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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캐나다 온타리오주, 그린에너지 법령 발표로 기대되는 수출종목은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15
  • 출처 : KOTRA

 

[정책]캐나다 온타리오주, 그린에너지법령 발표로 기대되는 수출종목은

- 태양광은 Crystalline형 모듈, 풍력은 터빈과 타워 수출 유망 -

 

 

 

□ Green Energy Act에 대한 전체적인 반응

 

 ○ 환경산업 기업들의 투자대상지역으로 떠오른 온타리오주

  -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9년 3월 30일에 소개됐던 “[정책]캐나다 온타리오주, 그린에너지법령 발표" 보고서의 후속편으로 관련업체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온타리오주 그린에너지법령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종합하고 분석해 한국업체들의 더욱 구체적인 캐나다시장 진출방안을 마련함.

  - 3월 12일 온타리오주 Energy and Infrastructure Ministry에서 발표한 그린에너지법령(Green Energy Act, 이하 GEA)에 포함된 발전차액지원(Feed in Tariff) 인센티브는 북미지역에서 최초의 발전차액 지원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짐.

 

온타리오주 에너지별 FIT 사항

Technology

Proposed size tranches

Proposed(¢/㎾h)

Biomass

Any size

12.2

Biogas

≤ 5㎿

14.7

 

> 5㎿

10.4

Waterpower

≤ 50㎿

12.9

Community Based

 2㎿

13.4

Landfill gas

≤ 5㎿

11.1

 

> 5㎿

10.3

Solar PV

 

 

Rooftop

≤ 10㎾

80.2

 

10~100㎾

71.3

 

100~500㎾

63.5

 

> 500㎾

53.9

Ground Mounted

≤ 10㎿

44.3

Wind

 

 

Onshore

Any size

13.5

Offshore

Any size

19

Community Based

≤ 10㎿

14.4

자료원 : Ontario Power Authority

 

  -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캐나다 현지업체 접촉 결과, 태양광업체들은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풍력 및 바이오매스 업체들은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 선정 취지는 만족하나 실제적인 인센티브는 태양광과 비교해 불공평하다는 불만을 드러냄.

  - 유럽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들에 비해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의 규모가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과거와 비교할 때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온타리오주를 투자대상지역으로 고려할 수 있게 했다는 의견임.

  - 특히 지붕설치형 태양광발전(Rooftop PV)의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는 ㎾당 최대 80.2센트로, 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센티브라고 함.

  - 이번 법령을 통해 온타리오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책지를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있고,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으로서 세계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태양광업체 반응 및 진출방안

 

 ○ ARISE Technology(Crystalline형 태양광모듈 제조업체)

  - 이 회사는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로 인해 투자가들에게 20년 동안의 장기적 수익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은행 등에서 Loan 등을 빌릴 때에도 훨씬 수월한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 피력

  - 따라서 새로운 제조시설 설립이 과거와 비교해 훨씬 적은 리스크로 감당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회사는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가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 하반기, 온타리오주에 태양광전지 제조시설 설립을 계획하고 있음.

 

 ○ EPOD Solar(Thin-Film형 태양광모듈 제조업체)

  - 이 회사는 지상설치형 태양광발전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44.3센트로 지붕형 태양광발전에 제공되는 최대 80.2센트와 큰 격차는 있으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 20년간 정부로부터 수익이 보장된 비즈니스가 창출된다는 점이라고 함.

  - 이로 인해 향후 온타리오주 내에 태양광발전소 개발업체의 성패는 전력판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 에너지 생산자가 중앙전력 공급자인 host에게 전력을 판매하는 계약)의 보유 여부로 결정될 것이라 하며, 이 회사는 온주 내에만 117㎿의 PPA를 보유해 발전차액지원 제도에 힘입어 순조로운 비즈니스를 기대한다고 함.

 

 ○ Crystaline형 태양광전지시장 크게 확대 전망

  - 태양광전지에는 얇은 유리판에 실리콘 필름을 입히는 Thin Film 형식과, 실리콘 원석을 가공해 만드는 Crystalline 형식이 있음.

  - Thin Film형 태양광전지는 지붕형으로 사용하기에는 효율성 문제 등으로 인해 적합하지 않아 여전히 지상설치형인 태양광발전소에 주로 사용될 것임. 온타리오주의 새로운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에 따라 10㎿ 규모 미만의 발전소에서만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가능할 것임.

  - 온타리오주 내의 태양광발전소의 설립은 정부기관인 Ontario Power Authority(OPA)에서 허가를 내주고 있으며, 태양광모듈업체는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온주 전력 Grid에 연결을 허가하는 Power Purchase Agreement(PPA)의 취득이 중요함.

  - 이에 따라 한국 Thin Film 업체가 온주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PPA를 확보한 업체와의 납품계약 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

  - Crystalline형 태양광전지는 지붕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로 인해 온주 내에서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됨.

