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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난 것일까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8-07
  • 출처 : KOTRA

 

캐나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난 것일까

- 미국보다 회복이 느리다는 전문가들 의견 -

- 정부, 최악의 경기침체는 끝났다고 하나 실업률 상승 예고 -

 

 

 

 개요

 

  2009년 8월 4일, 캐나다 연방 Stephen Harper 수상은 최악의 경기침체는 지났다고 발표. 그러나 실업률 상승을 예고

 

 ㅇ 지난 7월 말, 캐나다 중앙은행 Mark Carney 총장은 캐나다의 경기침체는 끝났다고 발표했으나, 연방 수상과 연방 재무부장관은 아직 캐나다가 경기침체기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하기엔 조심스러운 입장임.

 

 전문가 의견

 

 ㅇ RBC 경제연구소의 Paul Ferley는 캐나다의 GDO가 5월에 예상치보다 더 많이 하락해 -0.5%를 기록했으며, 이는 제조업체의 부진이 큰 이유라고 함.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균적으로 GDP가 매달 0.8%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제조분야에서 1.6%의 하락을 기록했고 천연자원분야에서 2.8% 하락을 보여 이 두 분야가 입은 타격이 큼을 알 수 있음.

  - 2분기에 예상했던 연 5.4% 마이너스 성장률에 비하면 현재 3.2% 하락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래도 아직 경기가 침체기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ㅇ 3분기부터 미국으로의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서고 긍정적인 경제지수가 나타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힘.

 

 ㅇ 캐나다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7월에만 7%가 오르는 추세를 보임. 이에 따라 연방재무부 장관은 가파른 캐나다달러 강세추세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올바른 예산안을 짜기 힘들게 만든다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캐나다인들은 아직 경기가 침체돼 있다고 느낀다고 대답함. 응답자 중 86%가 아직 경기침체기라고 느낀다고 대답했고, 14%만이 회복기라고 느낀다고 답했음.

 

자료원 : cbc.ca

 

 ㅇ 중앙은행 총장을 비롯한 연방 수상과 연방 재무부장관은 캐나다 금융권 주도 CEO들을 동반해 사절단을 구성했음. 8월 8~12일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이와 같은 국가차원의 중국 방문은 2005년 1월, 279개의 기업이 참가한 사절단 이후 4년 여만에 처음임.

 

 ㅇ 중국은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꾸준한 경제활동을 벌였으며, 캐나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중국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원한다고 밝힘. 이번 사절단으로 인한 캐나다와 중국 금융권의 협조가 예상됨.

 

 시사점

 

 ㅇ 캐나다 정부에서 캐나다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컨트롤하려는 것은 미국으로 수출할 때 타국가 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는 이유임. 이에 따라 캐나다달러가 하락하게 되면 미국시장이나 캐나다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하락하므로 향후 환율을 감안해 가격을 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됨.

 

 ㅇ 캐나다는 타국가나 미국에 비해 금융권이 안정돼 있고 안정적인 경제지표를 가지고 있어 작년 금융위기 사태로 인한 타격이 적은 편이었지만 회복세를 보이기에는 미국보다 다소 늦은감이 있음. 아직 많은 기업들이 경제 여파를 이유로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기피하므로 한국제품을 홍보할 때에는 장기적인 목표로 임해야 할 것이며, 소량주문과 낮은 이윤을 감수해야 할 것임.

 

 

자료원 : 현지 언론 통합, Scotia Capital, RBC Economics, 중앙은행, 정부기관, KOTRA 밴쿠버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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