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PEC] 일본, APEC 사업참여에 관심

- 대규모 경제사절단 극동러시아 방문 -

 ○ 70여 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일본사절단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고 APEC 건설현장을 견학하면서 APEC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표명

 ○ 일본 러시아동구무역협회 타카시 니시오카 회장(현 미쓰비시 중공업 고문)이 단장인 일본 경제사절단은 6월 1일, 연해주 정부청사에서 금각만 해상교량과 루스끼섬 연륙교 프로젝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했으며, 연해주정부 및 주의회 관계자, 블라디보스토크 및 나호드카 시장을 면담했음.

 ○ 또한 금각만 해상교량, 루스끼섬 연륙교 건설현장,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나호드카의 코즈미노 석유터미널 건설현장을 견학했으며, '러시아의 APEC 준비사업이 우수한 전문가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

 ○ 일부 사절단원은 주민이 거의 없는 루스끼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 배경을 질문하는 등 APEC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고 극동도로건설청 이고르 주바레브 청장은 루스끼섬 회의시설은 2012년 APEC 회의 이후 신설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5만 명의 학생과 10만 명의 주민이 체류할 예정이라고 설명

 ○ 일본 사절단은 '일본은 극동러시아와 지정학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분야가 많고 어떤 분야에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경우 일본은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 이와 같은 대규모 일본기업인 사절단이 극동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인데, 이 사절단은 3일간의 연해주 일정을 마치고 하바로브스크로 출발했음.

자료원 : 프리마메디아 6월 2일 자 등 블라디보스토크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