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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일본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경미
  • 2008-12-26
  • 출처 : KOTRA

2009년 일본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환경관련 산업 중요성 증가 -

 - 절약 중시의 소비행태 지속될 듯 -

     

보고일자 : 2008.12.26.

도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경미 kyungmi@kotra.or.jp

 

 

□ '08년 경기침체, '09년에도 지속될 듯

 

 ㅇ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가 급속히 확산

  - 소비위축과 수출부진, 투자침체로 ‘09년도 일본의 실질경제성장률이 0.6%로 급락 예상(2008.11.4. 일본은행)

  - 도요타자동차 창사이래 첫 적자 예상(1500억엔) 등 일본 자동차 빅3가 생산감축 등 실물경제 침체가 전 경제계로 확산

  - 일본내 최근 신차 판매대수 급락(경자동차비 포함, 전년동기비)

     5%(08.7월) → -15%(8월)→ -5%(9월)→ -13%(10월)→ -27%(11월)

  - 공작기계 2008년 최근 수주액이 급감함(전년동월비)

     -9%(7월) → -14%(8월)→ -20%(9월)→ -40%(10월)→ -62%(11월)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감산 상황

자동차메이커

감산 상황

도요타자동차

  2008년 당초 계획비 전세계 공장에서 100만대 규모감산 계획, 연간 판매의
  약 10%에 해당

닛산자동차

  당초 계획비 전 세계에서 35만대이상을 감산, 10%에 해당

혼다자동차

  당초 계획비 31만4000대, 연간 생산판매량 8% 감산

자료 : 닛케이신문사

 

□ 2009년 이후 본격적인 경기부양대책 실시

 

 ㅇ 경기침체로 인한 개인, 기업의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아소정권에서는 12월 초, 27조엔 규모의 종합 경제대책을 발표함.

 

 ㅇ 생활부분, 기업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이며, 이번 대책 자체로 경기를 크게 끌어올리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음. 한편, 금융기관에 의한 융자확대, 신용보증협회의 신용보증액 증가 등은 중소기업에 큰 혜택이 될 것임.

 

아소정권의 종합경제대책(27조엔 규모, 2008년 12월 발표)

생활지원책

정액급부금

  2008년도(2009년 3월까지)중 총액 2조엔 규모실시

고용보험료

  2009년에 한정해 요율을 최대 0.4% 감소

개호보수

  2009년부터 개호보수를 3% 인상

육아

  제2자녀 이후 미취학아동에게 3만6000엔 지급

출산

  임산부 진단의 무료화

고속도로

요금

  대도시권 이외의 전선의 요금을 토일축일은 보통차 1000엔, 평일은
  전차종 30% 할인(ETC이용자, 2009년부터 2년간)

주택

  주택론의 세액공조액을 600만엔까지 인상

기업지원책

중소기업

  금용보증협회에 의한 긴급보증액을 총액 20조엔 규모, 정부계열 금융
  기관에 의한 대출액을 최대 10조엔 규모로 확대

세제

  법인세의 경감조치의 일시적인 확대, 에너지절약 관련 설비투자의 전액
  즉시 감가상각의 도입 등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 2009년 환경관련 비즈니스가 성장의 중요 관건

 

 ㅇ ‘09년 말 “기후변동기본 조약 제15회 체결국 회의(COP15)”에서 2013년 이후의 포스트 쿄도 체제가 결정될 예정임.

 

 ㅇ ‘08년 6월 일본에서는 온실가스배출 삭감을 위한 프로그램에 기업모집을 실시, 501건의 기업이 자주적으로 참가함. 일본의 ’0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3억7100만톤으로 90년비 8.7% 증가한 상태임. ‘08 -’12년간에 林山흡수량, 쿄도크레짓의 사용분을 제외하더라도 9.3%의 삭감이 필요한 상태임.

   - '08년 6월 저탄소사회 온난화대책구상(일명 후쿠다비젼)에서는 2050년까지 CO₂를 1990년비 60~80% 삭감하는 목표를 세움.

 

 ㅇ 일본의 CO₂배출 삭감시장은 경단련, 환경성, 경산성의 관련 제도가 복잡하게 산재해 아직 완벽하게 정비된 상태는 아니지만 ‘09년 이후에는 CO₂배출삭감이 산업, 비즈니스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은 분명한 상황임.

  - '09년 이후 환경차 세제 혜택 확대 :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자동차중량세, 취득세 100% 감면

 

주목받는 에너지 절약 기술

산업부분

고효율보일러, 고효율공업로, 고효율모터, 고효율자가발전장치, 차세대코크스로, 폐플라스틱원연료화, 에코시멘트, 접촉분해프로세스, 메탄커플링, 흑액가스화 발전 등

에너지
전환부분

고효율 석탄화력발전, 고효율천연가스화력발전, 고효율바이오마스화력발전, 풍력발전(육상, 해상), 원자력발전, 수력발전, 부생수소, 천연가스개발수소제조, 바이오마스개질수소제조, 전기분해수소제조, 수소스테이션, 수소파이프라인, 수소탱크로리, CCS(탄소격개저장) 등

자료원 : 동양경제사

 

□ 소비부분 : 방어적인 소비태세 더 강해질 듯

 

 ㅇ ‘08년에는 PB(Private Brand)상품과 아웃렛몰 등의 절약을 추구하는 제품과 장소가 히트를 기록함. 덴츠총연소비자연구센터에서는 2009년도에도 “가격 건강, 안전, 환경” 등에서 방어적인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함. 하지만 90년대 버블 붕괴시와 같이 소비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며, 다양한 정보를 두고 분석해 필요에 맞는 “고가치, 저가격”의 상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더 강해질 전망임.

 

 ㅇ 한편, 博報堂에서는 ‘09년도에는 경기침체의 불안을 넘어서 재미와 생활의 전환을 추구하는 소비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함. 예를 들어, 불필요한 기능을 감소시킨 PB제품, 환경친화적인 고속버스, 자전가, 메타볼릭치료 관련제품 등이 있음.

 

 ㅇ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에서는 통상적인 연초세일을 각종 12월 말부터 시작함. 연중 최대소비시즌인 연말소비가 침체된 데에 따른 대책으로 할인, 포인트제 확대 등으로 소비자 유인에 나선 셈임. 내년도에도 소비 유치를 위한 각종 할인은 지속될 전망

  - 다가시마야(高島屋) : 26일부터 전점포 세일을 실시 30% 할인

  - 이토요카도(イとか堂) : 의류품 5000엔분 구입시 불필요한 코트, 양복을 가지고 오면 추가 1000엔 할인

  - 이온(イオン) : PB제품을 중심으로 정가를 최대 25% 할인

  - 다이에(ダイエ) : 의류품 구입시에 포인트를 20배 확대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ㅇ ‘08년도에 시작된 경기침체가 ‘09년도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다수의 민간전문가들은 ’09년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 정책면에서는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내수진작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이 강조됨. 경기부양과 재정규율 사이에서 이를 포괄하는 정책이 실현될 전망임.

 

 ㅇ ‘09년에는 중의원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있으며, 사회·경제면에서 변화가 많은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 닛케이신문, 동양경제신문사, 닛케이비지니스, 닛케이대예측 관련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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