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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시베리아), 건설경기 당분간 침체 전망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9-06-01
  • 출처 : KOTRA

 

러시아(시베리아), 건설경기 침체 지속

- 아파트 건설 2008년 대비 50%에 그쳐 -

- 정부 자금지원 및 구매정책에 따라 하반기 조심스런 낙관론 대두 -

 

 

 

□ 시베리아 건설시장 현황

 

 ㅇ 시베리아지역의 올해 1분기 주택건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ㅇ 시베리아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시의 올해 1분기 건설 주택은 약 14만5000s/m에 그쳐 지난해 1분기 건설실적(26만7900s/m)의 46% 수준에 머물렀으며, 옴스크시는 5만s/m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의 감소를 나타냄. 기타 크라스노야르스크시가 전년 대비 78% 감소를 보였으며, 알타이지역에 위치한 바르나울시도 전년에 비해 50% 이상 감소를 보임.

 

노보시비르스크 시내 주택공사 현장 사진

 

 ㅇ 현재 시베리아 지역 내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의 약 50% 이상이 모두 중지상태로 건설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건설자재 생산도 평균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주택가격 하락

 

 ㅇ 최근 러시아 연방정부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보시비르스크주에 주택 및 주택설비 리모델링 자금으로 5억2700만 루블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5200만 루블의 지원 계획을 밝히는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건설경기의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황임. 신규 건설된 주택 분양이 저조하고 기존 주택의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를 보임.

 

 ㅇ 시베리아지역의 월별 주택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1월-2.4%, 2월-2.8%, 3월-4.1% 각각 하락해 연초 대비 최대 약 9.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시베리아 주요 도시를 비롯한 러시아 주요 도시 주택가격 하락폭이 올해 3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시베리아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1s/m당 5만 루블 이하를 기록. 다만 주택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현재 5만4500루블대를 기록하고 있음.

 

러시아 주요 도시별 주택가격 변동 현황

도시명

2009년 3월 말

가격대(단위 : 루블)

2009년 3월 중

가격 변동(단위 : %)

2009년 초 이후

가격 변동(단위 : %)

시베리아 연방지역

Novosibirsk

54,500

-5.2

-2.7

Omsk

37,500

-2.6

-6.3

Krasnoyarsk

42,000

-2.3

-8.7

서부·중부 러시아지역

Moscow

153,000

-3.2

-0.1

St.Petersburg

93,500

-3.6

-6.3

Samara

59,000

-3.3

-7.8

Chelyabinsk

43,000

-4.4

-10.4

Rostov-on-Don

52,500

-4.5

-12.5

Ufa

44,000

-4.3

-10.2

Perm

50,000

-6.5

-12.3

Yekaterinburg

57,000

-3.4

-8.1

자료원 : www.statis.krs.ru)

 

□ 전망

 

 ㅇ 정부의 건설산업 지원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올해 2월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는 15개 건설사의 기존 건설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약 10억 루블의 은행대출 지원을 승인했으나 현재까지 1개사(Sibir-rasvitie)만이 대출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남.

  -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모기지 대출 금리에 대한 지원으로 올해 2월부터 약 2000만 루블을 지원하고 있으나 불경기로 인한 신규주택 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3월 말 현재 대출자 수는 42명에 그치고 있음.

 

노보시비르스크 시내의 중단된 주택공사 현장사진

 

 ㅇ 노보시비르스크의 중·저가 아파트 공급업체인 ‘Diskus plus’사는 연초 건설자재 가격 하락으로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5만1700s/m)의 주택을 신규 분양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건설한 주택의 미분양 물건이 현재까지 남아있어 올해에는 신규주택을 전혀 건설하지 못하고 있음.

 

 ㅇ 2008년, 11만2000s/m의 주택을 건설한 노보시비르스크주 최대 주택공급업체 중 하나인 ‘Energomontag’사도 올해 1분기에 약 1만7500s/m 건설에 그쳤으며, 전년도 수준의 주택공급을 희망하는 것으로 밝혔으나 현재 400채 정도가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정부의 주택구매정책으로 주택 전량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ㅇ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시베리아지역의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현지 일부 건설업체들은 정부의 각종 건설산업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하반기에 크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현지 대부분 전문가들은 올해 중 본격적인 건설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www.ooo2-a.ru, www.business-gazeta.ru, Continent Sibir(№14, April 2009), Vedomosti(10th April 2009), www.statis.krs.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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