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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웃는 호주 기업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9-03-30
  • 출처 : KOTRA

 

불황에 웃는 호주 기업

- 전자제품 소매체인 JB HiFi, 경기침체 속 사세 확장 -

- 비디오, 컴퓨터 게임산업, 불황시대의 총아로 부상 -

 

 

 

□ 최근 호주의 소비 동향

 

 ○ 소비자태도지수는 1월 달 대비 2.2% 하락한 85.8을 기록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호주 정부보조금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임.

 

 ○ Colmar Bruntonsms사는 1026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 및 소비자 구매심리를 한 결과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임.

품목별 지출 감소

품목

%

외식

58

럭셔리 제품

53

엔터테이먼트

49

해외여행

39

국내여행

38

 

변화된 구매패턴

 

2008.10(%)

2009.1(%)

스페셜 가격 및 할인제품 구매

49

55

가격 비교 후 구매

48

54

저가 브랜드 선호

32

38

대량구입

32

35

카달로그 검토 후 구매

30

32

변화 없음

29

25

 

최근 6개월간 소비자 행동

Yes %

럭셔리 제품 구매 지연

55

퇴직연기

43

자동차 구매 연기

41

직장의 근무시간 증가

37

소비 대신 저축 증가

33

신용 카드 취소 및 신청 연기

22

투잡(two job)

20

 

 ○ 이러한 지속된 경기 침체로 호주 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늘어나며 알뜰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음. 이는 외출형 소비를 줄이는 대신 저렴하게 가정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재택형 소비문화로 변천하는 추세임.

 

□ 불황시대 인기 품목

 

 ○ 전자제품, CD, DVD, 게임류, mp3플레이어 등과 같은 제품은 불경기시대에 각광받는 여가수단으로 부상됨.

 

 ○ GfK Retail and Technology Australia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비디오, 컴퓨터 게임 산업의 총 매출액은 2007년 대비 47% 상승한 19억6000만 호주달러를 기록함.

 

 ○ DVD 총 매출액은 2007년 대비 40% 상승한 14억 호주달러임.

 

 ○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은 2007년 대비 57%, 게임기는 43%, 하드웨어 액세서리는 68% 상승했음. 

  - 가정용 엔터테이먼트기기 Nintendo Wii 는 68만 대, Microsoft's Xbox 360은 20만 대를 판매함.  

  - 호주 소비자들은 게임류에 40달러를 지출하는 것이 온가족이 밖에 나가 영화를 보는 것보다 저렴하며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함.  

  - 또한 이 제품의 주요 소비자들은 젊은 층으로 상대적으로 경기부진이나 자산가치 하락에 대해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재택형 소비문화에  JB Hi Fi 미소

 

 ○ 이러한 상황 속에 음반 및 가정용 엔터테이먼트기기 판매 유통점인 JB Hi-Fi은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음.  

  - 지난 6개월간 총 매출은 41% 상승한 5900만 호주달러를 기록

  - JB는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 10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50개 매장 설립이라는 장기 목표가 있음.

 

 ○ 동종업계인 Harvey Norman 총 매출액은 3.7% 상승한 31억5000만 호주달러에 불과함. 2009년 4개 매장을 폐점하는 등 큰 대조를 이루고 있음.

  - JB Hi Fi는 Harvey Norman과 달리 백색가전제품, 가구 등과 같은 고가제품을 판매하지 않음.

  - JB-HiFi는 오로지 DVD, Game CD, 소형 전자제품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18~29세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음.

 

□ 시사점

 

 ○ 불황 속에 외출형 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사람들은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음.

 

 ○ 이는 적은 비용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족중심 지출 및 집안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임.

  - 앞서 언급한 가정용 엔터테이먼트 기기 업체 뿐 만 아닌 Stationery 판매업체인 Kikki.k 또한 불경기에 호황을 누리고 있음.

  - 소비자 들은 집안에서 포토 앨범 정리 및 레시피를 정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해 이에 따른 저가 stationery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다고 함.

 

 ○ 한국 업체는 가족을 겨냥해 제품 개발을 하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 침체와 영향을 덜 받는 18~29세 젊은 층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호주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KBC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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