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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웨어러블 의료기기, 의료시장을 바꾼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6-04-22
  • 출처 : KOTRA

 

美 웨어러블 의료기기, 의료시장을 바꾼다

- 질병의 조기 진단 치료 가능해져, 조기 예방 치료 가능 -

- 의사, 병원 중심의 헬스케어에서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로 이전 -

 

 

 

애플워치, Fitbit 등 웨어러블은 운동량 측정, 칼로리 소모량 등과 같은 체력 관련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광의의 의료기기로 볼 수 있으나, 최근 사전에 질병 관련 정보를 수집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의료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 동향

 

 ○ 전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 2020년에 413억 달러 규모 전망

  - 2015년 157억 달러에서 2020년 413억 달러로 성장, 연평균 21.3% 성장

  - 2025년 700억 달러로 거의 일직선 성장 전망돼 시장성 매우 양호

  - 북미시장, 연평균 21% 성장해 2020년에 193억 달러 규모로 시장점유율 46.7%

 

 ○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초정보 수집에서 질병정보 수집 제품으로 진화 전망

  - 애플워치, Fitbit 등은 운동량, 심장 박동수, 칼로리 소모 등과 같은 기초정보 수집

  - 질병 예방 및 질병 발전 정보 수집이 가능한 더 의학적인 제품으로 진화 전망

  - 제품의 시판을 위해서는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이 가장 중요, 시간 소요 전망

 

 ○ 2017년 전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3억 개 이상 판매 전망

  - 블루투스 헤드셋, 1억4000만 개로 가장 많아 43% 차지할 전망

  - 그다음 스마트워치 6700만 개(20.7%), 손목밴드 타입 4400만 개(13.7) 등

  - 신체 웨어러블, 스마트 의류, 가슴 스트랩 등과 같은 웨어러블 제품 출하 증가 전망

 

전 세계 웨어러블기기 시장 규모

                        (단위: 백만 개)

기기 종류

2015년

2016년

2017년

Smart Watch

30.32

50.40

66.71

Head-mounted Display

0.14

1.43

6.31

Body-worn Camera

0.05

0.17

1.05

Bluetooth Headset

116.32

128.50

139.23

Wristband

30.15

34.97

44.10

Smart Garment

0.06

1.01

5.30

Chest Strap

12.88

13.02

7.99

Sports Watch

21.02

23.98

26.92

Other Fitness Monitor

21.07

21.11

25.08

합계

232.01

274.59

322.69

자료원: Gartner(2016년 1월)

 

□ 웨어러블 의료기기가 향후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

 

 ○ 의료정보 수집, 축적, 분석에 필요한 새로운 기기와 분석기법 수요 증가

  - 질병 관련 빅데이터를 축적해 작성한 질병요인지도를 이용하는 새로운 예방법 및 치료법 도출

  - 빅데이터를 분석할 첨단분석기술(Advanced analytics)이 의료시장의 기초가 될 전망

  - 의료정보의 전자화(EMR) 가속으로 관련 분석기기 및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

 

 ○ 질병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 가능성 열려

  - 조기 질병(질환) 정보를 24시간 수집 가능해 예방적 치료 가능 및 건강검진 감소 전망

  -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의사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상태 판단 가능할 것

  - 원격모니터링 가능해 mHealth(원격진료, 원격관리)의 활성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관련 의료기기 개발 러시

 

 ○ 의료보험, 의료진, 병원에 의한 헬스케어에서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로 이전

  - 환자 24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실험의 새로운 돌파구

  - 응급상황 시 환자 상태에 대한 축적된 정보 사용으로 응급처치에서 조기치료 가능

  -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로 의료정보 보안시장에 대한 투자, 개발 등 성장 전망

 

□ 주요 혁신적인 웨어러블 의료기기

 

 ○ iTBra

 

 

  - 업체명: Cyrcadia Health

  - 홈페이지: http://cyrcadiahealth.com

  - 제품 개발단계: 프로토타입 제작 중으로 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87%의 정확도를 나타내 유방암 검진용 X선(85%)보다 높은 정확도 기록

