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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도 화장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류찬영
  • 2022-05-25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소비시장, 화장품 소비 증가

미용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 인식 강화, 색조,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성장

 산업 특성

 

1. 산업 규모 및 동향


인도 소비자들의 미용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인도 소비재 분야 중 뷰티·퍼스널케어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럽 최대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다음으로 큰 세계 4위 규모의 시장으로, 2021년 시장 규모인 221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5.77% 성장하여, 2025년 29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0년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인 1.16%와 대비하여, 향후 더 큰 폭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비심리가 저조했던 2020년을 제외하여도, 지난 4년(2016~2019) 연평균 성장률, 3.58%을 상회하는 수치다.


<인도 화장품 산업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인도 Beauty & Personal Care 시장규모 통계]


인도 내 화장품 유통은 2015년 이후 인터넷 쇼핑이 더욱 활성화되며 Amazon, Flipkart, Nykaa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확대에 따른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용 전문샵에서의 피부 관리사 등을 통한 소매채널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존의 슈퍼마켓과 같은 잡화 점에서의 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드럭스토어와 같은 화장품 전문 매장 또한 유통 채널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퍼스널케어(HS Code 3304) 제품의 경우 CEPA 양허대상 품목으로 협정세율 적용 시 0%의 기본관세율이 적용되며, 미적용시에는 20%의 기본관세가 부과된다.

- CEPA 적용 시 세율은 기본관세율(BCD) 0% + 내국소비세(IGST) 18%로 총 18%의 관세율이 부과

- CEPA 미적용 시에는 기본관세율 20% + 사회보장가산세(SWC) 10% + 내국소비세 18% 등 부과



2. 주요 기업 현황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점유율 1위사는 영국 유니레버 자회사인 힌두스탄 유니레버(Hindustan Unilever)이다. 2020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21.5%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콜케이트 팔모라이브(Colgate-Palmolive, 점유율 2위, 5.3%)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을 2~3%대에서 고르게 점유하고 있다.


<인도 상위 10대 Beauty and Personal care 시장 점유율 현황>

(단위 : %)

순위

기업명

시장 점유율(2018~2020)

2018

2019

2020

1

Hidustan Unilever Limited

22.6

22.1

21.5

2

Colgate-Palmolive Co

5.5

5.2

5.3

3

Marico Ltd

3.9

3.8

3.9

4

L'Oréal Group

3.5

3.6

3.6

5

Procter & Gamble Co

4.2

3.6

3.5

6

Godrej Group

3.5

3.4

3.5

7

Dabur India Ltd

3.5

3.4

3.4

8

Reckitt Benkiser Group Plc (RB)

3.1

3.1

3.3

9

Wipro Ltd

2.6

2.7

2.7

10

Johnson & Johnson Inc.

2.8

2.7

2.7

-

그 외

44.8

46.4

46.6

[자료: Euromonitor]


3. 정책 및 규제

 

인도에 화장품을 수출하거나 인도에서 생산하는 업체들은 Drugs and Cosmetics Act 1940 and Rules 1945 법령에 따라 인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의약품 표준 관리 기구(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CDSCO)에 해당 제품을 등록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입 화장품은 CDSCO 내의 Cosmetic Division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정의에 해당하는 물품은 인도에 수출되기 전에 해당제품의 포장∙라벨∙성분∙제조시설 등의 정보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여 수입 등록을 해야 한다. 제품에 대한 승인은 모든 서류가 구비 된 것을 기준으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완료된다. 인증이 정지되거나 취소되지 않는 한 승인일로부터 5년 동안 유효하며, 기존 인증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만료 후 6개월 이내 인증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 CDSCO 개요 >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 (CDSCO –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홈페이지 : https://cdsco.gov.in/opencms/opencms/en/Home/

-연락처 및 이메일 : (+91)11-23236973 / dci@nic.in

-규정 품목 리스트 :         

https://cdsco.gov.in/opencms/export/sites/CDSCO_WEB/Pdf-documents/cosmetics/Guidelines_on_Registration_of_Import_of_Cosmetics.pdf

 

의약품 및 화장품 등록 신청 절차는 동일한 방식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며 신청 시 제출 필수 서류는 다음과 같다.


