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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산유국의 꿈 영글다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유성원
  • 2009-03-27
  • 출처 : KOTRA

 

케냐, 산유국의 꿈 실현되나

- 2009년 8월, 중국기업의 북부지역 시추에 따른 기대감 상승 -

 

 

 

□ 케냐 북부 지방 유전 개발 가능성 커져

 

 ○ 케냐 마사비트(북중부, 이디오피아 접경지역) 및 이시올로(중부) 지역에서 유전 발견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케냐에서는 1991년 처음 석유 시추가 시작됐으며, 총 31개의 광구에서 시추작업이 진행됐으나 성과가 없었음.

  - 케냐 에너지자원부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2009년 8월에 시작될 중국 석유시추업체인 中國海洋石油總公司(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 이하 “CNOOC”)의 이 지역 석유시추작업에서 케냐 최초의 원유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함.

  - 3월 초, 몸바사에서 개최된 동아프리카원유개발회의에서도 이 지역 원유매장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결론

  - 예상 매장량은 총 18억 배럴 수준임.

   · 케냐 1일 석유 소비량은 8만 배럴 수준으로, 60년간 사용 가능한 매장량임.

 

 ○ 기타 지역 원유매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 학계 및 원유개발사업 관계자들은 만데라, 투르카나 등의 지역 역시 원유 매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케냐 유전개발지역 현황

 

□ 중국의 케냐 유전 개발 발걸음 빨라져

 

 ○ 2006년 케냐-중국간 유전개발 합의 이후 본격 시추작업 실시

  - 중국은 자국의 경제성장에 아프리카 지하자원 개발/활용이 필수적이라 인식하고 있음.

  - 2006년 양국간 합의 이후, CNOOC가 케냐-수단, 케냐-소말리아 국경지역 및 해안지역에서 활발한 원유 탐사작업 실시

  - 중국은 지진관측장비를 동원한 원유 탐사작업을 실시했으며, 시추 예상지역에는 추가로 최첨단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에, 케냐 정부에서는 중국 시추팀을 위해 전담 경찰력을 투입해 24시간 신변보호 등 지원을 하고 있음.

 

□ 경제성 평가는 시기 상조

 

 ○ 8월, 시추작업과 동시에 경제성 평가작업이 이뤄질 예정

  - 일각에서는 원유 품질, 최종 생산가능량 등에 대해 의문점 제기

  - 또한 경제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송유관 설치 작업에 5년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케냐 정부에서도 최종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중임.

 

□ 시사점

 

 ○ 케냐가 산유국 대열에 합류할 경우, 국내, 역내 국가간 관계 및 아프리카의 자원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됨.

  - 현재 케냐는 동부아프리카 지역 거점 국가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나, 자원개발분야에서는 비교적 소외돼 있었음.

 

 ○ 한국의 대 케냐 유전개발, 정유업계 진출 가능성 검토 필요

  - 한국은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유전개발 사업등을 통해 부족한 석유자원 확보에 성공한 바 있음.

   · 타국 유전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유자원을 통해 한국의 석유화학산업 및 정유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었음.

   · 중국뿐 아니라, 미국, 스웨덴 등 구미 국가들의 케냐 유전개발 움직임 역시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케냐 및 동아프리카 국가 자원 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이 요망됨.

  - 또한 한국의 정유산업 역시 케냐 유전개발 성공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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