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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대폰의 경쟁자는 미니노트북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10-24
  • 출처 : KOTRA

일본 휴대폰의 경쟁자는 미니노트북

- 미니 노트북 확고한 제품 장르로 정착 -

 

 

 

 

□ 미니노트북이 휴대폰 교체수요를 흡수

 

 ○ 낮은 사양으로 일본시장 히트여부가 의문시됐던 미니노트북이 확고한 제품 장르로 정착해 일본기업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음.

 

 ○ 휴대폰 가격 인상으로 교체구매 수요가 비슷한 가격대인 미니노트북으로 이동

 

 ○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휴대폰에서 PC로 확장되고 있어 PC 기반에 강점을 가진 한국 벤처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

 

□ 대만의 미니노트북은 갈라파고스화에 고심하는 일본 전자업계에 각성 계기

 

 ○ 갈라파고스화란 세계와 동떨어져 진화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물에 빗댄 말로, 일본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동떨어져 독자적인 진화를 하는 현상을 말함.

 

 ○ 과거 일본에서 성공한 제품은 세계에서도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하이테크를 추구하는 일본시장에 맞춰 진화한 일본의 전자제품이 필요 이상의 기능으로 높아진 가격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남.

  - 일본은 내수시장 규모가 커 세계시장을 위해 국내 소비자의 기호를 포기할 수 없는 현실임.

 

 ○ 반면 대만의 전자제품기업은 적정품질의 저가격 제품으로 신흥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으며, 급기야 일본시장에서도 미니노트북을 성공시켜 주목을 받고 있음.

  - 대만은 내수시장이 작아 애초 세계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이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함.

 

 ○ NHK 등 일본의 언론매체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이러한 대만기업의 행보에 주목을 하고 있으며, 일본 업계의 갈라파고스화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음.

 

□ 미니노트북 관련 최근 일본시장 동향

 

 ○ 2007년 10월 ASUSTeck사가 EeePC701을 미국에서 399달러에 판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폭발적으로 팔려 주목을 받음.

 

 ○ 일본에서는 2007년 12월 시점에서 일본 국내 판매 점유율이 1%가량이었던 것이 2008년 9월에는 약 23%로 급격한 신장을 보임.

 

 ○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인 카카쿠닷컴의 10월 둘째 주 주목 랭킹에서 노트북 기종별 분야에서 1위에서 5위까지 전부 미니노트북이 차지했으며, 상위 10위 중 7기종이 포진함.

 

 ○ 판매액 기준 점유율도 11.3%로 금액 베이스로도 10%를 넘어섬.

 

 ○ 일본 국내 PC 제조업체는 당초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시장 확대에 따라 대항 기종을 발표함.

 

주요 미니노트북 비교

제조사

NEC

도시바

ASUSTek

판매가격

65,000엔 전후

75,000엔 전후

54,800엔 전후

중량

1.2㎏

1.1㎏

1.1㎏

배터리 구동시간

2.6시간

2.9시간

8.3시간

기억장치

160GB

120GB

12GB

자료원 : 카카쿠닷컴

 

□ 총무성의 휴대폰 가격책정 규제가 미니노트북 수요에 불 지펴

 

 ○ 주요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와 패키징한 미니노트북이 인기

 

 ○ 휴대폰 본체가격과 통화사용료를 분리하도록 한 총무성의 정책에 따라, 휴대폰 본체 일괄지불 구매 가격이 4만~5만 엔이 주류를 이루게 됨.

  - 이 정책의 영향으로 NTT 도코모의 2008년도 4~6월 결산 결과, 단말기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129만 대 적은 495만 대로 약 20% 줄어듦.

  - 미츠비시전기는 휴대전화기 사업에서 철수했고, 소니에릭손도 NTT도코모에 제품공급을 중지하기로 발표

  - 일본에서 모바일 인터넷은 휴대폰 중심이었으나, 비슷한 가격대인 미니노트북이 모바일 인터넷 편의성을 내새워 휴대폰 교체구매 수요의 일부를 흡수함.

 

 ○ 일본에서는 휴대폰 제조사와 PC 제조사가 거의 같아, 판매가 부진한 휴대폰 시장에서 미니노트북 시장쪽을 참가하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남.

  - 단 미니노트북 시장이 확대되면 기존의 주력 노트북 가격을 끌어내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시장참가를 주저해 왔음.

  - 그렇다고 저가격 저사양 미니노트북으로는 대만산 제품과 경쟁하기가 어려워, 일본의 PC제조사는 미니노트북 딜레마에 빠짐.

  - 그러나 미니노트북은 향후 더욱 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에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시사점

 

 ○ 미니노트북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한국의 IT 벤처기업에 있어서 희소식

 

 ○ 과거 PC를 기반으로 한 한국 벤처기업의 IT제품은 일본의 휴대폰을 주체로 한 인터넷 활용의 특이성 때문에 시장진입 여지가 작았으나, 미니노트북 확산은 한국 벤처기업에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임.

 

 

자료원 : 니혼케자이신문, ITpro, 카카쿠닷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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