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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식음료업체, 영양성분 표기 확산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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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식음료업체, 영양성분 표기 확산
-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
- 올해 안에 영양성분 표기 의무화될 듯 -
□ 인도 식음료업체, 영양성분 표시 도입 계획
○ 인도에 진출해있는 유니레버(Unilever), 켈로그(Kellogg), 코카콜라(Coca-Cola), 펩시(PepsiCo), 콘아그라(Conagra)등의 세계적인 식음료업체들은 자사 제품에 표준 영양성분 표시를 도입하기로 계획함.
- 경제성장으로 인도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상승하고 비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인도 식음료업체들은 올해 말로 예상되는 통합식품법(Integrated Food Law) 시행에 앞서 글로벌 자회사들이 도입한 프로그램과 같은 전략을 시행하려함.
○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의 자회사로 인도의 대표적인 소비재 업체인 힌두스탄 유니레버(HUL)은 이미 자사 식음료 브랜드인 키산(Kissan), 노르(Knorr), 안나푸르나(Annapurna)에 영양성분표를 부착하기 시작함.
- 키산은 케첩(ketchup), 소스류, 잼, 스쿼시(squash), 인스턴트 드링크 등의 제품, 노르는 인스턴트 스프, 안나푸르나는 소금과 밀가루를 생산하고 있음.
- 그 외에 켈로그, 코카콜라, 펩시 등은 이와 관련해 자사들의 선택사항을 평가 중에 있음.
□ 인도 식음료업체, ‘Healthy Choices' 마케팅
○ HUL은 주력 제품의 포장 앞면에 ‘Smart Choice'가 찍힌 로고를 붙이기 시작함.
- HUL은 인도 식료품시장에 ‘Healthy Choices' 로고를 처음으로 도입한 업체임.
○ 로고 도입과 함께 HUL의 자사 스프 브랜드인 Knorr는 방부제 사용을 중지하고 나트륨 함량을 7~35% 줄인 제품을 재 출시함.
- HUL의 대변인은 ‘Healthy Choic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음료품에 들어가는 지방, 소금, 설탕 등의 함유량을 감소했으며 현재 HUL 제품의 85%가 이 프로그램에 적격하다고 전함.
- HUL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함.
○ 글로벌 기업인 펩시는 감자칩 ‘프리토-레이(Frito-Lay)’ 등 스낵류에 스마트 로고 부착과 ‘good for you', 'better for you' and 'treat for you’라는 문구로 마케팅을 하고 있음.
펩시의 스낵류 ‘Healthy Choices' 마케팅
자료원: www.snacksmart.co.in
○ Choice Programme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2003년 Unilever, Campina와 Friesland Foods이 설립한 Choice International Foundation에 의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과학자, 공중보건, 식품산업, 건강관련기관에 종사하는 관계자 그룹이 모여 개발했음.
- Smart Choice 라벨이 식품포장에 표기되기 위해선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영양정보에 부합해야만 하며 지방, 저콜레스테롤, 설탕, 소금함량이 적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A, C, E와 섬유질 등 높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야 함.
Smart Choices 라벨
자료원 : www.smartchoicesprogram.com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경제성장과 함께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이 고조돼 평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음.
- 웰빙 개념이 확신되면서 인도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및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 이런 추세에 맞춰 인도 식음료업체들은 제품 포장에 영양성분표 라벨 표기를 도입하기 시작함.
- 영양표시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영양성분과 함량을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업체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음.
- 또한, 업체들은 Smart Choice Programme을 시행해 기존에 함유돼 있던 지방, 콜레스테롤, 설탕, 소금 등의 함량을 줄여 새롭게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 인도 식음료 산업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인도 식품가공업에 대한 통합된 법이 시행될 것이며 더불어 식품 포장에 영양성분 의무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과학적 패널 등이 마련될 것임.
○ 인도 식음료업체들은 현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영양성분표 표기를 모든 제품포장으로 확대하고 기능성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스마트초이스프로그램 웹사이트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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