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에서 뜨고 있는 친환경 디자인 상품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29
  • 출처 : KOTRA

프랑스에서 뜨고 있는 친환경 디자인 상품

- 가정용 태양광 및 풍력발전기 및 절전형 친환경 가로등 -

 

보고일자 : 2008.11.28.

파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영호 yh.kim@kotra.fr

 

 

□ 친환경적이면서 미려한 디자인 상품이 성공 비결

 

 ○ 프랑스 디자인 업체의 키워드는 환경적으로 하자 없는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프랑스 쌩떼티엔 ‘국제 디자인 비엔날레(11월 30일까지 개최)’에서도 재확인돼 관련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거리가 되고 있음.

 

 ○ 이번의 국제 디자인 비엔날은 상품에 가장 효율적인 ‘GREEN TOUCH’를 줄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가 디자인임을 입증해주는 계기가 됐는데, 그 3가지 이유는 첫째, 환경문제를 규합하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규정들이 강화되고 있으며 둘째, 소비자들의 기대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고 셋째, 신 재생에너지 분야가 제시하는 성장 전망이 매력적이기 때문임.

 

 ○ 프랑스 기업들 가운데 이러한 트렌드를 미리 터득해 신상품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일약 떠오르는 기업 및 상품으로 급부상한 중소기업들이 있어, 침체일로에 있는 프랑스 및 이웃 나라 시장에서 참신한 선봉자 역할을 하고 있음.

 

□ 친환경적 가정용 풍력 발전기 개발에 성공한 PRAMAC LIFTER FRANCE사(50명의 종업원과 4200만 유로의 매출 규모)

 

 ○ 프랑스 중부 루와르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동사는 풍력발전기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환경보호주의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머지 않아 중단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연 미관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 디자인이 미려한 가정용 풍력발전기를 개발, ‘국제 디자인 비엔날’에서 기업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조만간 대형 전문 체인점을 통해 대당 300~400유로(미정) 가격으로 유통할 계획임.

 

 ○ 이탈리아 PRAMAC 그룹과 함께 이 회사를 공동 설립한 필립 스타크 디자이너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디자인이 미려한 친환경적 가정용 풍력발전기를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데 성공해, 풍력 발전기 사용의 대중화 및 시장성이 보장된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양화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음.

 

 

 ○ 올해 말부터 생산돼 누구나 손쉽게 운반·설치할 수 있도록 KIT 형태로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판매될 5개 형태의 이 발전기는 그 크기에 비례해, 발전량(250~5000W)과 절전비율(10~60%)이 다름.

 

 ○ 이 상품의 특징은 정지 상태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아 자연 미관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회전 시에는 아예 눈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기 가르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점임.

 

 ○ 이 회사의 사장은 여름 바캉스 철에는 발전된 전기를 프랑스 전력공사(EDF)에 판매해 소득을 얻어, 투자비에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고 강조함.

 

□ 건물 외벽에 연결할 수 있는 퍼즐식 태양광전지판(PUZZLE-E) 개발 프로젝트

 

 ○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디자인 팀들은 가정용 재생에너지들이 지붕에 덮는 태양광 전지이거나 거대한 풍차 밖에 없는 실정을 감안해, 건물 외벽에 퍼즐처럼 달아맬 수 있는 태양광겸 풍력 발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관련업계 및 건축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

 

 ○ 이 디자인 팀들은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용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서로 연결해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높이 20㎝ 크기의 모듈(PUZZLE-E이라 명명)형 태양광 전지판 시재품 개발에 성공했는데, 대중화 상품으로 유통되기에는 생산비가 너무 높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단계 작업에 착수함.

 

 ○ 이 상품은 완성되기도 전에 차 세대 건축자재로의 가치성도 인정 받고 있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 및 소재 개발 시 EU 및 프랑스 정부가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제 지원을 해주고 있는 분야에 해당돼, 이 시장이 크게 형성될 전망임.

 

□ 도시 미관을 배려한 구조와 디자인을 지닌 절전형 가로등

 

 

 ○ 영국 THORN사는 유럽 주요 도시에 설치된 가로등이 에너지 손실 및 빛 공해의 유사어가 될 정도로 지탄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는 디자인이 미려하고 절전 및 조명 효과가 출중한 친환경 절전 가로등(PLURIO)를 개발, 지난 6월부터 프랑스 및 이탈리아에서 연 5만 개의 판매 리듬으로 인기리에 판매 중

 

 ○ 갓 내부에 부채살(또는 병풍) 모형의 반사경을 부착해, 행인들의 눈을 자극하지 않는 각도로 적정 범위의 지면을 밝혀주는 간접조명 방식으로 고안된 이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2배 이상 밝아 절전 효과가 크며 설치하기가 용이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고안, 자동 생산이 가능해 가격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 나트륨 램프 75W형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수은 램프 125W 2개를 달 기존의 것과 광도가 같아, 연간 72%의 절전 및 이산화탄소 방출량 72g(가로수 24그루가 흡입하는 량에 해당) 감소 등의 환경보호 효과가 있음. 그리고 최근에 개발된 램프에 비해서는 30%의 절전 효과가 있음.

 

 ○ 재원 : 지름 564㎜ / 높이 567㎜ ; 중량 8㎏ / 소재 알루미늄 / 단가 250유로

 

□ 시사점

 

 ○ 프랑스는 독일, 스페인 등에 비해 뒤늦게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산업에 착수하였음에도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입어 신 재생 에너지 시장이 다방면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환경보호주의자들의 반대 및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대형 풍력발전기의 설치가 어려워질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이제는 자연환경을 헤치지 않는 발전기 및 도시 공해가 없는 가로등과 같은 디자인이 미려한 친환경 상품들이 지자체와 가정을 대상으로 속출하고 있어, 미래 성장형 상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키워드가 되고 있음.

 

 ○ 이러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상품 개발에 있어서 산업 디자이너들의 임무와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미래 신시장 진출을 위한 디자이너 양성 노력이 강구됨.

 

 

자료원 : 프랑스 산업 주간지 L’USINE NOUVELLE(2008년 11월 27일 자 3125호), 위 3개 기업의 홈페이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에서 뜨고 있는 친환경 디자인 상품)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