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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프터마켓, 친환경 자동차부품이 유망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09-11-20
  • 출처 : KOTRA

 

美 애프터마켓, 친환경 자동차부품이 유망

- 경기 반등과 차량연식 증가에 따라 완만한 성장세 -

- 친환경차량 수요 등 트렌드에 발맞춰야 차세대 시장선점 가능 -

 

 

 

유망사유 :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따라 미국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예고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와 소매시장 변화 동향을 파악해 조기 대응시 미국 내 시장진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큼.

 

□ 미국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소매시장 개황

 

 ㅇ 2008년 기준 시장규모는 매출액 470억 달러이며, 2014년의 경우 515억 달러 규모로 예측됨.

  - 최근의 경기침체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으며, 이는 신규차량 구매를 주저하면서 차량연식 증가에 따라 유지보수용 부품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일정함에 따른 결과임.

  - 실제 2009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2.3%의 매출신장이 기대되며, 경기침체의 출구가 보이면서 2010년 또는 2011년의 완성차 업계의 대폭적인 매출증가 전망에 따라 이 분야 시장도 확대가능성이 예견됨.

  -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차량 판매의 급증으로 이 시장은 1980년대 초반에 급격히 팽창했으며, 1997년 537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정점으로 하향 추세를 보였음.

 

미국 Aftermarket 자동차부품 소매시장 추이

구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예측)

2014년(예측)

매출액(백만 달러)

47,705.2

46,947.2

47,088

48,171.1

51,522.4

- 연간성장률(%)

-0.4

-1.6

0.3

2.3

-

연관기업 수

43,619

43,687

43,261

42,689

-

자료원 : IBIS World Industry Report

 

□ 수요동향

 

 ㅇ 정비 유형별 수요 동향 : 자가정비(DIY: Do-it-Yourself)를 위한 부품 구입이 83%로 대부분을 차지

  - DIY 정비는 부품을 구입해 운전자가 스스로 장착하는 형태로 북미지역에서는 높은 인건비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이 시장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됨. 특히 AAIA(Automotive Aftermarket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자가정비자의 거의 1/3이 여성운전자들이며, 이러한 여성운전자들의 자가정비 비율이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흥미로움. 이들 여성운전자들의 자가정비는 주로 와이퍼, 배터리 교체, 공기청정제 설치, 각종 오일 및 타이어 점검 등임.

  - DIY 정비중에서도 정기 정비(Scheduled Maintenance)의 경우는 25%에 해당하며, 주로 낮은 단계의 기술을 요하는 오일필터,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워셔액 등의 교체가 주를 이룸.

  - 임의 정비(Discretionary Maintenance)는 차량 매트, 공기청정기, 카스테레오, 시트커버, 핸들커버 등을 교체하는 등 차량운행에 있어서 필수적이지 않은 정비로 23%에 해당하며, 가계소득 수준에 민감성을 보이는 품목들로 구성돼 있음.

  - 정기정비와 임의정비를 전반적으로 행하는 운전자들도 무려 35%에 육박하는데, 차량 유지에 필요한 비용절감의 목적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기계적인 구조에까지도 관심이 있는 매니아층으로 상당수준의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반 부품상에서 구입하기 힘든 내구제 부품까지도 직접 사들여 교체하는 정도임.

  - 한편, 전문 기술자에게 부품장착을 맡기는 DFIM(Do-it-for-me)의 경우는 불과 17% 에 그침으로써 미국 Aftermarket 소매시장은 자가 정비자(DIY)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이 확연함.

 

 ㅇ 부품유형별 수요 동향 : Hard Parts 47.5%, 유지보수용 부품 39.0%, 액세서리 13.5%

  - Hard Parts의 경우 최근의 기술 발전으로 인한 내구성 증가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

  - 유지보수용 부품은 자가정비 증가에 따라 확대 추세이며, 다소 설치 및 교체가 용이한 편으로 경기 변동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편임.

  - 액세서리의 경우 설치가 매우 쉬우나 경기 변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아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시장 규모가 다소 축소됨.

