 가장 우려하는 부문은 5000억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정부 부채로, 약 80% 응답자가 2010년 세금인상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 기업인 91%, 2010년 캐나다 경제 낙관

     

 ○ 2009년 12월 초 158명의 주요 캐나다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KPMG사가 실시한 C-Suite Survey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인 중 91%가 2010년 캐나다 경제 상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응답자 중 89%는 완만한 성장, 2%는 빠른 성장을 각각 예상

  - 응답자 중 93%는 캐나다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답했으며, 91%는 2010년 자사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토론토 종합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1만5000대로 회복할 시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최대인 37%가 2012년을 꼽음. 2011년과 2013년 이후는 각각 29%와 18%를 기록했으며, 2010년을 꼽은 응답자는 3%에 그침.

 

 ○ 158명 기업인 중 82%는 재정적자 회복이 현재 캐나다 정부 및 경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답함.

  - 기업인 중 2/3가 적절한 시점에 알맞은 양의 경기부양책이 실행됐다고 응답

  - 22%는 정부가 너무 많은 양을 경기부양에 투자했다고 답했으며,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에 그침.

  - 경기부양액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자돼야 할 부문으로는(복수선택 가능) 인프라스트럭처(93%), R&D(65%), 세금감면(37%) 등이 꼽힘.

     

□ 시사점

     

 ○ 2010년 캐나다 경제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 저하, 금리 인상시점, 막대한 정부 부채, 여전히 높은 실업률 등임.

     

 ○ 캐나다 주요 금융기관은 2010년 캐나다 경제가 2%대의 비교적 느린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소비자 중 54%, 기업인 중 91%가 2010년 캐나다 경제 상승 예상

     

 ○ 2009년 현대차, 기아차, 한국타이어 등 한국 기업의 캐나다 법인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높은 품질과 가격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한국 기업의 선전이 잇따름.

  - 2010년에는 이들에 대한 경쟁기업들의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대기업들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임.

     

 ○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캐나다 경제가 서서히 회복하는 현시점에서 상대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한발 앞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타국에 비해 경기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conomic Outlook 2010 이벤트 참가, 각 은행 주요 경제전망 보고서, 토론토스타, National Post, Globe&Mail, 기타 KOTRA 토론토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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