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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일본 히트상품 미니노트북의 최신 트렌드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12-04
  • 출처 : KOTRA

2008년 일본 히트상품 미니노트북의 최신 트렌드

- 10인치 액정, HDD, 저가격화, 디자인이 키워드 -

 

보고일자 : 2008.12.4.

후쿠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우상민 idolmin@kotra.or.kr

 

 

□ 2008년 일본 히트상품 미니노트북

 

 ○ 미니노트북은 니케이트렌디가 선정한 2008년 히트 상품 30선 중 2위를 차지했음.

 

 ○ 대만의 아수스가 일본 시장 개척, 일본 대기업까지 참여

  - 미니노트북은 대만의 아수스가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5만 엔대의 ‘Eee PC4G-X’를 발매했는데, 최초 판매분 1만 대가 3일만에 완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

  - 이후 일본의 PC 대기업인 토시바와 NEC도 시장에 참가

 

□ 미니 노트북의 인기 비결

 

 ○ 저가 판매

  - 최대의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싸기 때문

  - 대기업 메이커의 일반 A4 사이즈의 노트북 중 히트 상품은 11만 엔 전후이지만, 미니 노트북의 가격대는 3~6만 엔. A4사이즈 노트북 가격의 반 이하로 살 수 있음.

  - 통신 카드와 세트로 구입할 경우에는 100엔 PC까지 있을 정도라 ‘염가’라는 메리트가 소비자를 끌고 있는 것

 

 ○ 콤팩트한 사이즈

  - 두 번째의 이유는 콤팩트한 사이즈. 6만 엔 이하로 살 수 있는 A4 사이즈의 노트북도 있지만, 사이즈가 크고 무거워 휴대가 불편함.

  - A4 사이즈 노트북에 상응하는 기능의 소형 경량 모바일 노트북은 20만 엔 이상에 팔리고 있어, 미니노트북의 인기는 비록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콤팩트한 사이즈의 노트북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인 것

 

구분

제조사

제품이미지

가격

비고

미니

노트북

에이서

54,800엔

미니노트북 중 인기 기종인 ‘Aspire one’

A4 사이즈

노트북

도시바

114,800엔

듀얼 코어 CPU와 2GB 메모리를 탑재

성능과 가격의 균형이 맞은 모델로 매장에서도 인기가 높음.

모바일

노트북

파나소닉

234,800엔

견고한 바디와 긴 배터리 구동 시간으로 잘 팔리는 비즈니스 모바일 노트북

자료원 : 닛케이 BP

 

□ 미니노트북 최신 트렌드

 

 ○ 10인치 모니터

  - 미니 노트북 붐을 일으킨 아수스의 ‘Eee PC 4G-X’(2008년 1월 발매)는 7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해 소형, 경량을 지향했으나 최근에는 점차 대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된 일본 에이서의 ‘Aspire one’이나 아수스의 ‘Eee PC 901-X’ 등은 8, 9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했으며 최근 출시된 아수스의 ‘Eee PC 1000H-X’, ‘Eee PC S101’, EPSON의 ‘Endeavor Na01 mini’, 일본 휴렛 팩커드의 ‘HP Mini 1000’ 등은 10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음.

 

 

  - 해상도가 같으면 8, 9인치보다 10인치가 문자나 아이콘이 커 보기 쉽고, 10인치로 대형화되면 키보드 간격이 넓어져 키입력성이 향상되므로 쓰기 편하다는 점에서 10인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 ‘Aspire one’으로 히트를 기록 중인 에이서도 내년 봄 10인치 액정을 탑재한 미니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은 10인치가 미니 노트북의 표준 액정 사이즈가 될 것이라는 관측

 

 ○ 기억장치는 HDD가 주류

  - 미니 노트북의 기억장치에는 HDD와 SSD 2종류 있는데, 주류는 HDD로 용량은 160GB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음. 이것은 2년 정도 전의 A4 사이즈 노트북과 동등한 수준

  - SSD는 HDD에 비해 진동에 강하고 소비 전력이 낮은 등의 이점이 있어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으나, 최대 32GB로 HDD에 비하면 용량이 적음. SSD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고속화와 대용량화가 필요한 상황

 

 ○ 저가격화

  - 미니 노트북의 가격대는 5만 엔 전후가 중심이지만, 연말 판매 경쟁에 돌입하면서 저가격화가 빨라지고 있음. 매장에서는 2만 엔대의 모델도 등장

  - 10월 하순에 발매된 토시바의 ‘NB100’은 당초 7만4800엔이었던 가격이 5만9800엔까지 인하됐으며, NEC의 ‘LaVie Light’도 당초 6만4800엔이었지만 현재는 5만9800엔으로 판매되고 있고, 일본 HP는 ‘HP 2133 Mini-Note PC’의 가격을 10월 22일에 개정, 최대 25% 내렸음.

  - 각 사의 가격인하로 지금은 6만 엔대의 미니 노트북도 저렴한 느낌이 약해지고 있어, 강력한 부가가치가 없으면 구입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함.

 

 ○ 디자인

  - 디자인을 강조한 미니 노트북이 증가하고 있음. 광택 있는 바디나 풍부한 컬러로 여성 신규 유저를 유혹하고 있음.

  - 유명 패션 브랜드 ‘비비안 탐’과 공동 제작한 휴렛 팩커드의 ’HP Mini 1000 Vivienne Tam Edition’은 여성 유저를 강하게 의식한 모델

 

‘HP Mini 1000 Vivienne Tam Edition’. 진한 주홍색 바디에 작약 도안을 넣었음. 2009년 2월 발매 예정

자료원 :  닛케이 BP

 

  - 휴대전화와 같이 휴대 아이템으로, 디자인 중시 경향은 향후 한층 더 강해질 것

 

최근 델은 ‘Inspiron Mini 9’ 모델에 레드와 핑크를 추가했음.

자료원 : 닛케이 BP

온키요의 ‘SOTEC C101W4’

자료원 : 닛케이 BP

 

□ 시사점

 

 ○ 대만이 개척한 일본 미니 노트북 시장

  - 미니 노트북은 대만의 아수스가 진출해 개척한 시장

  - 이제까지 일본에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개척해 일본 노트 컴퓨터 시장점유율이 0%에서 올 가을 기준으로 25%로 뛰어올랐음.

  - 이제는 미니노트북의 인기를 일본의 컴퓨터 대기업들이 쫓고 있는 상황

  - 이와 같이 일본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개척한 사례는 우리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큼.

 

 ○ 미니노트북은 진화 중

  - 미니노트북은 대형화, 저가격화, 디자인 중시 등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

  -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에 응하고자 업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 일본의 미니노트북 시장이 활성화되고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메모리 등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인 바, 우리 기업의 시장 참여도 기대되는 분야임.

 

 

자료원 : 닛케이 BP, 각사 홈페이지,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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