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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미래를 이끄는 10인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12-11
  • 출처 : KOTRA

 

이탈리아의 미래를 이끄는 10인

- 과학, 예술, 금융, 산업, 종교 전반의 대표적 인물 선정 -

- 이탈리아 사회의 미래 비전 및 트렌드 이해 기회될 수도 -

 

 

 

□ 이탈리아를 이끈 10인 선정

 

  최근 이탈리아 제1의 경제지 Il Sole 24 Ore에서 글로벌 여론을 이끌고 다가올 미래의 트렌드를 주도할 이탈리아 오피니언 리더 10명을 소개해 화제를 모음.

 

  다양한 분야 10명의 여성과 남성들이 2009년 이탈리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이끌었던 주인공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메이드 인 이태리 수출의 원동력이 될 인물들로 평가받음.

 

  이들을 통해 2009년 이탈리아를 주도한 전체적 사회경향과 미래의 비전을 이해할 수 있음.

 

□ 글로벌시장의 승리자 - 안드레아 구에라, 룩소티카 사장

 

  비록 자신의 안경은 하나밖에 되지 않지만 전 세계에 파는 그의 안경은 천만 개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쟁사가 없을 정도의 세계 안경산업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룩소티카를 이끎.

     

  44세 젊은 나이에 룩소티카와 같은 세계적 대기업을 진두 지휘하는 구에라 사장은 리테일부문에서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함.

 

세계 안경시장을 평정한 룩소티카 안드레아 구에라 사장

 

□ 피아트 회생의 주역 - 세르지오 마르키온, 피아트 사장

 

  미국 크라이슬러 인수협상과정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마르키온 사장은 어려운 국제경제환경 속에서도 특별한 자금투자없이 전통의 미국 자동차기업 인수에 성공해 피아트 자동차의 아메리카지역 수출확대의 길을 열었음.

 

피아트 세르지오 마르키온 사장

     

□ 글로벌 트렌드에 영향력 -미우치아 프라다, 디자이너

 

  설명이 필요없는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표 디자이너로 패스트패션 체인점의 시장잠식에도 불구하고 혁신적 스타일의 제품으로 명품 브랜드의 명성과 인기를 유지함.

 

  패션 디자이너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프란체스코 베졸리, 렘 쿨하스와같은 예술가와 건축가들에 대한 전폭적인 후원으로도 유명함.

 

이탈리아 패션문화의 독보적 존재 미우치아 프라다

 

□ 반마피아 여론형성에 큰 기여 - 로베르토 사비아노, 작가

 

  나폴리 마피아조직인 카모라의 범죄실상을 고발한 르포소설 '고모라'의 작가로 이는 후에 영화화돼 국제영화계와 대중에 큰 반향을 일으켰음. 마피아에 관한 글을 지속적으로 씀으로써 반마피아 여론형성에 기여함.

 

  이탈리아산업 정치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 21세기 마피아조직의 실상을 알려 여론을 환기시키는 일은 이탈리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음. 이 작가에 대한 마피아의 테러위협으로 현재 특수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는 상황임.

 

이탈리아 마피아 고발에 앞장서는 로베르토 사비아노

 

□ 지능 소프트웨어로 구글에 대항하다 - 로렌조 티오네, 파워셋 창립자

 

  구글에 대항할 수 있는 검색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Bing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는 키워드가 아닌 전체 문장으로 웹상의 문서를 분석할 수 있고 원문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효율성을 높인 검색엔진임.

 

  이는 이탈리아 30대 엔지니어 로렌조 티오네의 작품으로 지난해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자신의 회사 파워셋(Powerset)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1억 달러에 매각했음.

 

빙 검색엔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로렌조 티오네

 

□ 디자인과 과학의 믹스 - 파올라 안토넬리, 모마 현대미술박물관 큐레이터

 

  미국 뉴욕에 위치한 모마(MoMa) 현대미술 박물관 큐레이터로 'Design and the Elastic Mind' 전시회로 유명함. 사상 처음으로 클래식한 예술작품에 의학, 생명공학을 혼합시킨 미래지향적 작품 전시를 기획해 반향을 일으켰으며 20대를 갓 넘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 소개에 적극적임.

 

모마 현대미술박물관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 동물 바이러스 전염병의 위험성 처음 발견 - 일라리아 카푸아, 베니스 동물질병예방연구소 소장

 

  EU 및 UN 컨설턴트이자 조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카푸아 소장은 오랜 시간 조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안을 연구해 옴.

 

  그에 따르면 하나의 공통된 치료가 인간과 동물에 가능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인정한 사실임. 동물바이러스의 유전배열을 위한 Grisaid라는 데이터뱅크를 만들었으며, 이는 전 세계 관련연구소가 이용함.

 

 베니스 동물질병예방연구소 소장 일라리아 카푸아    

 

□ 새로운 무선통신세계 개척 - 비또리오 콜라오, 보다폰 사장

 

  다국적 기업이자 이탈리아 주요 통신회사 중 하나인 보다폰 이탈리아의 콜라오 사장은 모든 산업전반을 위축시킨 세계경제불황에도 높은 경영성적을 보여줬으며, 브로드밴드야말로 경제회복을 가늠하는 길 중 하나이자 기업들이 진정한 경쟁 속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고 이용자들을 새로운 발전의 세계로 인도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함.

 

보다폰 비또리오 콜라오 사장

 

□ 미래 경제위기에 대비한 해법 연구 -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은행 총재

 

  '사업이 망하면 다시 일으키면 된다. 명예를 잃어버리면 다시 되찾으면 된다. 하지만 용기를 잃어버리면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이다.'라고 드라기는 최근 리미니 회의에서 부친이 물려준 교훈으로 G20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경제위기 탈출전략(Exit Strategy)의 핵심인 시장원리에 대한 신뢰, 용기있는 구조개혁을 통한 위기극복 등을 상징화해 전했음.

 

이탈리아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

 

□ 가톨릭교회의 미래지향을 선두 - 브루노 포르테, 대주교

 

  그의 책은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됐고 세계 도처에서 신앙과 교회에 대한 강연 및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으며, 그의 이름은 심지어 중국에까지 알려졌을 정도임. 가톨릭 교리 주교위원회 회장이며, 2004년 현 교황인 라칭거 당시 추기경에 의해 주교로 임명되기 전에 2000년 요한 바오로 2세가 이전 교회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일명 '기억과 화해의 문서'와 관련한 준비위원회를 관장하기도 함. 가톨릭 전통 속 현대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됨.

 

브루노 포르테 대주교

 

□ 시사점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각 분야 뛰어난 리더들의 활약은 한 사회의 버팀목이 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경제, 산업, 종교, 예술, 금융,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10인에 대한 이해는 미래 이탈리아 사회전반의 경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Il sole 24 ore, KOTRA 밀라노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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