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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캐나다 온타리오주, 새로운 TV 전력소모기준 마련 움직임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1-28
  • 출처 : KOTRA

 

[정책] 캐나다 온타리오주, 새로운 TV 전력소모기준 마련 움직임

- 온타리오주 에너지부장관, 새로운 TV 전력 소모기준 마련 시사 -

- LED TV, 고효율 LCD 및 PDP TV 시장 확대될 듯 -

     

     

     

□ 캐나다 TV시장 동향

     

 ○ 북미 TV시장 동향

  - IT 시장조사기관인 iSuppliCorp사는 2009년 4/4분기 북미에서 총 1000만 대 이상의 평판 TV(PDP와 LCD 모두 포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

  - 2009년 4/4/분기 기존의 CRT(Cathode-ray tube) TV 판매는 약 10만 대로 예상

     

 ○ 캐나다 TV시장 동향

  - 2008년 캐나다에서는 2007년보다 13.7% 상승한 총 339만 대의 TV가 판매됐으며, 금액면에서는 2007년보다 17.0% 상승한 31억600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

  - 2009년에는 약 353만 대, 총 33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TV가 캐나다에서 판매될 전망

  - 2008년 전체 TV시장의 82.0%를 차지한 LCD와 PDP(Plasma Display Panel) TV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93.6.%(330만 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

  - 한편 2009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평균 TV 판매가격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기불황에 따른 경쟁과열로 인해 2008년보다 약 20% 낮아질 것으로 전망

     

캐나다 TV 시장 현황 및 전망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판매대수(단위 : 천 대)

2,548.9

2,978.9

3,386.8

3,528.5

3,669.4

판매액수(단위 : C$ 백만)

2,162.4

2,698.9

3,157.2

3,295.1

3,379.2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종류별 캐나다 TV 시장 점유율

                                                                                                            (단위 : %)

연도

2006

2007

2008

2009

CRT

50.0

29.0

16.0

4.9

LCD

38.0

57.0

67.0

81.4

Plasma

10.0

12.0

15.0

12.2

Other

2.0

2.0

2.0

1.5

Total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Toronto Star

     

□ 캘리포니아주, TV 에너지 효율 규제안 최종 통과

     

 ○ 에너지 효율 규제 배경지식

  - 지난 수년간 홈시어터 시스템 활성화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인한 평판TV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의 LCD와 PDP 평판TV 구매를 증가시킴.

  - PDP TV와 LCD TV는 기존의 CRT TV에 비해 각각 3배, 43% 가량의 전력을 추가로 소비함.

  - 2009년 현재 북미 가정에서 소비하는 전력 중 10%가 TV 시청에 이용됨. 시민들의 TV 시청 시간이 늘어나고 대형 평판TV 구매가 증가하면서, 가정에서의 TV 전력소비는 매년 8%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1년부터 58인치 이하 TV 에너지 효율 규제 시작

  - 2009년 11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는 2011년부터 전체 TV시장의 97%를 차지하는 58인치 이하 TV에 대한 에너지 규제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입법안을 최종 통과

  -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모든 58인치 이하 TV의 경우 2011년부터 현재보다 전기효율이 평균 33% 우수한 제품 판매만 허용되며, 2013년부터는 현재보다 전기효율이 평균 49% 우수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게 됨.

  - 일례로, 42인치 평판 TV의 경우 2011년부터는 시간당 183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은 판매가 금지되며, 2013년부터는 기준이 시간당 116W로 강화됨.

  - 현재 42인치 PDP TV와 LCD TV의 평균 전력 이용량은 각각 시간당 338W와 176W로 새로운 규제에 맞추기 위해서는 PDP TV의 전력 효율성 개선이 시급

  - 약 3%의 미미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58인치 이상 대형 TV는 현재 규정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별도의 에너지효율 기준안이 마련될 예정

     

 ○ TV 에너지 효율 규제에 따른 파장효과 전망

  - TV 생산기업들은 캘리포니아주의 이러한 TV 에너지 효율 규제가 기술 개발을 방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축소시키며, TV 생산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경고

  - 한편 정부당국자와 환경운동가들은 연비기준 강화에 따른 고효율 저연비 차량 개발 활성화를 예로 들며, 이번 규제로 인해 TV 생산기업들의 에너지 절약형 TV 생산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확신함. 에너지효율 기준에 적합한 신기술 개발에 의한 TV 가격 상승효과도 전력 비용절감에 따라 전부 상쇄될 수 있다고 주장

   

□ 온타리오주도 새로운 TV 전력 기준 검토

     

 ○ 온타리오주 에너지부 장관, TV 전력 기준 검토 시사

  -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TV 에너지 효율 규제안이 최종 통과되고 하루 뒤인 2009년 11월 19일, Gerry Phillips 온타리오주 에너지부 장관은 기존 CRT보다 50~300% 전력 소비가 많은 평판 TV에 대한 에너지 효율 규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 Gerry Phillips 장관은 온타리오 주정부는 가정에서 쓰이는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며 가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량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 평판 TV와 관련한 새로운 TV 전력 기준 필요성 시사

  - 그는 시민들이 TV를 구입할 경우에도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구매와 마찬가지로 TV 시청에 따른 전력 소비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에 TV 전력 기준 검토를 통해 이러한 인식이 퍼져야 될 것이라고 언급

  - Gerry Phillips 장관은 TV 전력 기준 검토 시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규제를 꼼꼼히 살펴볼 것이며,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규제안 작성에 대한 최종 결정은 수개월 후 나올 것이라고 밝힘.     

