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가동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0-01-13
  • 출처 : KOTRA

 

러시아,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가동

 

 

 

□ 송유관 가동 개시

 

 ○ RIA Novosti는 2009년 12월 28일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ESPO)을 가동 개시했다고 전함.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나호트카 항구 근처 코즈미노 앞에 건설된 원유 선적 터미널 준공식에 참여해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은 러시아에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음.

 

 ○ 러시아의 국영 파이프라인업체인 트란스네프트(Transneft)사는 시베리아 이루쿠츠크 타이셰트에서 코즈미노까지의 총 연장선 4663㎞ 중 타이셰트에서 스코보로지노 간 2700㎞의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음.

 

 ○ 스코보로지노에서 코즈미노까지의 송유관 공사는 2014년까지 완공, 대륙횡단열차(TSR)를 통해 원유를 수송하게 되며 2020년까지 총 연장선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트란스네프트사가 전함.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의 종착점은 코즈미노 원유 선적 터미널로 시베리아산 원유를 한국, 일본, 미국 등 아·태평양 연안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연간 1500만 톤의 원유를 선적할 수 있고, 15만 톤급 유조선 정박이 가능하며 35만 톤의 원유저장시설을 구축할 계획임.

 

 ○ 또한 현재 아·태평양 에너지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러시아가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을 통해 수출비중을 4%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한편 동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원유는 저유황 중질류로 중동산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유황이 적어 정유산업이 발달한 한국, 일본 등에 정제비용면에서도 유리하며 송유관을 통해 선적지로 운반해 운송비면에서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North Stream 가스관 건설 본격화

 

 ○ 환경오염과 경제타산성의 근거를 들어 가스관 건설 승인이 어려웠던 노스 스트림(North Stream) 파이프라인 건설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의 영해사용 승인으로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임.

 

 ○ 노스 스트림은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동유럽국가를 거치지 않고 유럽의 가스 대소비국인 독일로 직접 공급가능한 파이프라인임. 이에 노스 스트림 컨소시엄은 2010년 초 가스관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2011년 말에는 가스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 노스 스트림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영가스기업인 Gazprom사(51%)와 독일기업 E.ON.Ruhrugas사(20%), BASF사(20%)와 네덜란드 기업인 Gasunie사(9%)의 합작벤처로 러시아 가스가 핀란드를 거쳐 독일로 이어지는 총 1200㎞ 길이 가스관 건설사업임.

 

 ○ 러시아는 최근 자원 수출의존도를 차츰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도 석유, 가스 수출 확대방안을 발표하는 등 자원수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어 자원 수출의존도는 줄지 않을 전망임.

 

 

자료원 : RIA Novosti, Pertonet, Gazprom, KOTRA 모스크바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가동)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