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화학제품 생산 및 수입동향

- 산림산업, 전자업, 금속공업용 화학제품이 주류 -

- 고품질 전략으로 도전 -

 

 

 

□ 화학산업, IT산업과 임가공산업에 이어 3번째로 큰 비중 차지

      

 ○ 핀란드의 화학산업은 총생산액과 수출액 측면에서 전체산업 중 3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

  - 생산액은 전체 산업 총생산액의 14%를 차지하며, 부가가치로는 11.4%를 차지

  - 생산제품의 40%는 수출을 하는데, 이는 전체 핀란드 수출액의 약 14%를 차지

     

 ○ 핀란드 화학제품의 주요 고객사는 산림산업, 전자업, 금속공업, 건설업, 운송업분야의 기업이나 최근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하이테크산업분야로 바이오화학이 각광을 받음.

 

 ○ 핀란드 화학산업은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데, 대부분은 다른 산업에 쓰이는 중간생성물의 형태로 공급됨.

 

핀란드의 주요 화학산업 세부분야

자료원 : 핀란드 화학산업협회

 

□ 석유제품, 기본화학제품 생산비중 높으나 고부가가치는 고무제품, 의약제품

 

 ○ 2008년 전체 화학제품의 생산총액은 198억 유로로 핀란드 전체 제조의 15%를 차지

  - 화학제품이 창출한 부가가치는 34억 유로로 핀란드 전체 부가가치 창출의 10.9%를 차지

 

 ○ 석유제품의 생산은 40% 이상을 차지하나 부가가치 창출은 극히 미미

 

 ○ 반면 플라스틱제품, 제약, 고무제품의 경우는 고품질 제품의 생산으로 생산액 대비 부가가치가 큰 제품군

 

 ○ 펄프·제지산업용 화학제품, 석유제품, 연료 및 윤활제, 플라스틱, 패키지 및 정밀 플라스틱, 페인트, 플라스틱 파이프 시스템, 단열재가 주요 생산품

 

2008년 핀란드 화학제품군별 생산비중(생산액 기준)

 

2008년 핀란드 화학제품 부가가치 창출 비중

 

□ 수입동향

 

 ○ 2008년 핀란드의 화학제품 수입은 116억 유로를 기록

  -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일품목은 원유이며, 주요 수입상대국은 러시아

 

 ○ 주요 수입 상대국은 대부분 핀란드 주변의 EU국가들

  - 원유의 수입비중이 높아 러시아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남.

  - 통계상으로는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제품의 비중이 매우 낮게 나타나나 독일이나 스웨덴을 통해 수입된 물량 중에는 총판을 거쳐 들어오는 개념으로 EU지역 외에서 들어올 수도 있음.

 

2008년 제품군별 수입비중

 

2008년 주요 수입 상대국

 

□ 시사점 및 전망

 

 ○ 핀란드에서 생산되는 화학제품의 경우 고품질의 제품이 많아 수입 또한 주변 유럽국가들의 고품질 제품 수입이 많음.

 

 ○ 우리 화학제품의 수입은 아직 많지 않으나,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상대적으로 관세가 높은 화학제품은 상당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됨.

 

 ○ 주요 수입상대국 자료나 수입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볼 때, 화학제품의 경우 가격도 중요하지만 품질을 특히 중시하는 경향이 많음. 그러므로 저가형 제품보다는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임.

 

 

자료원 : 핀란드 화학산업연합회, 핀란드 관세청, KOTRA 헬싱키KBC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