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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경제성장률 예상치 상향 조정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31
  • 출처 : KOTRA

 

캐나다 중앙은행, 경제성장률 예상치 상향 조정

- 부정적 시각 존재하지만 경제회복 예상보다 빨라 -

 

 

 

□ 개요

 

 ○ 계속되는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2009년 상반기 캐나다 경제 역시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음. 특히, 캐나다에서는 제조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현재 약 4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음.

 

 ○ 2009년 4월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 경제성장률이 -3%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1982년 이후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캐나다 중앙은행의 2009년 7월 21일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는 현재 회복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발표하면서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음.

 

□ 캐나다 경기침체 탈출의 청신호

 

 ○ 2009년 7월 21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2009년과 2010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3%와 2.5%에서 -2.3%와 3%로 상향 조정

  -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효과를 내며 원자재 가격의 안정과 금융시장 조건 개선 등의 이유로 설명됨.

 

캐나다 경제 성장률 변화

자료원 : CIBC은행

 

 ○ HSBC에서 시장전략을 담당하는 스튜어드 홀 씨는 중앙은행이 이번 발표에서 이전의 경제전망 발표 때 사용했던 '상당한 불확실성(considerable uncertainty)'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제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함.

 

 ○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회복을 위한 현재의 저금리정책(0.25%)을 유지할 것이며, 예전 발표대로 이러한 저금리를 2010년 6월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함.

 

□ 부정적 시각

 

 ○ 캐나다 달러 강세에 의한 경상수지 적자현상은 소비자 수요 증가와 다른 경제성장 요소들을 상쇄시키는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됨.

  - 캐나다 달러 가치의 상승은 해외시장에서 캐나다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캐나다 상품의 수출에 있어서 커다란 악영향을 끼침.

 

최근 3개월 캐나다달러 대 미달러 환율

자료원 : Yahoo Canada

 

 ○ 경제 에널리스트인 Sebastien Lavoie씨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 분석은 소비자의 소비에 의한 경제회복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시장의 붕괴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2010년 경제성장률은 중앙은행의 3%보다 낮은 1.9%로 전망된다고 밝힘.

 

 ○ 특히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의 이번 예측은 금리를 예정보다 빨리 상승시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시각도 함께 보냄.

 

□ 온타리오 주의 경제회복

 

 ○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캐나다의 경기침체는 제조업의 붕괴를 가져왔고, 이는 특히 온타리오 주의 자동차산업과 몬트리올의 항공산업에 큰 타격을 끼침.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고용률이 수치상으로는 변동이 없었지만, 이는 5만6000개 정규직의 감소가 5만7000개 비정규직으로 상쇄됐기 때문임.

  - 대표적인 노동시장 불황의 예로, 2009년 6월 온타리오 주 실업률은 9.6%로 최근 15년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0월 이후로 온타리오 주에서만 23만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이것의 절반이상이 제조업에서 발생

 

온타리오 주의 고용 및 실업현황

           (단위 : 천명, %)

구분

2009년 5월

2009년 6월

증감률

2008.6~2009.6

증감률

인구

10,636.8

10,652.1

0.1

1.4

생산력

7,156.1

7,172.2

0.2

0.1

전체 고용자

6,485.4

6,486.6

0.0

-2.9

정규직 고용자

5,233.1

5,176.9

-1.1

-4.4

비정규직 고용자

1,252.3

1,309.7

4.6

3.4

실업자

670.7

685.6

2.2

42.5

고용률(%)

61.0

60.9

-0.1

-2.7

실업률(%)

9.4

9.6

0.2

-2.9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따라서 여러 경제학자들은 경제 침체에서의 회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온타리오 주가 다른 주들보다 늦게 경제회복을 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현재 캐나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이전보다 강화되면서 캐나다에 수출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2008년 하반기부터 수출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캐나다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였으나, 2009년 7월 현재 이러한 소비감소현상이 차차 완화되고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를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의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으므로 한국의 전반적인 수출 역시 나아질 것으로 추측됨.

 

 ○ 캐나다의 저금리(0.25%)와 경제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한국회사들은 합작투자나 파트너십 형식의 캐나다 회사들과의 새로운 관계 형성에도 노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 CIBC은행, Yahoo Canada,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토론토스타(Toronto Star), 토론토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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