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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 스위스에서 인기상승 중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20
  • 출처 : KOTRA

 

상큼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 스위스에서 인기상승 중

- 그린 건물, 에너지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건축 및 유지비용 지속 감소 -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자 하는 스위스 연방정부 및 각 칸톤정부의 다각적 노력의 일환으로 건물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관련 지원이 이어지면서 현대적 감각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 및 ‘관련 리모델링’이 성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

 

1. 스위스 연방정부의 지원책 및 기대효과

 

□ 스위스 연방정부,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에 2억 스위스프랑 지원

 

 ○ 스위스 연방정부는 매년 기존 이산화탄소세에서 거두는 세익 중 2억 스위스프랑을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에 투자하기로 함.

  - 이산화탄소세는 2008년부터 난방용 기름 및 기타 화석연료(석탄, 가스)에 대해 부과 중

  - 이산화탄소세를 통한 세익의 일부를 통해 건물 내 절연, 재생에너지 활용의 확대가 지원됨.(단, 우선 10년간 유효)

 

이산화탄소세(CO2 Abgabe)

- 화석연료가 난방용 전력 생산을 위한 설비 등에 사용될 경우 이산화탄소 톤당 12스위스프랑 부과(2008년 기준 : 난방용 기름에 대해 리터당 3라펜). 세율은 이산화탄소의 배출 증감에 따라 달라지는데 2009년에는 톤당 24스위스프랑(난방용 기름의 경우 리터당 6라펜)으로 상승함.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하지 않을 경우 2010년에는 36스위스프랑으로 지속 상승될 예정임.(난방용 기름은 리터당 9라펜) 한편 주관부처는 스위스관세청(OZD : Oberzolldirektion)임.

 

□ 20년 이상된 낙후 건물의 친환경적 리모델링 확대 기대

 

 ○ Tages Anzeiger에 따르면 스위스 내 20년 이상된 건물의 50% 가량은 아직 한번도 수리되거나 리모델링된 적이 없음.

 

 ○ 낙후건물 등은 단열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에너지소비가 큼. 벽, 지붕 등에 단열시설 구축 및 단열용 창문 교환 등에 해당 지원금이 소요됨으로써 낙후건물의 친환경적 리모델링에 큰 기여를 할 것임.

 

2. 칸톤 차원의 지원책 : Zuerich 사례

 

□ 이산화탄소세를 통한 지원금, 칸톤별로 배분

 

 ○ 이산화탄소세 세익을 통한 해당 지원금은 칸톤(우리나라의 ‘도’에 해당)별로 배분되며, 이를 통해 각 칸톤은 기존의 에너지 절약형 주택분야의 지원금(예 : Klima Rappen)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음.

 

 ○ 칸톤 취리히의 경우 지원금이 도입된 이래로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참조 : www.energie.zh.ch)

  - 해당 지원금을 통해 에너지 절약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비용의 약 20%까지가 절약됨.

  - 한편 칸톤 내 지자체 차원에서 태양열집열기 설치 시 추가 지원금, 가스난방 설치 시 취리히 가스공사(Erdgas Zuerich)로부터의 지원 등이 추가적으로 있을 수 있음.

  - 또한 취리히 칸톤은행(die Zuericher Kantonalbank)도 에너지절약 관련 건물 현대화에 대해 저렴한 이자율로 모기지 크레딧을 제공 중

 

□ 기타 각종 간접 지원금 존재

 

 ○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은 간접적으로 난방비의 절약 및 소득공제를 통해서도 혜택을 가져옴.

