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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케팅] 캘리포니아에 부는 그린신도시 건설 바람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12-24
  • 출처 : KOTRA

     

캘리포니아에 부는 그린신도시 건설 바람

- 산타페 스프링스에 대규모 솔라홈 건설 중 -

- 얼바인은 에너지효율 높은 주택프로젝트 추진 중 -

     

     

     

□ 산타페 스프링스에 세워지는 솔라홈(Solar Home) 주택단지

     

 ○ 총 512채의 주택지붕 안에 솔라패널 설치

  -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동쪽에 위치한 산타페 스프링스(Santa Fe Springs)는 제조업 중심 도시로 유동인구 규모는 1만8000명으로 거주인구보다 4배 이상 많음.

  - 캘리포니아 맨해튼 비치(Manhattan Beach)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회사 Comstock Crosser&Associates사는 지붕 일부를 솔라패널로 대체하는 주택단지(Built-In Solar Panel House)를 건설 중임.

  - 186채의 단독주택과 326채의 타운하우스 등 총 512채의 주택지붕에 Built-In Solar Panel을 설치하고, 차고에 인버터를 설치해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를 집 안에 공급함.

  - 현재 50채가 건설단계에 있고 2009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3년 내에 주택단지 건설을 완료할 예정임.

  - Comstock사의 브래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단일 개발회사가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솔라홈 건설사업이라고 언급함.

     

 ○ 전기료 절감과 주택판매 증가 기대

  -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솔라셀, 패널, 인버터를 제조하는 SunPower사는 Comstock사가 건설하는 주택의 솔라패널 제조와 설치를 맡았으며, 솔라패널을 이용해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해 공급하면 기존 전기료의 60%까지 절감할 수 있음.

  - Comstock사는 산타페 스프링스에 짓는 주택에 솔라패널과 부가장비를 설치하는 데 주택당 2만 달러가 소요되지만, 이는 주택 판매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힘.

  - 또한 친환경 관련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미국정부는 솔라홈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4000달러의 세금환급(Tax Credit)을 제공함.

  - Comstock사의 게리 CFO는 태양에너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주택 판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 10월에 열린 오픈하우스에는 400명의 잠재고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6명이 주택을 구매함. 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세를 낮추고 주택 구매 시 세금환급도 받을 수 있으며,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줌.

  - 타운하우스 가격은 38만5000~49만 달러이며, 단독주택은 48만5000~75만 달러선에 판매될 예정임.

     

산타페 스프링스에서 건설 중인 Built-In Solar Panel 주택

자료원 : Comstock사 웹사이트

     

□ 그린 신도시 준비하는 얼바인

     

 ○ ‘Built in Green’ 방식으로 지어질 대규모 주택단지

  - 미국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 얼바인은 우드베리와 우드베리 East 지역에 대규모 친환경 주택단지를 건설 중임.

  - 부동산 계획, 개발 및 투자회사인 얼바인 컴퍼니(Irvine Company) 델슨 씨 부사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0 New Home Collection'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685채의 주택이 18개월에서 2년 사이에 ‘Built in Green’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임.

  - ‘Built in Green’이란 친환경 소재의 건설자재를 사용하고, 기존 캘리포니아 빌딩 및 에너지코드 요구사항(California building&energy code requirements)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시스템과 가전기구를 설치, 에너지 낭비를 막는 건축방식임.

  - 얼바인 컴퍼니는 2010년 초에 주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총 8개 커뮤니티를 해당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고 주택가격은 30만 달러 초반부터 시작함.

     

Irvine Company의 그린도시 예정지

자료원 : the Orange County REGISTER

     

□ 시사점

     

 ○ 그린주택단지 건설 확대될 전망

  - Comstock사와 협력해 산타페 스프링스에서 솔라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SunPower사는 애리조나, 네바다,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130개의 솔라홈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솔라패널 설치, 친환경 소재 건설자재 사용, 효율적인 에너지시스템 설치 등 친환경 기술을 구현한 주택 건설이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의 하나라고 인식함.

  - 따라서 앞으로도 그린주택단지의 건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 부동산 개발업체와 협력하는 전략 필요

  - 경기회복과 함께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주택 건설붐이 다시 불면, 솔라패널과 인버터 등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국내 관련업체는 미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관련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얼바인컴퍼니 부사장, 얼바인 시의원 인터뷰, Los Angeles Business Journal,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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