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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앱스토어 ‘모바일 마켓’ 오픈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09-08-30
  • 출처 : KOTRA

 

중국판 앱스토어 ‘모바일 마켓’ 오픈

- 차이나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 본격 진출 -

- 이동통신 부가서비스영역에서 재도약 시도 -

 

 

 

□ 차이나모바일, '모바일 마켓' 경과

 

  차이나모바일과 애플의 아이폰 공급협상 최종 결렬

  - 2007년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GSMA 콘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왕잰저우 회장은 Apple사와 아이폰(iphone) 중국시장 도입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함.

  - 2008년 9월, 방콕에서 열린 ITU 통신전시회에서 차이나모바일 왕잰저우 회장은 아이폰 도입과 관련해 애플과 아무런 협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함.

  - 2009년 8월 17일, 차이나모바일은 베이징 世貿天階(The Place)에서 기자회견 및 신제품 출시회를 갖고 왕잰저우 회장이 직접 자사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모바일 마켓(Mobile Market)' 서비스 오픈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발표함.

  - 이 장소에는 NOKIA, Symbian Foundation, Microsoft, Disney, 삼성, DELL, 搜狐(SOHU), 中興通訊(ZTE) 등 세계적인 IT업계 대표들이 다수 참석함.

  - 이로써 차이나모바일과 Apple사가 2년 동안 진행했던 아이폰 도입 관련 협상결렬이 정식으로 확인됨.

  - 중국 통신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수익 공유 문제와 기술적인 어려움이 협상결렬의 원인이라고 분석함.

 

  차이나모바일, 독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에 주력

  - 2007년 7월,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이동연구원(中國移動硏究院)을 통해 자체 휴대폰 플랫폼 OMS(Open Mobile System)와 '모바일마켓' 개발프로젝트를 가동함.

  - 모토로라 EzX플랫폼(Linux 기반)의 개발자인 Rao Hong Zeng이 기술총괄(CTO)을 담당하는 베이징보쓰통신(播思通訊)이 OMS개발 협력업체로 선정됨.(OMS는 Google의 Android를 기반으로 중국의 자체 3G기술표준 TD-SCDMA와 조합해 더욱 개방된 휴대폰 OS시스템)

  - 2008년 6월, PC 제조사 Lenovo(聯想)의 이동통신사업부에서 OPhone휴대폰 O1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中興(ZTE), 노키아, 삼성, LG, DELL를 비롯한 10여 개 중국 및 외국 업체들이 잇달아 차이나모바일의 OPone 개발에 착수함.(OPhone은 차이나모바일의 OMS 기반 휴대폰 개발 코드명)

  - 2009년 3월, 레노보가 자체 개발한 OPhone O1(모델명)을 출시함.

  - 2009년 8월,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마켓'을 오픈함.

  - 차이나모바일은 애플과의 아이폰 협상을 추진하면서 독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을 동시 진행한 것임.

 

2009년 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차이나모바일 순위

자료원 : Fortune(2009. 7.)

 

□ 모바일마켓 서비스현황

 

  차이나모바일 독자 운영

  - 2009년 8월 17일, 차이나모바일이 공식발표한 모바일마켓(中國移動應用商場)은 사실상 휴대폰으로만 브라우즈 가능한 WAP버전(http://wap.mmarket.com)이었고 인터넷 온라인 종합서비스(http://www.mmarket.com)는 8월 21일에 정식오픈함.

  - '모바일 마켓'은 차이나모바일 데이터부서(中國移動數据部)가 운영하고 차이나모바일 계열사인 줘왕과기(卓望科技)와 광동이동(廣東移動)이 공동으로 플랫폼을 구축함.

  - 중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이자 가입자 수 기준, 세계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자사 고유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운영하는 최초의 이동통신업체가 된 것임.

 

  3G 기반의 콘텐츠, 적용단말기 등 사업영역 확대

  - 차이나모바일의 기존 모바일부가서비스 플랫폼인 '이둥멍왕(移動夢網,Monternet)'과는 달리 신규 출범한 '모바일 마켓'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개발자에게도 개방해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독립개발자도 이젠 자체 개발한 콘텐츠의 수익을 낼 수 있음.

  - 현재 '모바일 마켓' 온라인 판매사이트는 소프트웨어, 게임, 테마 다운로드 등 3개 섹션으로 나눠져 있고, 오픈 당일(8월 21일)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178건, 게임 405건, 테마 528건이 론칭됨.

  -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마켓'은 아직 Lenovo O1, Dopod A6188, Dell Mini 3i 등 일부 기종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위룽(宇龍), 노키아, LG, 삼성, 모토로라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OPhone을 속속 출시하면서 서비스 가능 단말기가 연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됨.

 

  애플리케이션 판매수익 70%를 개발자에게 배분

  - 차이나모바일은 '모바일 마켓'에서 판매되는 애플리케이션 수익의 30%만 가져가고, 나머지 70%는 개발자들에게 돌아가게 됨.

  - 차이나모바일은 '모바일 마켓' 창립 초기 사업의 조속한 발전을 위해 개발자들에게 콘텐츠당 0~15위앤으로, 가능한한 저렴한 판매가를 적용할 것을 권장함.

 

□ 시장 전망 및 시사점

 

  애플 등 선발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열세

  - 2008년 7월, 애플이 앱스토어를 출시한 데 이어 Google, NOKIA, RIM 등 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잇달아 나옴.

  - 애플의 앱스토어는 출시 1주일 만에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록을 달성했고 Google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콘텐츠 다운량은 이미 75만 건을 넘어섬.

  - 차이나모바일은 해외 선발업체 대비 모바일 마켓 운영경험 및 단말기 개발, 수익모델 측면에서 취약한 상황임.

 

  중국 모바일 유저들의 소비관념 전환 필요

  - 현재 중국의 절대 다수 모바일 가입자들은 서비스 무료화 관념이 지나치게 강해 당분간 애플리케이션 다운 유료서비스에 적응되지 않을 것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거대한 모바일 가입자들의 시장잠재력, 전반적인 사회소비구조 변화, 통신사업자들의 다양한 지원 및 홍보 정책에 힘입어 모바일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판매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전망임.

 

 

자료원 : 網易(NetEase), 易觀國際(Analysys), 중국 통신망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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