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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가공식품 내 나트륨 저감 규제 시행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다운
  • 2016-09-13
  • 출처 : KOTRA

나트륨 저감 규제 시행 배경

 

 ○ 남아공 국민들의 높은 소금 섭취량

  - 연구에 따르면, 남아공 국민들의 일일 소금 섭취량은 40g이 넘는데,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의 일일 권장량인 5g보다 8배 넘어 매우 높은 수준임.

  - 남아공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 중 40%는 주식인 빵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남.

 

 ○ 남아공 내 높은 비전염성 질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염식 식생활

  - 남아공 보건부는 남아공 국민들의 고염식 위주의 식생활이 비전염성 생활 질병(non-communicable lifestyle diseases) 발병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보고, 특히 가공식품 내 소금(나트륨) 함유량 규제를 고안하게 됨.

  - 실제 남아공 인구 중 약 6백만 명이 고혈압으로 고통하고 있으며,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중 10%가 고혈압 환자로서, 비전염성 생활 질병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나트륨 저감 규제 내용

 

 ○ 따라서 2013년 남아공 보건부는 가공식품 내 나트륨 함유량을 저감하는 규제법안을 발안했으며, 2016년 6월 30일부터 규제가 시행됨.

  - 규제 대상 식품은 남아공에서 판매되는 모든 시리얼, , 버터 및 마가린, 그레이비(Gravy), 수프, 감자칩, 가공육류 등으로 수입품목도 해당

  - 보건부는 남아공 식품 가공업체들의 규제 준수를 돕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규제 시행을 점진적으로 도입함. 따라서 첫 라운드 시작 전까지(2016.6.30) 3년의 준비기간을 허락함.

  · 두 번째 라운드는 2019630일 시행

 

 또한, 남아공 보건부는 남아공 심장·뇌졸중 재단과 협력해 대국민적 캠페인을 시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고염식의 위험과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나트륨 규제 대상 식품 및 목표

번호

식품 분류

100g당 최대

나트륨 허용치(㎎)

시행 날짜

1

400

2016.6.30.

380

2016.9.30.

2

아침식사 대용 시리얼 및 포리지(Porridge)

500

2016.6.30.


400

2016.9.30.

3

버터 및 마가린(Fat spreads)

550

2016.6.30.

450

2019.6.30.

4

짭짜름한(Savoury) 스낵. 소금식초 맛 제외

. 비스켓, 프렛젤, 볶은땅콩 등

800

2016.6.30.

700

2019.6.30.

5

맛이 첨가된 감자칩. 소금식초 맛 제외

650

2016.6.30.

550

2019.6.30.

6

맛이 첨가된 스낵 및 감자칩.

*소금식초 맛만 해당

1000

2016.6.30.

850

2019.6.30.

7

가공육류 소금에 절이거나 건조되지 않은

850

2016.6.30.

650

2019.6.30.

8

가공육유 - 소금에 절이거나 건조된

950

2016.6.30.

850

2019.6.30.

9

Raw-processed 육류 소세지

800

2016.6.30.

600

2019.6.30.

10

건조 수프 가루. 인스턴트 형태 제외

5,500

2016.6.30.

3,500

2019.6.30.

11

건조된 그레이비(gravy) 가루 및 소스

3,500

2016.6.30.

1,500

2019.6.30.

12

인스턴트 라면 스프 및 면

1,500

2016.6.30.

800

2019.6.30.

13

고형 육수, 육수 가루, 알갱이, 에멀젼,

 페이스트 및 젤리

18,000

2016.6.30.

13,000

2019.6.30.

자료원: 남아공 보건부 관보


  각계 반응

   - 가공식품 내 나트륨 저감 규제 발표에 대해 남아공소비재협회는 우려를 표명하며, 남아공 정부는 가공식품 이외에도 생활 속 다양한 나트륨 저감 방법을 모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 한편, 이 규제는 여러 시민단체들과 심장·뇌졸중 재단의 큰 지지를 끌어냄.

   - 규제 시행 시작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20168월, 별다른 문제 없이 규제 시행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 또한 식품 가공에 큰 차질이 없다고 밝힘.

 

대남아공 가공식품 수출 현황

 

한국의 대남아공 주요 가공식품 수출 현황

품목

수출액(백만 랜)

2015.1~12

2016.1~6

곡물 또는 곡물 조제식료(예: 콘플레이크)

및 기타 가공한 곡물

0.000(-99.00)

0.001(763.06)

, 파이, 케이크, 비스킷과 기타 베이커리 제품

0.089(33.58)

0.024(-54.43)

마가린 및 데어리 스프레드

0.168(-9.21)

0.056(-50.03)

조제 또는 저장처리한 육설육

0.000(-68.67)

0.003(3604.26)

소스와 소스용 조제품 및 혼합조미료

0.033(-54.01)

0.024(164.19)

수프브로드 및 수프브로드용 조제품

0.001(946.74)

0.001(-18.90)

주: 괄호 안은 증감률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우리 기업들의 대남아공 가공식품의 수출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

  - 남아공의 나트륨 저감 규제 대상 품목들 중 우리 기업들의 대남아공 수출 품목에 해당하는 품목은 일부이며, 해당 품목들의 수출액은 대부분 10만 달러 이하인 것으로 집계됨.

 

전망 및 시사점

 

 가공식품 수출 시, 관련 규제 반드시 확인 필요

  - 우리 기업들의 대남아공 가공식품 수출은 매우 작은 규모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큰 타격은 예상되지 않음.

  - 하지만 향후 남아공으로 가공식품 수출 고려 시, 남아공 정부나 KOTRA를 통해 관련 규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함으로써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임.

 

 ○ 남아공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관련 규제 준수는 물론,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남아공 식품 시장을 공략한다면 남아공 시장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남아공 보건부, Business Day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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