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의약품 시장 2012년 40억달러 성장 전망

- 의약품 등록 간소화에 효과 -

보고일자 : 2008.12.29.

요하네스버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장충식 berlae@kotra.or.kr

□ 남아공 의약품산업 시장 특징

 ㅇ 2007년 미화기준 약 30억 달러 시장규모로 남부 아프리카 최대 의약품시장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

 ㅇ 인근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약품 제조업 기반이 잘 형성돼 있으며, 높은 질병 발생률에 불구하고 국민의 20%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음.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어 정부조달시장 참여가 시장진출의 주요 채널로 인식되고 있음.

 ㅇ 남아공 정부의 비용 절감을 위한 가격통제와 모호한 규제, 의료보험 및 공적 의료지원서비스 대폭적 개선을 재원부족의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정부의 일반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추진과 높은 질병 발병률, HIV/AIDS 치료를 위한  약재 등 임상실험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

 ㅇ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예산을 2012년까지 10% 이상 증액 예정.

 ㅇ 남아공 의약품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불법복제 약품으로서 남아공에서 판매되는 약 20%가 불법복제 제품으로 추정, 주로 인도, 파키스탄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분석

 ㅇ 남아공의 경우 자체 의약품 생산이 국내 의약품 수요의 55% 정도 충족시키는 수준으로 부족분에 대해서는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 수출입동향

 ㅇ 주요 수입국은 저가 의약품을 대량으로 생산 가능한 인도임, 인도 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우수한 제약인프라 기반이 구축되어 있는 인도가 선진국에 비해 생산원가가 60~70% 낮아 남아공 의약품 아웃소싱 대상국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2006년 기준 남아공이 인도로부터 수입한 의약품은 약 미화 1억달러)

 ㅇ 의약품 수입은 정부의 HIV/AIDS 프로그램에 의거 주도되고 있음, BMI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직접적인 의료지원을 받는 환자수가 22만명에 이르며, 사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가 10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ㅇ 아직 소규모 이지만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도 의약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남아공이 인근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

            (단위 : US$ 백만)

주) 2008년 추정치, 2009년 예상치

자료원 : ITC, NEDLAC, BMI

자료원 : BMI 등 KOTRA 요하네스버그센터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