  -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가 전체적인 태양광전지시장 확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이번 인센티브로 인해 Thin Film형 태양광전지보다 한국업체 중 Crystalline형 태양광전지를 취급하는 업체의 수출 가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 Crystalline형 태양광전지는 80.2센트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에 의해 주거단지에 집중적으로 납품될 가능성이 높음.

  - 수출 성패를 가늠하는 것은 국산 태양광전지의 Conversion Efficiency와 생산단가가 될 것이며, 한국업체는 글로벌 규모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야 함.

  - 이미 글로벌 규모 업체인 미국의 First Solar Inc 및 Nanosolar Inc.가 GEA 발표 후 온타리오주 진출에 큰 관심을 표시함.

 

□ 풍력발전 관련업체 반응 및 진출방안

 

 ○ 취급 풍력발전기 사이즈에 따라 2가지 의견으로 나뉨.

  - 취급 풍력발전기의 사이즈에 따라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가 대형 풍력발전 관련업체에 합당하다는 의견과, 소형 풍력발전 관련업체의 태양광과 비교할 때 발전차액지원이 불합리적이라는 2가지 의견으로 나뉨.

  - 풍력발전은 이미 온타리오주 내에 1000㎿ 이상 발전시설이 설치돼 있고, 캐나다 전체 1위에 달하는 설비용량을 보유하므로 온타리오주 정부의 차별적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 적용은 이미 어느 정도 구축돼 있는 산업인프라의 Economies of Scale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파악됨.

 

 ○ Sky Power Corp(온타리오 최대 풍력발전소 개발업체)

  - 이 회사는 올해 안에 500㎿ 이상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런 상황에서 20년의 장기적인 기간 동안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정부의 프로그램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힘.

  - Sky Power와 같은 대형 풍력발전소 개발업체는 하나의 발전소에 설치하는 터빈의 수만 해도 수십개에 달하므로 태양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13.4센트, 19센트의 인센티브가 유익하다는 입장임.

 

 ○ Wind Simplicity Inc(도시용 소형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 상기 내용과는 반대로 이 회사는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는 온타리오주의 불공평한 처사라는 의견을 피력

  - 인센티브가 너무 낮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므로 현재 온타리오주 정부에 풍력 인센티브를 올려달라는 petition을 제출한 상태라고 전하며, 대부분의 소형 풍력발전기 관련업체가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함.

 

 ○ 한국산 대규모 발전용제품 수출 가능성 확대 예상

  - 소규모 풍력발전에 대한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온타리오주가 대도시 주거지역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용도로 풍력보다는 지붕설치형 태양광발전을 선호하기 때문임.

  - 캐나다 풍력발전소 개발업체인 Sky Power Corp가 온타리오주 Fermeuse시에 개발한 풍력발전소에 한국업체인 CS Wind사가 풍력타워를 수출하는 등 이미 한국업체들의 수출시장이 존재하는 상황

  -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로 인해 Sky Power Corp와 같은 업체가 온타리오주 내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소의 양을 증가시키면서, CS Wind사와 같이 이미 수출 경로를 파악한 한국업체들의 수출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주로 대규모 발전용(1㎿급 이상)의 윈드 터빈, 타워 등의 제품 수출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양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로 인해 캐나다산 콘텐츠산업 자체의 발전은 미약할 것으로 보임. 이번 GEA 발표 이전 산업구조(주요 제품인 터빈, 타워, 인버터 등을 해외에서 수입)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따라서 한국업체 중 터빈조립에 사용되는 기어, 베어링 등 Tier 1, 2 및 그 이하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수출 가능성은 GEA 발표 이전과 같거나 거의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ARISE Technology사와 Sky Power Corp의 프로젝트

자료원 : ARISE Technology사와 Sky Power Corp 웹사이트

 

□ 시사점

 

 ○ 이번 GEA는 온타리오주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를 포함해 큰 관심을 끔.

 

 ○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로 인해 태양광산업이 ㎾당 44.3~80.2센트로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됐으며 이 외 풍력 및 바이오매스 산업은 10.3~19센트로 격차가 큼.

 

 ○ 온타리오주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업체에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태양광의 경우 Crystalline형 태양광모듈을 제조하는 한국업체들은 이번 발전차액지원 인센티브의 핵심부분인 지붕설치형 태양광의 높은 인센티브(80.2센트)로 인해 해당 산업분야의 큰 성장과  큰 수출 가능성이 기대됨.

  - 반면, Thin-Film형 태양광모듈을 제조하는 한국업체들의 수출 가능성은 GEA 발표 전과 비교할 때 3센트만 늘어난 인센티브(44.3센트)로 인해 이전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임.

  - 풍력의 경우 대형 풍력발전소에 바로 납품이 가능한 터빈, 타워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한국업체들이 풍력발전소 개발업체와의 납품계약을 통해 수출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ARISE Technology, EPOD Solar, Sky Power Corp, Wind Simplicity Inc 등의 업체 관계자들 인터뷰 및 웹사이트, Ontario Power Authority 웹사이트, 각종 언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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