 

미국 Aftermartket 부품유형별 수요 비중

부품유형별

매출액 비중

Hard Parts

- Alternators, 배터리, 브레이크 부품류, 카뷰레이터, 클러치, 엔진, 머플러,
엔진스타터, 워터 펌프 등

47.5%

Maintenance Parts

- 엔진오일, 연료첨가제, 오일 필터, 부동액, 벨트, 호스, 브레이크액,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화플러그, Shock Absorber, 트랜스미션오일, 와이퍼, 와셔액 등

39.0%

Accessories

- 조명, 공기청정기, 핸드폰 액서서리, 매트, 미러, 페인트, 시트커버, 핸들커버,
카스테레오, 선글라스 등

13.5%

자료원 : IBIS World Industry Report

 

 ㅇ Aftermarket 수요 결정 요소

  - 차량연식 : 유지보수용품 등은 차량연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미국 중고 승용자동차의 경우 최근 10년간 평균 1년이 상승한 9.4년으로 이 분야 시장 수요가 지속적임을 알 수 있음(관련 기사 참고).

  - 차량비용 요소 : 2007년 하반기~2008년 상반기의 유가 상승과 최근 경기 침체는 차량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신차구매 : 최근 경기 침체로 신차구매가 줄어들어 기존 차량의 노후화에 따른 Aftermarket 수요는 다소 지속적인 것으로 전망됨.

  - 완성차의 보증기간(Warranty) : 신차 보증기간이 증가될수록 Aftermarket 시장은 위축될 수 밖에 없음.

  - 계절요인 : 강수량이 극심하거나 극서 또는 극한시에는 차량 정비를 미룸으로써 수요에 영향을 받게 됨.

 

□ 경쟁동향

 

 ㅇ 미국 Aftermarket 시장은 소수의 대형업체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온라인쇼핑몰 운영을 통해 시장을 점유하며, 2/3정도는 지역업체 또는 개인사업자임.

  - Autozone(13.0%) : 미국 내 최대 소매체인으로 1979년에 설립돼 미국, 멕시코 및 푸에르토리코에 4100개의 스토어를 운영

  - Advance Autoparts(9.0%) : 1929년에 설립돼 미 북동, 남동, 중서부 지역에 3100여 개의 스토어를 운영

  - O'Reilly Automotive(8.0%) : 1957년 미주리주에 설립돼 1998년에는 Hi/Lo Auto Supply를 인수했고, 2008년말 기준 38개주에 3285개 스토어를 운영

  - Genuine Parts(8.0%) : 미국자동차부품협회(NAPA)의 최대 멤버로서 미국내 1100여 개의 아웃렛을 운영 중이며, 자동차부품뿐만 아니라 일반 공업용 부품, 사무용품, 전기전자용품을 취급하는 업체

  - General Parts(4.0%) : CARQUEST 네트워크의 최대 소유주로 북미에 3400여 개 스토어와 40개의 배송센터를 운영

  - The Pep Boys - Manny, Moe & Jack(2.9%) : 자동차부품, 타이어, 기타 액세서리를 취급하며 600여 개 스토어를 운영

 

2009년 미국 Aftermarket 소매시장 사업자별 점유율

사업자

시장점유율

AutoZone, Inc.

13.0%

Advance Auto Parts, Incorporated

9.0%

O'Reilly Automotive, Incorporated

8.0%

Genuine Parts Company

8.0%

기타

62.0%

자료원 : IBIS World Industry Report

 

□ 미국 Aftermarket 예측 및 시사점

 

 ㅇ 친환경 고연비 부품에 대한 Aftermarket의 수요 급증

  - Aftermarket 역시 완성차 판매 트렌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최근의 하이브리드(Hybrid) 차량, 플러그인(Plug-in) 전기차량 등 친환경차량 출시의 붐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한국 부품업계의 관심과 실질적인 연구개발이 시급

  - 같은 맥락으로 SUV보다는 일반 승용차량에 대한 판매증가에 착안할 필요가 있음. 최근 미 연방정부가 총 30억달러의 재정을 투입해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CARS)을 실시한 결과, 교체대상 차량(중고차)의 84%가 SUV, Crossover 등의 경트럭(미국에서는 이 유형의 차량을 Light Truck이라 칭함)이었고 교체차량(신차)의 59%가 승용자동차였음에 유의(관련기사 참고)

  - 또한, 이러한 경향은 차량 판매에 대한 마케팅, 미국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흐름과는 별도로 운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해서도 촉진됨.

  - 한편, 최근 배출가스 및 차량 안전장치에 대한 자가진단 장치(OBDs : On-board diagnostics) 관련 완성차 업계의 코드 제공 독점 문제 등으로 차량정비시장의 구도 변화에 업계가 유의함.

 

 

자료원 : AAIA(자동차 Aftermarket 협회), NAPA(미국 자동차부품 협회), 미 국제통상위원회, IBI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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