 

칸톤 취리히 등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에 대한 지원사례

광전지 설비

ㅇ 지원 주체 : 칸톤 취리히

ㅇ 전제조건 : 신규 네트 연결 광전지 설비

ㅇ 사례 : 30m2 규모 및 3.5kWp의 광전지 설비 설치의 경우

ㅇ 총 비용 : 약 35,000스위스프랑

ㅇ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5,250스위스프랑

태양광 컬렉터

ㅇ 지원 주체 : 취리히 전력공사(Elektrizitaetswerk des Kantons Zuerich), 칸톤 취리히, 천연가스 취리히(가스난방 건물)

ㅇ 특이사항 : 35컬렉터부터는 칸톤만 지원

ㅇ 사례 : 5m2 규모 및 500Lt.의 콤팩트 태양광 컬렉터 설치

ㅇ 총 비용 : 약 15,000스위스프랑(저장탱크 설치 포함)

ㅇ 취리히 전력공사 및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1,950스위스프랑

절연창문 교환

ㅇ 지원 주체 : Klimarappen 재단, 칸톤 취리히

ㅇ 전제조건 : 다른 건축자재분야(예 : 지붕 및 외벽)는 이미 에너지 절약형으로 리모델링돼 있음.

ㅇ 사례 : 미네르기 규범1에 따른 17m2 창문의 교환

ㅇ 총 비용 : 약 15,000스위스프랑

ㅇ Klima Rappen 재단 및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1,808스위스프랑

건물 절연

ㅇ 지원 주체 : Klima Rappen 재단, 칸톤 취리히

ㅇ 사례 : 150m2 베니어판의 18cm 두께 단열 설치

ㅇ 총 비용 : 약 36,000스위스프랑

ㅇ Klima Rappen 재단 및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7,554스위스프랑

전기난방 대체

ㅇ 지원 주체 : 취리히 전력공사, 칸톤 취리히

ㅇ 전제조건 : 열펌프를 통한 전기저항난방의 설치(최대 40kW)

ㅇ 사례 : 열펌프 설치(10kW의 성능)

ㅇ 총 비용 : 약 40,000스위스프랑

ㅇ 취리히 전력공사 및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3,500스위스프랑

미네르기 규범에

따른 리모델링

ㅇ 지원 주체 : Klima Rappen 재단, 칸톤 취리히

ㅇ 전제조건 : 리모델링을 위한 미네르기 인증 취득

ㅇ 사례 : 108m2의 주택, 지붕 등에 단열시설 설치, 창문 단열성으로 교체, 공기정화시설 및 태양열 컬렉터 설치

ㅇ 총 비용 : 약 80,000스위스프랑

ㅇ Klima Rappen 재단 및 칸톤 취리히의 지원금 : 16,175스위스프랑

주1 : ‘미네르기 규범(Minergie-Standard)’은 친환경적·에너지 절약형 신규 및 리모델링 건물에 대해 적용되는 라벨임.(참조 : www.minergie.ch)

자료원 : Tages-Anzeiger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취리히 지자체의 지원 프로그램

지자체

Minergie 건물 리모델링

난방 리모델링

목재
난방

열펌프

전기
난방

온수위한
태양광설비

광전지

난방·온수
여유분이용

Bachenbuel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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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l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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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e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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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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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nau-Effret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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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esn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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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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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erensd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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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f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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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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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e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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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m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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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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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tikon am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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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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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ikon

 

 

 

 

 

 

 

 

Zue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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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wel

 

3. 시사점

 

□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단열재 등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 부상할 듯

 

 ○ 스위스 내에는 20년 이상된 건물 중 수리가 한 번도 되지 않은 낙후된 건물들이 많고 이 건물들의 에너지 절약형 리모델링에 대해 각종 지원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스위스 단열재 및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시장규모 아직 소규모여서 수입시장으로의 매력은 제한적

 

 ○ 태양열분야 등 에너지 관련 분야의 스위스 GDP 중 비중은 2%대에 불과(출처 : Credit Suisse Economic Research)

 

 ○ 한편 스위스 자체적으로 각종 태양열 집열기 등 에너지 절약형·재생에너지 관련 생산이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수시장이 작아 대부분 수출되는 상황이어서 관련 제품이 스위스 제품 대비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스위스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임.

 

 

자료원 : 취리히 에너지 홈페이지(www.energie.zh.ch), Awel, Credit Suisse Economic Research, Handelszeitung, Neuer Zuericher Zeitung, Tages Anzeig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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