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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캐나다 경제 주요 이슈 및 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5-12-31
  • 출처 : KOTRA

 

2016년 캐나다 경제 주요 이슈 및 전망

- 경제 저성장 기조, 2016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듯 -

- 캐나다 원자재 수출 대폭 줄고, 화장품, 의약품 등의 소비재 수입은 늘어나 -

 

 

 

□ IMF, 캐나다 경제성장률 1.0%로 하향 조정

 

 ○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당초 2015년 1분기 예상치인 2.2% 대비 1.2% 포인트 하향한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IMF는 국제유가와 캐나다달러(Loonie) 가치 하락을 비롯해 내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016년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향한 1.7%선으로 예상

  - 반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6년 경제성장률을 2.3%으로 예상하며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2017년 중반부터 경제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함.

  - 국제유가 및 캐나다달러 가치 하락으로 캐나다 제조업의 경쟁력이 살아날 것을 기대했으나, 북미자유무역(NAFTA) 가입국인 멕시코 페소의 가치도 함께 떨어지면서 큰 경제효과는 없었음.

     

□ 수출입 감소, 무역적자 등 교역위축

     

 ○ 2015년(1~9월), 수출 3,094억 달러(전년대비 -13.3%), 수입 3,188억 달러(-8.4%)로 수출이 수입보다 대폭 줄어듦.

  - 원유, 광물 등 원자재의 수출이 급감한 반면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 수입은 증가함.

  - 캐나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대미 수출은 증가한 반면, 고가의 내구소비재 등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주요경제지표 변동률
                                                                               (단위: %)

구 분

2014년

2015년(예상)

2016년(예상)

2017년(예상)

민간소비

1.5

1.2

1.2

1.1

정부지출

-0.1

0.1

0.2

0.2

기업투자

0.0

-0.9

0.4

0.8

수 출

1.7

0.6

1,6

1.7

수 입

-0.5

-0.3

-0.8

-1.2

국내총생산(GDP)

2.4

1.1

2.3

2.6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향후 완만한 경기회복 예상

 

 ○ 캐나다 서부의 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사업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동부지역의 제조업은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며 ‘상반된(Two-track)’ 경제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됨.

 

 ○ 물가안정과 고용부진(‘15년 12월 기준 실업률 7.1%) 타개를 위해,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저금리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중앙은행은 2015년에만 기준금리를 1월과 7월에 두 차례 인하했는데, 현재 기준금리(0.5%)를 하향유지하기로 함.

     

□ 서부지역이 전반적인 경제회복의 열쇠

     

 ○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저유가, 저금리, 저환율 등 3저 수혜로 캐나다 경제성장 주도여부 관건

  - 유가하락, 캐나다 달러 평가절하, 낮은 금리에 따라 관광, 첨단기술, 영화산업, 무역의 의존도가 높은 서부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에 수혜로 작용, 캐나다 경제성장 견인기대

  -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의 2015년 실질경제성장률은 2.9%로 가장 높은 수치 기록(2016년에는 3.1%로 전망)

     

 ○ 앨버타 주, 사스캐처완 주는 유가 회복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

  - 2016년 원유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원유(오일샌드)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이 예상됨.

  - 이에 따라 실질경제성장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5년 앨버타 주와 사스캐처완 주의 실질경제성장률은 각각 -8.0%, -3.3%를 기록한 반면, 2016년에는 각각 5.5%, 6.6%로 크게 회복될 것으로 분석됨.

     

 ○ 서부 대평원의 가뭄 영향에서 다소 벗어나 농업생산량도 회복 전망

     

□ 캐나다의 국별 수입동향

     

 ○ 캐나다 시장에서 한·중·일 경쟁이 심화되고, 최근 환율변동으로 한국제품 시장점유율이 하락함. 관세·비관세 장벽은 완화되는 추세이나 향후 캐나다 정부의 산업보호 정책강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됨.

  - 양국 투자교류는 제조업, 서비스 등 다변화되고 있으며, 새 정부(자유당, Liberal)의 경기부양 정책 추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교통인프라 등 확대 기대

     

 ○ 2014년 기준 캐나다의 총 수입액은 약 4636억 달러이며,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과 중국, 멕시코, 독일, 일본, 한국 순

  - 미국과 중국이 캐나다 전체 수입시장의 약 65.8%를 점유하고 있음.

     

캐나다의 국별 수입동향

                              (단위: US$ 백만)

국명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1~9월)

미국

197,447

233860

240,621

252,105

170,193

중국

43,233

48718

51,202

53,111

38,557

멕시코

21,470

24842

25,953

26,105

18,257

독일

10,973

12950

14,954

14,453

10,326

일본

13,057

13202

13,335

12,030

8,888

영국

10,404

10443

8,183

8,336

5,726

대한민국

5,970

6749

7,125

6,560

4,800

이탈리아

4,527

5163

5,661

5,815

4,313

프랑스

5,277

5613

5,229

5,388

3,858

대만

3,854

4986

4,578

4,187

3,258

수입총액

451,579

462,303

461,836

463,618

318,807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 한국제품 경쟁동향

 

 ○ 우리나라의 對캐나다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부품), 휴대전화, 타이어, 가전 등

  - 한국산 자동차는 한국의 對캐나다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엔화 하락 등 환율변동의 영향으로 일본산 제품에 비해서 점유율이 소폭 하락

  - 2015년 9월 기준, 휴대전화 역시 캐나다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8% 하락했는데, 이는 중국산 저가제품의 캐나다 진출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됨.

  - 철강제품은 반덤핑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고, 반도체 수출도 감소하는 추세

  - 반면 한-캐나다 FTA(2015.1.1 발효)의 수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 가공식품 등은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됨.

     

한국의 대캐나다 수출 상위 10대 품목

            (단위: US$ 천, %)

품목명(MTI코드)

2014년

2015년 (1~9월)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승용차(7411)

2,162,429

-2.9

1,558,075

-1.8

무선전화기(8121)

317,550

-52.0

183,997

-16.3

자동차부품(7420)

271,707

15.1

155,487

-16.0

타이어(3203)

90,909

-7.9

72,932

10.8

철구조물(6152)

30,721

-43.5

62,784

253.7

합성수지(2140)

64,119

-4.2

51,059

14.6

기타정밀화학원료(2289)

59,737

84.3

50,050

79.2

펌프(7112)

57,743

36.6

41,419

8.3

철강및비합금강형강(6111)

86,452

116.5

39,993

-30.4

기타플라스틱제품(3109)

57,561

11.2

37,017

-0.2

수출 총계

4,916,629

-5.5

3,215,905

-5.2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시사점

 

 ○ 2015년 10월, 진보성향 자유당(Liberal)이 정권교체에 성공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의 무역협정, 환경, 노동, 이민 등 주요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것과 동시에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에 대한 비준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자국 산업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제조업, 낙농업 등 주력산업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을 분석됨.

 

 ○ 2015년 12월 기준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이 붕괴되며, 2016년에도 저유가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캐나다 중앙은행은 저금리로 맞대응 할 것

  -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6년 1월 중순 경에 기준금리 변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불경기가 지속될 경우 현재 기준금리(0.5%)를 추가로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캐나다 중앙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 휴대전화, 식료품 등 완제품과 소비재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캐나다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이 향상되어 부품 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됨.

  - 2016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고 제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로 캐나다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임.

 

 

자료원: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산업부, 한국무역협회, KOTRA 토론토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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