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e-commerce시장 매년 두 배씩 성장

- 최근 경기 침체 및 신종플루 영향으로 인터넷 쇼핑 구매율 큰 폭 증가–

□ 중남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현황

 ○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의하면, 중남미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2800만 명으로 이 지역에서 2007~08년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은 30% 증가했음.

  - 브라질 1176만8000명, 아르헨티나 288만6000명, 멕시코 433만8000명, 칠레 152만1000명으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멕시코 다음으로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수가 많음.

 ○ 중남미지역 인터넷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 2007년 기준 중남미 총 인구는 5억5800만 명 중 인터넷 사용자 수는 1억3600만 명이며, 최근 3년간 증가율은 101%에 달함.

□ 아르헨티나 소비자 구매형태 변화

 ○ 최근 아르헨티나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

  -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위원회(CACE)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 및 신종플루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판매율이 15~40%로 크게 증가했음.

  - 이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용자 증가는 외출하지 않고도 가정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더해 경기 침체로 인한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

 ○ 인터넷 구매 이용자 증가

  - 2009년 1/4분기 인터넷 상거래를 통한 거래 금액은 5억2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가구류, 자동차, 서비스 등의 거래가 대폭 증가해 전년도 대비 29.4% 증가함.

 ○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율 매년 평균 두 배 증가

  - 아르헨티나 전자 상거래사이트인 BucsaPé, Masoportunidades 경우 2009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도 동기대비 100% 판매 증가

  - 그 밖의 아르헨티나 대표 사이트인 Mercadolibre 경우 2009년 1/4분기 매출은 323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대비 12% 증가했음.

  - 아르헨티나 대표 온라인 슈퍼마켓 LeShop 경우, 금년 경기 침체 및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이용자는 40% 증가했으며, 특히, 대부분 젊은층 이용자가 증가했음.

 ○ Mercadolibre, LeShop, Discovirtual, Despegar 등 온라인 구매사이트 경우, 다양한 마케팅 전략 수립해 고객유치 노력

  - Mercadolibre 경우 전 중남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e-commerce 시장현황

 ○ 아르헨티나전자상거래위원회(CACE)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아르헨티나의 전체 인터넷 가입자 수는 2000만 여명임.

  - 이 중 50% 이상이 온라인 구매 이용하며, 18%가 매달 인터넷 구매를 하는 것으로 분석

 ○ 온라인 거래 주요 거래 품목

  - 핸드폰, 컴퓨터, 가전제품, 디지털 카메라 등 IT 제품, 의류, 가구류, 액세서리, 자동차까지 다양한 제품 구매

 ○ 이용자 현황

  - 18~30세가 43%, 31~40세 30%, 41~50세 18%, 51세 이상이 9%를 차지함.

□ 시사점

 ○ 경기 하강기에도 아르헨티나 온라인쇼핑 구매 성장세 지속 전망

  -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판매가 부진함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성향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줌.

  - 이는 아르헨티나의 구매 및 판매 방식, 시장구조 변화 등에 영향을 주고, 중소기업 등 상거래 방식에 중요한 변화 요인을 가져다 줄 것임.

 ○ 온라인 쇼핑 및 구매가 증가하면서, 관련 보안에 대한 소프트웨어 구매 및 서비스 증가 예상됨.

  - 금융 보안 및 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아르헨티나 인터넷 쇼핑 시장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관건임.

  - 신용카드 결제, 제품 품질 보장 등 관련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도 성장할 것임.

자료원 : 아르헨티나전자상거래위원회(CACE), 주간지 Mercado, 통계청(INDEC) 및 부에노스아이레스KBC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