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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리나라 원전기술, 폴란드 공략 개시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유재욱
- 2009-11-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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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전기술, 폴란드 공략 개시
- 한-폴 원전세미나 개최, 우리나라 원전기술 과시 –
- 프랑스와 치열한 접전, 2기 원전건설 진출 노려볼만 –
□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개발 본격화
ㅇ 폴란드는 안정적 전력공급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최소 2기의 원전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는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 폴란드 정부는 이를 위해 2010년까지 관련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
원자력 발전소 전경
자료원 : KOTRA 바르샤바KBC
ㅇ 2020년까지 원전 1기 건설 후 2030년까지 2기의 원전을 완공할 계획. 원전 1기는 폴란드 국영 전력기업인 PGE사에 의해 진행될 예정. 원전 1기의 투자규모는 32억~52억 유로로 전망되고, 본격적인 건설은 2015~18년에 이뤄질 계획. 원전 발전규모는 각각 3000㎿로 계획
ㅇ 원전 건설자금 중 EU펀드 등의 공적 지원금은 19억 유로 수준이며, 나머지는 민간투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 PGE사는 이 사업의 민간 참여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 민간 자본 조달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
자료원 : Gazeta, Rzeczpospolita(이상 폴란드 주요 일간지), 폴란드 경제부, KOTRA 바르샤바KBC 종합□ 경쟁현황 : 프랑스 적극적으로 공략, 제3국 참여 가능성 상존
ㅇ 11월 5일 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의 폴란드 원전 건설 지원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 프랑스, 폴란드 원전 1기 건설 참여에 공격적으로 접근
- 이 합의서는 원전기술 협력, 엔지니어 교육, 사업 타당성 조사 및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에 대한 지원 협약서임.
2009년 11월 폴란드 Tusk 총리 프랑스 방문
자료원 : Warsaw Business Journal
ㅇ 그러나 폴란드 총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협약서는 프랑스의 원전건설 참여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며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발표. 특히, 프랑스는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유일한 파트너는 아니다.(France is a valuable partner, but probably not unique)라고 언급하며 제 3국의 참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
ㅇ 이에 앞서 11월 4일, 폴란드 전력청(PGE)은 프랑스 전력청(EdF, Electricite de France)과 원전 1기의 건설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EPR(Evolutionary Power Reactors) 기술을 이용한 원전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가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음.
- PGE 측은 이 양해각서가 EdF의 원전 건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
- EPR기술은 프랑스 에너지기업 Areva사가 개발, 주도하고 있는 기술임
ㅇ 폴란드 원전에 사용될 기술 및 참여국가는 2013년경 결정될 예정
자료원 : 폴란드 경제부, 로이터통신, Gzeta(폴란드 일간지)□ 한-폴 원전 협력세미나 개최 : 원전사업 진출의 실질적 발판 마련
ㅇ 지난 11월 24일 바르샤바에서 한국-폴란드 간 원자력 협력 세미나 개최, 양국의 원전분야 주요 전문가 및 정부기관 인사 간 긴밀한 토의 진행. 원전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 관련 분야 전문가 간 협력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진출 발판을 마련
한-폴 원전 협력 세미나
자료원 : 연합뉴스
ㅇ 이번 협력 세미나에 폴란드 대표로 참석한 Hanna Trojanowska 폴란드 경제부 차관 겸 원전특임대사, Michael Waligorski 폴란드원자력기구 회장 등은 폴란드 원전사업의 핵심 인물임.
Hanna Trojanowska 원전특임대사(중앙) 및 Michael Waligorski 폴란드원자력기구 회장(오른쪽)
자료원 : 연합뉴스
ㅇ 이번 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인적자원 개발현황, 관련 정부정책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폴란드 측은 우리의 기술력 및 운영 능력을 원전 개발 계획에 중요하게 반영할 것으로 기대
□ CEE지역 원전 건설 진출 유망
ㅇ 2009년 초 불거졌던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가스분쟁을 계기로 유럽지역의 에너지 안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CEE지역은 그동안 화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후진적 발전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단기간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 증가가 어렵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ㅇ 폴란드뿐 아니라 지난 10월 리투아니아가 원건 건설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으며, 불가리아도 원전 건설을 추진 중임.
- 리투아니아 원전은 투자규모 30억~50억 유로 수준으로 현재 프랑스와 독일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최근 두바이의 4조 달러 규모 원전 수출 가능성이 논의되는 등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 따라 폴란드를 기점으로 CEE 지역 원전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주요 일간지, KOTRA 바르샤바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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