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Saborear España ” 추진

- 스페인 GDP의 11%를 차지하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함 –

- 총 10억 유로 이상의 자금 지원 예정 –

□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산업 위기 우려,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탈출 시도

 ○ 스페인 GDP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인 관광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경제위기 탈출을 시도하는 정부의 특별대책이 발표됨.

 ○ 총 10억300만 유로의 자금이 투입될 이번 안건은 “Saborear España(스페인을 느껴보세요, 영어로는Tasting Spain)"의 이름이 붙여져 더 스페인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임.

□ 국영호텔 Parador, 1억3300만 유로 지원 예정

 ○ 스페인의 주요 국영호텔인 Parador는 유적지 및 주요 건물을 호텔로 개조해 사용함. 이 호텔의 설비 개선 및 인터넷을 포함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9개 곳에 1억33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임.

 ○ 이를 통한 고용 창출만 253명이 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시각장애인 특별재단인 ONCE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창출도 시도할 예정임.

 ○ 이밖에 Morella와 Lleida지역에 신규 Parador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3600만 유로가 지원될 예정임.

□ 관광산업 활성화 Plan Futur E

 ○ 기존의 경기부양대책으로 지원되던 자금 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및 인프라 구축 투자 자금을 Plan Futur E로 명명함. 이번 부양책을 위해 총 5억 유로가 대출될 예정임.

□ 스페인, 아시아지역 관광청 사무소 4번째 설치

 ○ 스페인은 싱가포르, 베이징, 도쿄에 이어 4번째로 인도 봄베이에 관광청 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에서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임.

□ 주별 독자적인 홍보 활발

 ○ 발렌시아주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함.

 ○ 안달루시아주에서는 “Turismo Senior Europa”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임. 이 프로그램을 통해 55~75세 층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예정임.

□ 시사점

 ○ 중앙정부 및 자치 주정부별 관광 활성화 노력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다만, 관광산업이 세계 경제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야기 때문에 주변 국가의 경제위기 극복 시기 및 정도가 스페인 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스페인 산자부, 관광청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