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산 자동차 및 중장비 등 수입통관 차질없이 진행키로

- 1월 4일자 리비아 산업경제무역부장관 명의 공문, 세관에 발송 -

 ㅇ 리비아 산업경제무역부는 1월 4일 리비아 세관당국에 송부한 공문을 통해 한국·독일·일본산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에 대한 수입통관을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협조요청함.

 ㅇ 리비아 정부는 지난해 9월 30일 신에이전트법을 공표한 이후 10월 27일자 세관당국에 공문을 송부, 한국, 독일, 일본산 자동차(승용차, 트럭, 버스 포함), 중장비(건설용, 농업용, 도로용), 의료용 장비 등 5개 분야 품목에 대한 수입통관을 전면 금지시킨 바 있으며 11월 2일자로 수입통관 금지조치를 해제하면서 2009년 말까지 신에이전트법을 준수할 것을 조건부로 내세운 바 있음.

 ㅇ 또한 12월 30일부 수정 에이전트법을 공표, 자동차, 중장비 등 5개 분야 에이전트 지분을 정부가 100% 소유키로 한 데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대책마련에 고심해 온 상태임.

 ㅇ 이번 조치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일단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에이전트법과 관련된 업계의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정부에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리비아정부의 정책방향에 귀추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