< 신청 절차 >

(1) SUGAM 포탈(www.cdscoonline.gov.in)에서 신청인 정보 제출

(2) 인허가 대상 (의약품 등) 정보 제출

(3) 제조 및 사이트 정보 제출

(4) 신청 양식 및 필수 서류 제출

(5) 신청수수료 납부

(6) 최종 신청서 제출 및 신청완료


< 온라인 제출 필수 서류 >

- 소개서 (Cover Letter)

- 위임장 (Authorization from Manufacturer)

- Cosmetics Rules 2020의 Part-I, Second Schedule에서 요구하는 내용(제조공장 ·제품 정보, 의무확약서)

- 제품의 구성성분표와 성분함량표

- 제품의 라벨

- 제품의 설명서(Pack Insert)

- 제조국의 제조면허(Manufacturing License) 

- 제조국의 자유판매허가증(Free Sale Certificate)

- 동물실험 미수행 선언서

- 중금속과 헥사클로로펜의 함량표

- 완제품 COA (미생물 시험 결과)

- CDSCO 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CDSCO 인증신청을 하려는 해외 제조자가 인도에 법인 또는 지사가 없는 경우 제조자로부터 권한의 위임을 받은 인도 내 공인수입자(Authorized Importer)를 지정하여야 하며 CDSCO 컨설팅회사를 인도 내 수입자로 지정할 수 있다. 즉, 인도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 CDSCO를 신청할 수 있는 신청인은 인도 소재 사무소가 등록 되어있는 제조업체, 제조업체의 자회사, 수입자, 제조업체의 공식 대리인 중 하나이고 권한을 위임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위임장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서류의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내 인증 획득이 완료되지만 인증신청이 거부되는 경우에는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사유와 함께 통지된다.  이 경우, 신청자는 통지일로부터 45일 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또한, CDSCO 인증 획득 절차는 인도 수출 전에 완료되어야 하고, 등록번호 외 제품명, 제조자명, 제조사 주소, 무게, 성분 및 성분함량, 사용법 등에 대해서 CDSCO 규정에 맞게 표시한 라벨을 제품에 부착하여 수출하여야 한다.


4. 주요 이슈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쇼핑을 통한 미용 관심도 급증

인도 브랜드 자산 재단(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IBEF)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Youtube, WhatsApp, Facebook 및 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한 현재 소비자가 2022년 말 기준 2억 2,2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소비자인 약 1억 5720만명에서 4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 나이카(Nykaa)는 2021년 기준 2,400개의 브랜드, 190만 개 이상의 뷰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Myntra, Jabong 등 뷰티 및 패션 전문 쇼핑채널이 급성장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시장 진출이 더욱 유망해지고 있다.

 

색조 화장품 등 프리미엄 보조 화장품 소비 증가

글로벌 전문 경영 컨설팅 기업 A.T Kearney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제품군은 바디(body)제품이며, 헤어(hair)제품, 페이스(face)제품, 색조 화장품(Color Cosmetics), 핸드(hand) 제품 순으로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조 화장품과 핸드 제품 부분에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인도 소비자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핸드크림, 색조 화장품 등의 프리미엄 보조 화장품들의 소비가 늘어난 이유이다.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 급증

10년 전만 하더라도 화장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인식은, 미용을 위한 제품보다는 기초 생활용품 정도로 여겨졌다. 2012년부터 2016년 화장품 수입액 연평균 성장률은 -0.17%에 그치며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소셜 미디어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많은 인도 내 소비자들이 미용,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7년부터 2021년 화장품 수입액 연평균 성장률은 14.61%로 지난 5년 대비 14% 이상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수입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한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GTA(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의 42.2%가 ‘한국 화장품이 자국내 인기있는 제품이다’ 답변하였다. 통계적으로도, 지난 5년간(2017~2021)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급격히 오르며,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39.33%를 보였다. (동 기간 화장품 전체 수입액 연평균 성장률 14.61%)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 반응도, 약 500명 15~59세 대상>

[자료 : Statista, Popularity of South Korean beauty products (K-beauty) in india 설문통계]



산업의 수급 현황

 

1. 수입


2021년 인도 화장품(HS Code 3304) 수입액은 2억 6214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44% 상승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침체 이후, 각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한국은 수입 대상국 중 3위로, 2020년 수입액 기준 코로나 시기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전년대비 감소율(-11.6%)을 보이며,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인도 화장품 상위 10위 수입국>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9

