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사우디 정부, 외국인 입국시 지문 등록제도 강화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09-05-31
  • 출처 : KOTRA

 

사우디 정부, 외국인 지문 등록제도 강화

- 입국 및 현지 주재 모든 외국인에 대해 적용 -

- 테러 및 불법체류 예방 등이 주된 목적 -

 

 

 

□ 정보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 출입국 및 여권관리당국(내무부)이 자국에 출입하는 외국인 및 주재하는 모든 외국인 관리를 강화함. 외국인들이 입출국하는 데에 많은 불편을 격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발표된 조치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재하는 모든 18세 이상의 남성 외국인들은 지난 5월 25일(젯다 및 담맘 지역은 5월 26일부터 시행)부터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지문등록을 마쳐야 하며, 이는 운전면허증이나 재입출국관리시스템, 신규 이까마(거주 허가증) 갱신 시스템과 연계해 추진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의무사항이 되고 있음.

   - 지문등록 신고는 본인 여권과 이까마를 소지하고 관할지역 해당 여권관리사무소에서 하면 됨.

 

 ○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외국인들을 위한 지문등록 신고 장소

  - Riyadh passport office main office - King Fahad St. (Tel) 4057000, Ext. 1008

  - Public Transportation Center Branch (Tel) 2131111- Southern Ring Road

  - Hutain District Branch - near Saud Oger Company - Dariyah Exit

  - 2nd Industrial City - Alkharj St.

  - Sahara Commercial Center - King Abdulaziz St. Crossing X King Abdullah St.

  - Dammam & Alkhobar passport office (Main Office)

  - Almajdoouie Company Branch

  - Big Store Branch - Aldammam - Alkhobar St.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를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8세 이상이면 모두 지문등록을 해야 하며 지문등록 시에는 사진도 찍어야 함. 그러나 한번 등록을 하면 다음에는 하지 않아도 됨.

 

□ 시사점 및 대응책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지문등록시스템을 도입 강화하는 주된 이유는 테러예방 및 불법체류 예방 등에 있다고 할 수 있음. 이는 지난 5월 중순에 개최된 바 있는 GCC 6개국 내무부장관 안보회의 결과에서도 이를 잘 알 수 있음.

 

 ○ 즉, 이 안보회의에서는 GCC 지역내  현지에서 근무하는 제 3국인 노동인력들이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 이들에 대한 이동문제, 비자 등  관리 단속을 강화하기로 결의한 바 있음.

 

 ○ 이같은 조치들은 최근 몇 년간 국제유가가 앙등과 함께 경기가 급격한 활황세를 보이면서 외국 인력들이 대거 유입되고, 향후 언제라도 이러한 인력들이 노동 소요사태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테러 조직원들의 공작 대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데서 결의됨.

 

 ○ 이외에도 매년 300만~500만 명 수준에 이르는 하지 순례객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가 불법체류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불법체류자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또한 불법 체류 자들을 효율적으로 색출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기도 함.

 

 ○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시만 해도 지문등록시스템이 기능이 다소 떨어져 1인당 10개 손가락을 모두 등록하고 사진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이 10~20분 정도 소요되는 등,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한후 3~4시간 만에야 공항 입국 데스크를 빠져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음.

 

 ○ 또한 원래 지문은 한 번만 등록하면 되나 제대로 인지가 되지 않아, 이미 지문을 등록한 사람에게도 재지문등록을 요구하고 경우도 있으며, 아울러 아이디 등록시 해당 지문 소유자와 아이디가 뒤 바껴 저장되는 것도 우려함.

 

 ○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입국 지문을 등록을 해야 하는 방문자들은 현지 당일 미팅시 에는 이같은 시간 소요시간을 감안해 약속시간을 잡아야 할 것이며, 아울러 이미 지문을 등록한 방문객들의 경우 재등록 요청시에는 이미 등록했음을 강력히 의사 표명해 재차 등록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해야 할 것임. 아울러 본인의 지문과 다른 사람의 지문 파일이 서로 바뀌지 않도록 등록시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임.

 

 ○ 이외에도 현재 두바이의 경우 GCC 국민들은 일반 여권소유자들과는 달리 별도로 등록된 지문시스템의 지문 인증을 통해 입국 데스크를 손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문인증 입국시스템‘ 제도를 활용함. 이는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및 다른 인근 GCC국들도 조만간 도입할 것임. 아울러 지문인식 시스템 기능이 뒤떨어져 수년 내 새로운 하이테크 기능 제품으로 교체할 것이며, 향후 이러한 보안분야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 현지 여권당국 발표 자료 및 바이어 전화 실사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사우디 정부, 외국인 입국시 지문 등록제도 강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