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상품] 러시아 와이맥스시장

□ 러시아의 와이맥스 동향

 ○ Enforta, Quantum, Synterra 등이 여러 지역에서 WiMAX/BWA 서비스를 출시

 ○ Scartel는 2008년 9월에 삼성전자와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받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

 ○ 2009년 10월 러시아 IT 기술의 25.1%를 보유한 Scartel사는 러시아 연방 180개 도시에 자사 브랜드 “Yota" 네트워크를 구축함. 지난 여름 추가로 두 개의 회사(Icon Private Equity의 재정관리를 받는 Interproyekt사와 Gleb Fetisov 전 국회(두마)의원 소유의 Noviye Telekommunikatsii사)가 국가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음. Interproyekt사는 2009년 3억 달러(2억 달러는 주주로부터 1억 달러는 중국의 화웨이에서 신용대출)를 투자해 11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함. Noviye Telekommunikatsii사는 25개 지역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정보

 ○ 러시아 정보 통신 감독기관은 모바일 무선 액세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을 러시아 40개 지역에서 2.3~2.4GHz 범위 내에 추진 중이며,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라이선스 부여는 2010년 2~3월의 콘테스트를 통해 결정할 예정임.

 ○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기업은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비용으로 총 47억7000만 루블(1억6600만 달러)을 투자해야 하며, 지역별 추가 라이선스 비용은 4000만 루블(140만 달러)로 예상됨. 네트워크 구축 라이선스 취득 후 18개월 내에 네트워크를 실행해야 하는 조건을 가짐.

 ○ 현재 러시아의 와이맥스 서비스는 Skatel(브랜드 YOTA)사와 Comstar-UTS사가 제공함.

 ○ Skatel사는 전 세계에 와이맥스 서비스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러시아 네트워크 구축에 약 4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음. 현재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파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치와 크라스나다르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Comstar-UTS사는 러시아 네트워크 구축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모스크바에만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현재 이 콘테스트에서 Svyazinvest사가 네트워크 구축 라이선스를 취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Svyzinvest사는 광섬유 라인을 보유하고, 매년 장거리 전화, 지역통신서비스, 데이터 전송, 인터넷 및 IP전화를 제공할 것을 약속해 콘테스트에서의 최고 점수 99점 중 40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임.

 ○ Synterra사도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라이선스 취득 콘테스트에 참여를 결정했으며, 이 기업은 러시아 내 75개 지역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하지만, 러시아 장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정보통신 감독위원회의 조건에 기존 단말기와의 호환성 문제점을 제기했음.

 ○ 그 외 러시아의 3대 통신사인 MTS, Megafon, Vimpelcom사는 콘테스트 참여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음.

□ 문제점

 ○ 이번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는 2억 달러라는 대규모 자본을 뒷받침해야 되는 투자일뿐아니라 러시아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많은 기업이 투자참여를 꺼려하고 있음.

 자료원 : Vedomosti, RIA Novosti, KOTRA 모스크바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