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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동차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모로코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이제혁
  • 2009-09-11
  • 출처 : KOTRA

 

아프리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모로코

- 탕제(Tanger) 완성차, 케니트라(Kenitra) 부품 등 일괄생산체계 구축 -

- 조립용 소재 및 After-Sales 부품 수요 크게 증가할 전망 -

 

 

 

□ 탕제-케니트라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지블롤터 해협에 면한 탕제(Tanger)에 프랑스 르노(Renaul)와 모로코 연기금(CDG)이 합작해 연간 생산량 4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라인 건립을 추진

  - 1차로 2012년부터 연간 17만 대 생산규모의 1차 생산시설을 가동할 예정

  - 2009년 7월, 모로코 연기금(CDG)은 Tanger-Renault 지분의 47.6%를 인수하며 자본 공급

 

 ○ 이와 함께 모로코 정부는 수도 라바트 북동부 40km에 위치한 케니트라를 자동차산업 전용단지(Free Zone)로 지정

  - ‘Kenitra Automotive City’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부품, 전장 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세, 부지, 시설 등의 인센티브를 대폭 제공

  - 오는 2015년까지 1만5000명의 신규인력 고용창출을 목표로 설정

 

탕제 완성차 선적

케니트라 전경

 

□ 중동부 유럽을 대신하는 생산기지로서 매력 부각

 

 ○ 모로코는 동유럽 자동차 클러스터와의 생산경쟁력 격차를 상당부분 상쇄하고 있으며, 임금이 저렴해 유럽 자동차업계의 신규 투자지로는 물론이고 기존의 동유럽 생산시설의 이전 대상지역으로도 주목받음.

 

 ○ 모로코는 국토가 넓고 도로망이 잘 정비돼 있어 내수시장이 발달했으며, 정치-지리적으로 거대 유럽(EU)시장을 겨냥한 생산기지로서 적합한 요건 구비

  - 지브롤터를 경계로 스페인과 14km에 인접해 물류비용 부담이 적으며, EU, 미국, 터키 등과 관세 또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관세부담도 미미

 

 ○ 현재는 프랑스 자동차업계가 가장 앞서서 모로코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미국과 독일의 완성차 및 부품(Tier1) 업계도 투자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등 현지진출 움직임 가시화

 

 ○ 모로코 정부는 이러한 이점을 토대로 해외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대형 자동차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을 강화

  - 완성차 생산기업 유치를 확대해 이와 연관된 부품 및 서비스 산업 등 전후방 산업의 동반육성을 꾀하는 전략

 

□ 생산설비, 부품소재, After-Sales 부품 수요 증가

 

 ○ 대대적인 완성차 생산라인의 확충은 부품소재, 생산설비 등 전방산업은 물론 보수용 부품, 정비산업, 보험금융 등 후방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

  - 모로코자동차협회(Amica) 모하메드 우지프 회장은 향후 모로코 After-Sales 시장의 규모를 10억 유로로 예상

 

 ○ 특히 모로코는 2008년 세계경제위축에도 유럽 자동차업계에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반사적 이익을 향유하고 있어 이 지역의 자동차 관련 산업과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 모로코가 아프리카 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한국의 부품소재 및 서비스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과 투자진출 기회 포착을 위한 관심이 요구됨.

 

(참고) 모로코 자동차산업 현황

 

 ○ 2007년 기준, 모로코의 자동차 생산은 4만 대를 기록했으며, 신규자동차 판매는 10만여 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3% 증가

  - 현대기아차는 1만5000대를 수출(2008년)해 수입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신차 판매시장에서는 르노(1만7000대)에 이어 2위

 

모로코 자동차 생산 추이 및 예상

자료원 : Bordeau University

 

 ○ 모로코 전체 차량등록대수는 300만 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7개 자동차 조립회사, 40여 개 자동차 부품업체, 40여 개 자동차 판매사가 활동 중

  - 자동차 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향후 부품산업 육성에 따라 자체 생산이 증가할 전망

 

 

자료원 : KOTRA 카사블랑카KBC 자체조사, 모로코자동차협회(Am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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