2020

2021

점유율

증감률

-

세계

230,735

138,376

262,143

100.00

89.44

1

중국

62,960

35,059

59,765

22.80

70.47

2

영국

17,268

9,480

28,696

10.95

202.71

3

한국

12,002

10,610

25,084

9.57

136.41

4

벨기에

18,231

10,957

22,419

8.55

104.60

5

미국

19,473

12,497

21,205

8.09

69.69

6

프랑스

16,004

7,837

18,484

7.05

135.85

7

독일

17,316

11,322

17,786

6.78

57.10

8

태국

5,351

5,784

12,389

4.73

114.19

9

UAE

8,338

5,748

10,185

3.89

77.20

10

싱가포르

6,855

5,432

8,685

3.31

59.89

[자료: Global Trade Atlas - HS Code 3304 기준]

 

2. 수출


2021년 인도 화장품(HS Code 3304) 수출액은 1억 9217만 달러로 전년대비 35.05% 상승했다. 한국은 수출국 중 7위로, 전년 대비 약 716% 상승하며, 기존까지 100만 달러 안팎이었던 수출액이 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인도 화장품 상위 10위 수출국>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9

2020

2021

점유율

증감률

-

세계

177,080

142,292

192,170

100.00

35.05

1

네팔

24,467

19,469

27,744

14.44

42.50

2

미국

19,252

20,603

24,108

12.54

17.01

3

방글라데시

17,685

16,348

19,568

10.18

19.70

4

UAE

16,709

8,825

18,469

9.61

109.28

5

싱가포르

14,087

5,997

8,496

4.42

41.67

6

인도네시아

6,879

6,552

7,519

3.91

14.75

7

한국

694

635

5,180

2.70

716.16

8

영국

2,765

2,666

4,529

2.36

69.89

9

필리핀

4,419

3,600

4,240

2.21

17.76

10

사우디아라비아

3,848

3,298

4,170

2.17

26.46


[자료: Global Trade Atlas - HS Code 3304 기준]

 

다. 진출전략


1.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약 14억 인구의 대형 소비 시장 보유

- Amazon, Nykaa등 온라인 채널 발달

- 남성 미용제품 및 시장 활성화

- 한류에 힘 입은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

- 우수한 성분, 고품질, 혁신적 패키징 제품 多

- CDSCO인증 등 복잡한 제품 등록 과정

*통상적으로 서류 구비 및 취득까지 6개월~1년 소요, 모든 신청 

 비용 수출자 부담

- 위조상품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

Opportunities

Threats

- SNS를 통한 적극적인 트렌드 팔로워 성향 및 신규 소비자 

  구매 유도 가능

- 색조 화장품, 프리미엄 보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

-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브랜드와 다른 특징을 가진 신생

  브랜드 제품에 관심도 급증

- 가격에 민감한 소비 특성상, 저가 제품군에서 경쟁 치열

- 대중 브랜드에 주도되는 시장 특성으로 초기 진입 어려움, 

  국제 브랜드 이용 가격 높은 편

- 온라인  구매 증가로, 위조 상품을 구매할 위험성 多



2.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유망품목

인도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회사는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잇츠스킨 등이 있으며, 한국산 제품 중 마스크팩, 에센스, 썬크림 등 기초 화장품 및 피부 관리 화장품들이 인기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K-뷰티 제품의 천연 성분, 친환경 제품, 비건 제품의 특성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남성들의 피부 메이크업을 위한 파운데이션 및 BB 크림도 유망 상품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출전략

현지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아래와 같은 전략과 유의사항이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1) 온라인 채널과 디지털 마케팅의 적극 활용


대중 브랜드와 트렌드 팔로워 성향을 보이는 인도 소비자 특성상 소셜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물품구매 경로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인도 뷰티 브랜드들은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SNS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규 소비자의 첫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2) 천연성분의 화장품, 그리고 프리미엄화 전략


인도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 저가 제품군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국민 소득의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천연 및 유기농 성분과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제품의 강점인 성분과 우수한 품질, 혁신적인 패키징 등을 살려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류 인기에 따라 급증하는 K-뷰티 인지도를 활용함과 동시에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적인 마케팅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3) 까다로운 CDSCO 인증


인도에 화장품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수출 이전에 CDSCO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확인사항이 많기 때문에 수출 전 이러한 절차를 예상하여 수출준비를 진행해야 한다. CDSCO 인증을 위해서는 수입자 또는 권한을 위임한 인도 공인대리인(컨설팅사)의 협조가 필요하며, 수출자가 제반 수수료를 모두 부담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자료Statista,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A.T Kearney, 현지 언론 보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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