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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특허 아시아기업이 완전 장악 - LG 2위, 삼성 4위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09-12-21
  • 출처 : KOTRA

 

산업기술특허 아시아기업이 완전장악 - LG 2위, 삼성 4위

- 세계 15위까지 일본·한국 기업 석권 -

- 한국 LG 세계 2위, 삼성전자 4위, 현대 모터스 15위 -

 

 

 

 

□ 세계 1위 산업기술특허 글로벌 기업은 일본의 히타치

 

 ㅇ 최근 프랑스 Corporate Invention Board 조사연구팀이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 2000여 개의 그룹을 대상으로 기업별 기술경쟁력과 그 전략 파악을 위해 1986~2005년 각 기업의 산업기술특허 출원 순위조사를 실시함.

 

 ㅇ 이 자료는 그 중 지난 1996~2005년 결과를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기술분야를 총망라해 신기술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세계 1위 기업은 일본의 히타치사이고, 유럽 1위는 세계 랭킹 16위의 독일 지멘스가 차지함.  

 

 ㅇ 주요 글로벌 기업의 산업기술 특허순위에서 세계 15위까지 아시아계 글로벌 그룹이 완전 장악함. 일본 기업들의 독주 속에 한국의 LG가 세계 2위, 삼성전자 4위, 현대 모터스 15위를 차지하며 기술강국의 면모를 과시함.

 

□ 심사과정

 

 ㅇ 이번 조사를 실시한 프랑스의 Corporate Invention Board 조사연구기관은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의 협력사이며 Esiee Management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파리 근교 사회혁신 리서치기관 Ifris(Institut francilien recherche, innovation, société), 프랑스 그랑제꼴 HEC 및 유럽위원회의 유망기술연구소(Institute for Prospective Technological Studies)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조사연구기관임.(www.corporateinventionboard.eu)

 

 ㅇ 이 조사는 전 세계 기업의 R &D 투자관련 자료 중 80% 이상의 데이터베이스와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의 절반이 넘는 약 6000만 건의 특허내용을 근거자료로 분석함.

 

 ㅇ 조사결과의 공정성과 신빙성을 위해 순위조사 대상인 특허사례 선정 시 외국으로 특허출원을 확대하기 전, 자국 내 특허청에 제출된 최초 특허를 토대로 결과를 도출함.

 

 ㅇ 지난 20여 년간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한 2000여 세계 글로벌 기업의 특허기술에서 추린 6000만 건의 특허를 토대로 주요 기술분야, 산업활동분야, 대륙별 순위를 매김.

  - 분류별 순위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람.

     http://www.corporateinventionboard.eu/fr/corporate-rankings

 

□ 아시아 그룹 절대적 우위

 

 ㅇ 이번 산업기술특허 출원 순위조사의 내용은 세계 산업기술 혁신의 현주소를 제시하는데, 지금까지 특허 관련 아시아계 그룹의 우위를 전반적으로 점치던 상황에서 이를 극명하게 확인하는 계기가 됨.

 

 ㅇ Esiee Management-Ifris의 연구 교수팀이며 현 조사 프로젝트 디렉터 앙뜨완 쇼엥은 "일본 및 한국 기업들이 다른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보다 특허출원을 더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런 성향은 조사대상인 특허의 3/4이 아시아 기업들의 특허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돼며 당연한 결과로, 북미와 유럽 기업들이 각각 전체 특허건수의 14%와 11%를 기록하며 나머지 1/4을 차지했다."고 밝힘.

 

 ㅇ 지난 1996~2005년 분야별 순위를 총망라한 전체 순위의 선두 15위까지 모두 아시아계 기업이 차지하며 세계 1위의 히타치는 기술별 특허순위에서 모두 선두그룹에 드는 괴력을 발휘함.  

        

 ㅇ 세계 2위에는 총 9만7539건의 특허출원을 낸 한국의 LG사가 랭크됐으며, 캐논(Canon, 9만5604건)과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9만1410건)가 그 뒤를 쫓고 있으나 히타치의 기술력과 큰 격차를 보임.

 

□ 유럽 최강은 독일 지멘스

 

 ㅇ 아시아 기업의 초강세 속에 유럽 기술강자들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사관계자들은 이번 결과를 통해 확실한 것은 R &D부문 투자순위에 늘 등장하는 거대 글로벌기업들이 역시 순위에 있으며, 신기술 생산차원에서 이들도 시장의 주 세력임에 틀림없고 또한 현재 유럽 기업들이 아시아 기업보다 더 집중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함.

 

 ㅇ 유럽기업 중 아시아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적임자로 세계 16위에 랭크된 독일의 지멘스(3만4865건)를 거론하는데, 앙뜨완 쇼엥 현 조사 프로젝트 디렉터는 "아시아에 히타치가 있다면 유럽에는 전체 기술분야를 통틀어 1위를 고수하는 독일의 지멘스가 있다."라고 덧붙임.

 

 ㅇ 주목할 만한 유럽기업으로 세계 33위 독일의 다임러(Daimler)와 40위 바이에르(Bayer), 44위 폴크스바겐(Volkswagen)이 거론됨.

 

 ㅇ 산업기술 특허출원 관련 프랑스 1위는 세계 47위의 알카텔 뤼쌍(Alcatel-Lucent)이며 2위는 97위의 발레오(Valeo)임.

 

□ 북미 기업의 잠재력

 

 ㅇ 북미 기업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우와는 반대로 기술의 우수성면에서 집약성은 떨어지지만 분야별 고른 분배를 보이며, 그 결과 선두 10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들의 독주 속에 적절히 포진한 상황임.

 

 ㅇ 대표기업으로 Hewlett-Packard(26위), Micron Technology(30 위), General Electric(31위), Intel(36 위), Microsoft(45위), Motorola(51위), Eastman Kodak(57위), Honeywell(75위), Xerox(83위), Procter&Gamble(86위) 등이 있음.

 

 ㅇ 미국 지역 순위결과를 통해 기술적 전문성은 한 국가의 산업조직을 반영하며, 바로 미국 기술의 우수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음.

 

□ 시사점

 

 ㅇ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경쟁 속에서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기술경쟁력 확보이며,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기업들의 장기적, 지속적인 R &D 투자가 밑거름이 돼야 가능하므로 기업 간 ‘특허 전쟁’에서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R &D 투자를 통한 기술개발이 병행돼야 할 것임.

 

 ㅇ 기업의 미래는 녹색성장산업, 첨단융합산업 등 차세대 유망기술을 누가 더 많이 보유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므로 미래시장동향을 분석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상품 및 핵심원천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수립과 특허 선점에 주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 프랑스 경제주간지 Les Echos 12월 8일자, www.corporateinventionboar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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