  - 온타리오주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주 의회의 야당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규제 전망을 밝게함. 일례로 온타리오주 New Democratic Party의 리더인 Andrea Horwath 의원은 TV 시청에 따른 주민들의 전력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전력낭비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법안은 꼭 필요하다고 언급

     

 ○ 현재 실행 중인 온타리오주의 TV 관련 그린정책

  - 2009년 4월 1일부터 2010년 3월 31일까지 온타리오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TV, 컴퓨터, 컴퓨터 보조기기, 모니터, 프린터에는 환경처리비가 부과됨. TV의 경우 10.07캐나다달러의 환경처리비가 부과

  - 친환경 가전제품 구입 확대를 위해 캐나다 정부는 2008년 11월부터 일반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성이 30% 이상 높은 TV를 비롯한 여러 가전제품에 대해 "Energy Star"라는 라벨을 수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쉽게 친환경 제품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함.

  - 온타리오 주정부는 2009년 5월 통과된 온타리오주 그린에너지 법령에 전력소비가 많은 가전제품에 따라 Energy Star 기준을 새로운 필수 충족사항으로 지정하는 조항을 추가할 것이라고 표명하기도 함.     

     

 ○ 온타리오주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규제 확립에 대한 전문가 의견

  - 전 온타리오주 에너지 절약 사무소장이며 현재는 에너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Peter Love씨는 이번 TV 에너지효율 규제사안이 온타리오주가 그린정책에 있어서 경쟁모델로 생각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입법한 사안이니 만큼, 온타리오주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입법화할 것으로 예상

  - 일례로, 2009년 초 온타리오주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먼저 입법한 바 있는 2012년 저효율 전구 판매금지방안을 벤치마킹해 재정한 후 통과시킨바 있음.

  - 캐나다 통계청 공식집계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은 2.1시간으로 나타남. 하지만 Peter Love씨는 한 가구당 보통 두 대 이상의 TV를 보유하고 있고 집안에서 TV 시청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켜놓고 다니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실제 TV에 의한 전력 소비량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추정

  - 또한 그는 모든 캐나다인이 PDP TV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를 예로 들며, TV 에너지효율 규제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함. 모든 캐나다인이 PDP TV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매일 평균 5시간의 TV 시청을 1년간 지속한다면, TV 시청에 사용되는 전력량은 전체 캐나다에서 소비하는 전력 사용량의 4%에 해당할 것이며 이는 2008년 온타리오주의 모든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함.

 

캐나다 대형전자유통체인 Future Shop 전경과 현재 시판 중인 삼성 LED TV

주 : 좌는 토론토 Future Shop 전경, 우는 Future Shop에서 판매 중인 46인치 삼성 LED TV(가격 : 2799.99캐나다달러 세금 전)

자료원 : Future Shop 웹사이트, KOTRA 토론토KBC 자체 자료

 

□ 시사점

     

 ○ 온타리오주, 절전형 TV 판매 의무화는 시간문제

  - 온타리오주는 2014년까지 1990년대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로 목표를 정하고, FIT 제도를 골자로 하는 그린에너지 법령 제정 등과 같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타리오주는 쓸모없는 전력사용 절감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새로운 TV 에너지효율 규제안이 통과되자마자, TV 전력 기준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시사

  - 모든 전문가들을 비롯해 심지어 야당에서도 온타리오 주정부의 이번 TV전력기준 검토를 환영하고 있음에 따라, 절전형 TV 판매 의무화는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

     

 ○ LED TV와 같은 고효율 절전형 TV 판매 확대 전망

  - 현재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중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LCD TV는 2011년 기준 60%, 2013년 기준 17%로 나타났으며 PDP TV는 2011년 기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LED TV는 가격이 높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고화질과 기존 LCD 및 PDP TV에 비해 낮은 전력 소비량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한 가격단축이 시급함.

  - 기존 LCD나 PDP TV도 전력소모를 대폭 줄인 고효율 제품 생산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일례로 PDP TV 선두주자인 파나소닉은 전력소모량을 40% 줄인 새로운 PDP TV를 개발하고 2010년 봄부터 시판할 것으로 알려짐.

  - 결론적으로 온타리오주에서도 캘리포니아주와 같이 강화된 TV 전력 기준이 발효된다면, 1차적으로는 LED TV 미래가 가장 밝을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LED TV의 가격단축이 예상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LCD나 PDP TV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전력소모량 단축 노력도 필요할 것임.

     

 

자료원 : Ontario Ministry of Energy and Infrastructure, Ontario Ministry of Environment, Ontario Electric Stewardship, Euromonitor International, Toronto Star, CBC News, 기타 KOTRA 토론토 및 로스엔젤레스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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