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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한국 플랜트업체 사상 초유의 수주실적 예상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09-07-31
  • 출처 : KOTRA

 

사우디, 국내 플랜트업체 프로젝트 수주 봇물

- 7월 말 현재 7건에 약 48억 달러 상당 -

- 현재 수주 예정분까지 포함시 올 사상초유의 수주 실적 예상-

- 국별 수주 실적 1위 탈환 -

 

 

 

1. 사우디 최근 수주 여건 및 수주실적 현황

 

□ 최근 현지 프로젝트시장 여건

 

 ○ 최근 우리 한국 건설업체들이 잇따른 낭보를 전하며 연거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시장이 지난 10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미국 발 세계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열양상을 보임.

  - 이는 그동안 다른 GCC국들의 경우 국부펀드(SWF)를 조기에 조성해 활발한 대외투자를 해온데 반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내수 위주의 대외 보수적인 투자를 해와 상대적으로 금융위기 여파를 덜 받는 것이 가시적인 요인이기도 함.

  - 또한 수출의 90%, GDP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오일산업과 관련 국제유가가 잠시 30달러 선대 머무르긴 했으나 이후 줄 곧 50달러 선대 이상을 유지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사유로 꼽힘.

  - 이외에도 정부에서 2002년 이래 최초로 적자 예산을 편성하면서까지 정부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됨.

 

 ○ 지연되거나 중단된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있는 양상

  - ‘07년 및 ’08년 중동의 프로젝트시장이 가열양상을 보이면서 원자재가가 폭등하고 여기에 갑작스런 세계 금융한파에 따른 사후 마케팅에 대한 우려로 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시장 관망 차원에서 일시 중단되거나 취소하는 사례들이 있었음.

  - 그러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낮은 원자재가를 재반영해 새롭게 입찰을 실시, 원자재가가 떨어진 만큼의 프로젝트 비용 하락분 등을 향유하고 있는 실정이라 할 수 있음.

 

□ 최근 우리 업체의 플랜트 수주실적

 

 ○ 올해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우리 업체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플랜트 수주실적은 대형 플랜트 실적만 감안해도 총 7건에 거의 48억 달러에 육박함.

   - 이는 작년 연간 실적이 41억 달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우수한 실적이라고 할 수 있음

   - 여전히 진행중인 프로젝트 등을 감안할 경우 올 수주실적 60억 달러 상회 예상

 

 ○ ‘09년 1~7월 수주실적 현황

  - 연초 조용하던 수주시장에 가장 먼저 불을 지핀 업체는 현대건설로 사우디 국영 석유회상인 ARAMCO에서 발주한 약 100억 달러 상당의 Karan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중 Onshoe 가스가공설비 프로젝트를 지난 3월 1일 13억 달러 상당에 수주

  - 지난 7월 7일에는 아람코 및 Total이 합작으로 건설하는 약 100억달러 상당의 일일 40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Jubail Export Refinery & Petrochemical Complex 프로젝트의 총 12개 공구중 무려 4개를 수주, 수주금액이 24억 달러에 이름

  - 7월 27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국영석유화학사인 SABIC의 계열사인 NIGC로부터 3억 달라 상당의 산소 및 질소생산설비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 참고로 이 설비는 공기를 압축한 후 영하 200도 수준의 극 저온에서 성분을 분리, 일일 산소 3550톤, 질소 3600톤, 아르곤 가스 150톤을 생산하는 설비로 삼성이 라이선싱과 함께 조달 시공 등 전 과정을 일괄 시공하는 것으로 알려짐. 2011년 완공  예정

  - 한화건설은 지난 7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Marafiq에서 발주한 얀부 산업단지 내 발전소 설비(250㎿급 스팀터빈발전기 2기와 880t 급 보일러 2기 등) 건설 프로젝트를 7억5000만 달러에 수주함.

 

우리 건설업체들의 사우디 플랜트 수주 현황(2009.1~7.)

프로젝트명

수주금액

(US$ 억)

수주일시

수주업체명

Karan 가스전 개발프로젝트-

Karan Gas가공설비공사

13

‘09.03.01

현대건설

Jubail 수출용 정유공장 프로젝트-Utility

4.3

‘09.07.07

SK건설

Jubail 수출용 정유공장 프로젝트-

산성가스처리시설

8.2

‘09.07.07

대림산업

Jubail 수출용 정유공장 프로젝트-

Arometics 플랜트

7

‘09.07.07

삼성엔지니어링

Jubail 수출용 정유공장 프로젝트-

Coker Unit 설비

4.5

‘09.07.07

삼성엔지니어링

산소  질소생산설비(ASU설비공사)

3

‘09.07.27

삼성엔지니어링

Marafiq 얀부발전시설공사

7.5

‘09.07.28

한화건설

 수주금액

47.5(7건)

자료 : 자체  집계

 

2. 전망 및 전략

 

 ○ 올 7월 말 현재 7건에 47억5000만 달러 수주실적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프로젝트가 일부 취소가 된 여건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성적으로 해석해 볼 수 있고,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여건 면에서도 연초 잠잠했던 프로젝트들이 점차 활발히 진행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주요 선행지표로도 해석해 볼 수 있음.

 

 ○ 더욱이 최근 입찰 완료된 바 있는 발전소 프로젝트에서는 두산중공업에서 약 18억 달러(두산 몫 10억 달러 상당) 상당으로 최저가 입찰자로 선정된 상황에서 있어 수주가 유력시되며, 이외에도 South Steel 철강 플랜트 등 금년 내 발표가 이뤄질 프로젝트 들이 추가로 더 기대가 되고 있어 올 수주실적은 6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함.

 

 ○ 이 같은 수주 예상실적은 과거 2차 오일쇼크 이후 중동 건설 붐이 한창이던 시설 78년(64억 달러), 81년(77억 달러), 82년(83억 달러)에 기록한 높은 실적을 제외하고는 거의 27년 만메 처음 거양하는 상상 초유실적으로 일컬어질 수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정제능력을 더 확충하기 위해 Jubail refinery 외에도 얀부에 약 일일 40만 배럴 상당의 refinery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며, Ras Tanura에도 40만 배럴 상당의 정제 능력을 갖추는 시설을 건설할 예정임. 특히 현재 FEED단계인 ras Tanura refinery에 비해 약 120달러 상당의 Yanbu Refinery의 경우 현재 Utility 및 Storage Tank 등 공정별 프로젝트들의 매입 입찰을 위한 ITB가 이미 이슈가 돼 내년 1월 말 경 입찰서류가 제출 될 예정이기 때문에 우리 업체들의 선전을 또 한 번 기대해도 좋을 것임.

 

 ○ 한편,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아람코에서 민간업체와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납품하기 위해서는 아람코 사전 벤더등록이 필수인 바, 이러한 여건을 감안 관련 기자재 업체들은 서둘러 벤더등록 작업을 할 것을 권장함.

 

 

자료 : 관련분야별 국내 업체 관계자 및 센터 자체 소스자료 종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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