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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 Michelin, 인도에 14억 8천만 달러 투자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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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 Michelin, 인도에 14억 8천만 달러 투자
- 타밀나두 주, 290에이커 부지에 공장 설립예정-
- 향후 10년 간 2단계에 걸쳐 진행 -
□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Michelin(미쉐린), 인도에 대규모 투자
○ 세계 2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프랑스 미쉐린은 인도에 700억 루피(약 14억8,000만 달러)규모로 투자를 계획함.
- 미쉐린은 향후 10년에 걸쳐 인도에 래디얼 타이어(radial tyres)와 튜브(tubes)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 미쉐린은 1단계인 2016년까지 1400억 루피(약 8억3천만 달러)규모의 그린필드(greenfield)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임.
- 2단계에는 나머지 300억 루피(약 6억5천만 달러)의 자본이 추가적으로 투입될 것임.
○ 미쉐린은 토지획득과 관련하여 타밀나두(Tamil Nadu) 주 정부와 협상 중에 있음.
- 이번 프로젝트는 타밀나두 주 산업진흥공사(State Industries Promotion Corporation of Tamil Nadu)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공단의 290 acres 부지에 설립될 예정임.
○ 프로젝트 진행 시 1단계에서는 1,500여 명, 2단계에서는 추가적으로 2,0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여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됨.
○ 미쉐린의 이번 투자는 인도 시장에 진출해 있는 외국 타이어 제조업체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임.
○ 미쉐린은 현재 유럽, 미국, 맥시코, 브라질, 러시아, 폴란드, 태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 75개의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170여 개국에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임.
- 지난해 미쉐린은 매출 164억 유로(약 31조원), 영업이익 9억2000만 유로(1조7000억원)를 올림.
□ 미쉐린의 인도 타이어시장 진출전략
○ 인도 타이어시장은 2007-08년 기준 2000억 루피(약 41.5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함.
- 2008-09년(4~9월) 기준 총 생산량은 약 4,300만 개이며 트럭과 버스의 타이어는 5.9%, 오토바이 타이어 12.27%, 승용차 타이어 13.98%, 소형 상용차(LCV) 타이어는 13.34%의 성장률을 보임.
인도의 타이어 생산현황
(단위: 십만 개)
범주
2007-08 (4~9월)
2008-09 (4~9월)
변화율(%)
Truck & Bus
65.57
67.93
4
Passenger Car
80.06
88.36
10
Jeep
7.40
7.38
0
Light Commercial Vehicle
25.17
27.86
11
Tractor Front
9.17
10.32
13
Tractor Rear
6.30
7.28
16
Tractor Trailer
4.42
4.29
-3
Animal Drawn Vehicle
1.49
1.51
1
Scooter / Moped
55.65
50.95
-8
Motor Cycle
134.11
153.49
14
Industrial
3.31
3.44
4
Off the Road (OTR)
0.69
0.77
12
Total
393.34
423.58
8
자료원: 인도 타이어 제조협회(ATMA)
○ 인도 타이어시장에는 MRF, Apollo Tyres, Ceat, JK Tyres, Birla Tyres 등의 현지 제조업체들과 Goodyear, Yokohama Tyres, Bridgestone, Continental Tyres, Michellin 등의 글로벌 업체들이 진출해 있음.
○ 미쉐린의 인도시장 진출은 2003년 아폴로 타이어와 기술 자문계약 및 기술 라이센스 체결을 통해 이루어짐.
○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최대 타이어업체인 아폴로 타이어(Apollo Tyres)와의 합작투자 협상이 결렬된 후에 추진됨.
- 미쉐린은 아폴로 타이어와 51:49로 합작하여 버스, 트럭의 래디얼 타이어의 제조, 판매, 마케팅, 배급 등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음.
- 미쉐린은 2004년 우선 배당을 통해 아폴로 타이어의 지분 중 14.9%를 소유했으나 현재 두 번의 공개 매각 후, 약 8%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
- 현재 미쉐린과 아폴로 타이어는 기술 자문계약 및 라이센스 체결이 종료된 상태이며 미쉐린은 아폴로 타이어로부터 독자적인 운영에 대해 동의확인서(no- objection certificate)를 받음.
○ 미쉐린 타이어는 2009년 4월 설립한 미쉐린 인디아 타밀나두 타이어(Michelin India Tamil Nadu Tyres)에 대해 인도정부로부터 100% 지분소유 승인을 요구함.
- 인도의 외국인 투자법은 타이어 제조부문의 투자에 대해 제한범위 및 금지 규제를 두지 않고 있음.
- 참고로, 최근 인도 진출을 계획했던 세계적인 가구업체 IKEA(이케아)는 유통부문의 투자 제한으로 포기한 바 있음.
○ 또한, 미쉐린은 최근 혼다(Honda)가 새롭게 출시한 ‘Jazz‘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인도에서 생산되는 혼다의 모든 모델과 OEM계약을 체결하게 됨.
미쉐린 마스코트 “타이어맨”과 로고
자료원: www.michelin.in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은 인도에 약 15조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임.
- 미쉐린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 브라질, 중국 공장 등에 투자를 계속 늘릴 예정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차별화로 고성능 타이어(UHP)를 신흥 국가에서 저렴하게 생산하는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도입함.
○ 한편, 비슷한 시기인 지난 6월17일에 프랑스 미쉐린은 소형트럭 및 일부 고성능 승용차 타이어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2,9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됨.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 감소는 타이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반면, 인도시장은 소형차와 오토바이 등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타이어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음.
- 특히, 2009년도 인도 타이어 시장은 Nano(나노) 등의 소형차 출시가 확대되면서 저가 타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자동차 산업성장과 함께 기존 타이어의 교체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인도 타이어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판단됨.
○ 타이어 부문은 인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투자법에서 제한범위 없이 투자를 허용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업체들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되며 우리기업도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적극적인 진출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ATMA, 미쉘린 웹사이트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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