  - 제품 특징: 브래지어 안에 착용해 열 센서를 통해 가슴 세포의 생물학적 체온을 감지해, 초기 유방암을 탐지. 유방암 검진용 X선이나 초음파 스크리닝을 대체할 전망

  - 협력업체: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Medicine X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 중

 

 ○ BodyGuardian Heart Remote Patient Monitoring System

 

 

  - 업체명: Preventice Solutions

  - 홈페이지: www.preventicesolutions.com

  - 제품 개발단계: 2012년 FDA 승인 완료

  - 제품 특징: 몸에 부착해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와 호흡수, 운동 수준 등 정보 파악 가능

  - 협력업체: 미국 주요 병원인 Mayo Clinic과 공동 개발하고 Boston Scientific이 투자해, 전 세계 심장 관련 진단시장에 대한 독점 판매 및 마케팅 대리인으로 지정됨.

 

 ○ Dexcom G5 Mobil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 업체명: Dexcom

  - 홈페이지: www.dexcom.com/g5-mobile-cgm

  - 제품 개발단계: FDA 승인 과정 진행 중

  - 제품 특징: 타입 1과 타입 2 당뇨병에 사용, 신체에 부착하는 센서와 트랜스미터로 이루어져 체내 포도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스마트폰에 전송하거나 다른 기기와 공유 가능. 포도당 측정은 5분마다 가능해 당뇨환자들이 매번 피를 채취하는 불편함 제거. 포도당 수준이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경고음 발생

  - 협력업체: 자체 개발 중

 

 ○ Zio XT Patch

 

 

  - 업체명: iRhythm Technologies

  - 홈페이지: www.irhythmtech.com

  - 제품 개발단계: 2011년 FDA 승인 완료

  - 제품 특징: 어지럼증, 의식 상실, 심장의 두근거림(심계 항진) 등을 느끼는 환자 신체에 14일 동안 부착해 심장의 심방세동(잔떨림, atrial fibrillation)을 탐지

  - 협력업체: 자체 개발했으며, 2015년 11월까지 40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됐음.

 

 ○ Quell

 

 

  - 업체명: Quell

  - 홈페이지: www.quellrelief.com

  - 제품 개발단계: FDA 승인이 완료돼 판매되고 있는 제품

  - 제품 특징: 약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착용해 만성통증을 완화해주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음. 이 제품은 업체 자체 기술인 OptiTherapy(자동으로 최적의 자극과 완화기능을 조정) 기술로 통증을 완화함. 사용자의 81%가 제품 사용 후 만성 통증이 완화됐다고 평가

  - 협력업체: NeuroMetrix, Inc.사가 개발, 이 회사는 지난 15년간 만성 통증과 불면증에 대해 특허받은 진단기술과 혁신적인 웨어러블 치료 솔루션을 보유

 

□ 시사점

 

 ○ 의료기기의 웨어러블화로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가능

  - 몸의 이상 징후를 인식해야 질병에 대한 검진을 받았으나 이제 상시적인 진단 가능

  -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조기에 질병 인지 및 질병의 발전 상태 판단 가능

  - mHealth(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 진료)를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 역할 전망

 

 ○ 의료기관 주도의 헬스케어에서 환자가 중심되는 헬스케어로 이전 전망

  - 진단은 의사(의료기관)의 고유영역인데, 이를 웨어러블 의료기기가 일정 부분 대체

  - 대형병원이 구입하는 대형 의료기기의 기능이 간단한 웨어러블기기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

  - 웨어러블기기의 정확성 제고와 보안 강화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FDA 승인이 과제

 

 ○ 한국 의료기기, 미국 진출 위해 병원용 중심에서 소비자용 웨어러블기기로 전환 필요

  - 병원용(울트라소닉, X-ray, 치과 촬영기, PACS 등)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 개발 필요

  - 최근 신약개발의 쾌거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할 필요

 

 

자료원: Industryarc, MediCityNews, MDDI, QMed, Gartner, Medical News,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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