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남아공에 부는 아시아 식품 열풍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다운
  • 2016-09-13
  • 출처 : KOTRA

- 남아공, 아시아 식품 인기에 아시아 식료품 수입 증가 -

-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인지도 상승 중 -

     

     

     

□ 개요

     

  ㅇ 최근 몇 년 사이 남아공 대형 마트에 진열되는 아시아 식품 종류와 수량 크게 증가

    - 과거 마트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식품은 간장이나 인스턴트 라면 등 몇 가지로 한정됐으나, 요즘은 아시아 식재료의 기본인 두부, 김,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부터 시작해 불고기 양념장, 동남아시아 인스턴트 라면, 태국 카레, 스시 키트(kit),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됨.

     

남아공 내 아시아 식품 역사

     

  ㅇ 아시아계 이민자들 중심으로 남아공 내 아시아 식품 정착

    -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식품을 들여오고 소비해온 사람들은 20세기 초 남아공에 발을 내딛은 중국인계 노동자 또는 이민자들

    - 이들은 중국 식료품을 직접 남아공으로 수입하거나 현지에서 제조하는 방법을 통해 식습관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옴.

    - 90년대 초반 남아공 민주화를 전후로 중국, 대만, 일본 및 한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 이민자들이 남아공에 정착해 아시아 식품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한 몫을 하게 됨.

    - 이때까지 아시아 식품의 판매는 주로 중국, 태국, 한국 등 아시아 식료품점으로 한정됐으며, 아시아 식품을 찾는 소비자 또한 아시아계 이민자들 외에 극소수에 그침.

     

  ㅇ 2000년대 초반을 중심으로 아시아 식품에 대한 인기 증가

    - 남아공에서는 스시가 대체로 고급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이제 대부분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시를 판매하고 있으며,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

     

  ㅇ 다양한 아시아 식료품들, 이제 대형 주류 마트에서도 판매 시작 

    - 과거 아시아 식료품은 주로 아시아 식료품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으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Pick ‘n Pay, Woolworths, Checkers 및 Spar 등 주류 대형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

    - 남아공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아시아 식품이 판매 된다는 것은 그만큼 아시아 식품의 소비계층이 확대됐다는 것을 시사함.

    

남아공 대형마트 Woolworths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아시아 식료품들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 아시아 식품 수입 확대 추세

     

  ㅇ 남아공의 주요 아시아 국가별 식품 수입 현황

     

음료, 주류, 식초(HS Code 22)

                                                                                    (단위: 천 달러)

     자료원: WTA

     

    기타의 조제식료품(HS Code 21)

                                                                              (단위: 천 달러)

     

  주: 기타의 조제식료품: 커피, 차, 양념, 조미료, 인삼, 홍삼, 김 등 포함

자료원: WTA  

     

□ 아시아 식품 수요 증가 요인

     

  ㅇ 남아공 내 늘어나는 아시아계 인구

    - 남아공에서 중국인들은 아시아계 중에서 가장 오랜 이민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민 2대, 3대 심지어 4대까지 존재함. 

    - 현재 남아공 내 중국 인구는 약 50만 명으로 추산되며,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회사들의 아프리카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재원, 유학생들의 수 또한 증가하는 추세

    - 특히 중국, 대만 및 한국 이민 제 2·3세대들이 성장해 소득활동을 하는 나이로 접어들면서 활발한 소비를 하고 있으며, 이들 친구들 위주로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음.

     

  ㅇ 남아공으로 돌아온 원어민 강사들, 아시아의 맛 잊지 못해

    - 최근 많은 남아공 젊은이들이 중국, 한국, 일본, 태국 등지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음.

    - 이들 중 대부분은 아시아 현지 음식을 맛본 이후 남아공에 돌아와서도 아시아 식품을 계속 찾는 경향이 있어, 아시아 식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 한국 음식과 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  

   

  ㅇ 한국 음식을 주식으로 삼는 우리 교민들 외에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돌아온 남아공 원어민 강사들을 위주로 남아공 사회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퍼지고 있음.

    - 따라서 더욱 다양한 각계각층의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이 소개되고 있음.

    - 또한, 미국, 영국 등 선진국 매체에 소개된 한국 음식 관련 기사가 남아공에 소개되는 경우도 있음.

    - 남아공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겸 카페인 Mugg & Bean에서는 최근 한국 갈비(Korean Smoked BBQ Ribs)를 신 메뉴에 추가했으며, Westcliff Fourseasns 호텔 내 고급레스토랑인 Flames에서도 셰프 특선 메뉴로 한국 스타일 삼겹살을 판매 중

    - 또한, 남아공의 고급형 대형마트인 Woolworths에서도 한국 불고기 및 갈비 양념장 판매 중

     

Mugg &Bean 레스토랑 신메뉴에 추가된 한국 양념갈비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남아공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불고기 및 갈비 양념장과 김치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시아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대남아공 한국 식품 수출 증가 기대

    - 현재 남아공 마트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아시아 식품은 향신료, 면, 양념 등에 한정돼 있으나, 향후 과자, 음료, 건강보조식품 등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    


  ㅇ 한국 음식과 식품에 대한 인지도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

    - 남아공 인구 중 고도비만 비율이 높고 고질병이 많기 때문에, 남아공 국민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음.

    - 따라서 한국 식품 중에서 웰빙 푸드로 간주되는 품목을 선별해 웰빙 마케팅을 활용해도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됨.

 

     

자료원: WTA, Business Day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남아공에 부는 아시아 식품 열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