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체코 가구시장, 밝은 색상의 디자인 제품 인기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08-04-11
  • 출처 : KOTRA

체코 가구시장, 밝은 색상의 디자인 제품 인기

- 2007년 12% 성장, 사무용 분야 진출전망 밝아 -

보고일자 : 2008.4.11.

소병택 프라하무역관

btso@kotra.cz

 

 

 ㅇ 체코 가구류 시장, 성장세 지속

 

  - 2000년 이후 체코의 가구시장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주택건설 붐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7년도 총 국내시장 판매규모가 약 15억 유로로 전년대비 11.5%나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체코 가구산업협회에 따르면 2007년 체코 내 가구생산은 총 22억 유로로 전년대비 4.5%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생산량의 2/3 이상을 수출하는 관계로 수입도 매년 증가해 2007년도에는 약 9억6000만 유로에 달했음.

  - 2007년도 체코의 가구류 수출시장은 독일이 38%로 최대 수출대상국이며, 그 외에 8%를 점하고 있는 영국·오스트리아 순이며, 주요 수입국은 독일 22%·폴란드 20%·이탈리아 10%·오스트리아 및 중국이 7%로 주 교역대상국은 유럽국가임.

  - 가구산업의 성장에도 생산설비 현대화와 생산기술의 발달로 이 산업 부문 종사자는 2001년 4만5000명에서 2007년에는 3만9000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부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약 500유로로 여타 제조업에 비해서는 10% 이상 낮은 수준임.

  - 2007년도 일인당 가구류 지출규모는 약 125유로라고 체코 통계청은 밝히고 있으며, Incoma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체코의 가구당 2007년도 가구류에 대한 지출규모는 약 323유로에 달하고 있어 가구류에 대한 체코인들의 관심을 알 수 있음.

 

체코의 가구산업 동향

            (단위 : 백만 유로)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생산

1,850

2,015

2,182

2,140

2,238

수입

557

709

784

891

955

수출

1,383

1,546

1,698

1,707

1,717

내수시장

1,023

1,178

1,268

1,324

1,476

자료원 : 체코 가구산업협회

 

 ㅇ 시장규모는 소파부문이, 자국 내 생산은 사무용 가구가 최대

 

  - 체코 가구시장은 크게 소파 및 의자류 시장·사무용 가구류 및 부엌용 가구류 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시장규모는 소파류 시장이 가장 크나 중저가의 수입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생산 측면에서는 사무용 가구부문이 2006년부터 자국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소파류 부문을 제치고 최대부문으로 부상하고 있음.

  - 예전부터 내려오는 장인정신으로 인해 체코산 가구의 대외 지명도는 상당한 수준으로 특히 소파류의 경우 생산량의 3/4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사무용 가구 및 부엌용 가구 부문의 경우에는 중저가품을 중심으로 체코산이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2007년도 부문별 생산규모를 보면 사무용 가구가 1억900만 유로, 소파 및 의자부문이 1억500만 유로, 부엌용 가구부문이 7100만 유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06년부터 현대식 디자인 중심의 소파류 및 부엌용 가구류의 수입이 1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체코 가구산업의 부문별 동향

            (단위 : 백만 유로)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부엌가구

생산

51

59

62

68

71

수입

76

75

75

83

94

수출

91

95

95

85

82

자료원 : 상동

 

 ㅇ 소비자 수요, 다양화 및 고급화 추세

 

  - 체코 가구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견지하고 있는 데는 소득증가와 주택건설 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Incoma 연구소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체코 총 가구 중 절반 이상이 가구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음.

  - 가구류에 대한 최대 구매 연령층은 26~45세 사이로 이들은 평균 이상의 소득을 가지고 있으며, 구매의사 결정에 있어 가격보다는 품질과 디자인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소비자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눠 각각의 구성비를 보면 보수적인 구매층이 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에 민감한 경제적 구매층이 26%, 디자인을 중시하는 구매층이 24%, 그리고 예산상 제약을 안고 있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행을 좇는 층이 22%였음.

  - Incoma 연구소의 소비자 설문에서 최대 구매결정 요인으로 가격을 꼽은 응답자 비율은 25%에 그칠 만큼 체코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이 점차 고급화·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20~30세의 젊은층의 수요가 밝은 색상의 디자인 제품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ㅇ 가구류 유통시장, 외국계 대형 전문매장이 석권

 

  - 체코의 가구 유통시장은 2007년 말 현재 2000여 개의 가구점이 있어 아직은 다소 분산 시장적 성격이 남아 있으나, 2005년부터 서부유럽의 대형 가구유통 체인들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음.

  -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매장에 대한 Incoma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구 구매자의 1/2이 대형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대도시일수록 더욱 분명해 프라하시의 경우 4명 중 3명이 소규모 전문매장보다 대형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했음.

  - 현재 체코 가구시장은 스웨덴의 IKEA사, 독일ASKO 그룹의 ASCO, 독일과 체코 합작기업인 SCONTO, 오스트리아 Leiner 그룹의 Europa Mobel 및 KIKA 등의 대형매장이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은 이들 대형매장들이 체코 가구시장 매출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 체코 가구시장의 붐은 향후 2~3년간은 계속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현재 폴란드의 Almi Décor 사와 슬로베니아의 Lesnina 사 등이 진출을 계획하는 등 대형매장들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ㅇ 시사점

 

  - 체코 가구시장의 붐에도 아직까지 한국산의 진출은 미미한 수준인데, 현지 수요가 디자인 중심의 중고급품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사무용가구 분야의 공략 시 시장 진출이 더 용이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조립식 가구가 대종이며 견고성을 중시하는 현지 수요동향 등을 감안할 때, 사무용 의자류 및 부품 등의 진출이 유망하며 현지 가구생산 기업에의 가구부품류의 공급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MOBITEX(가구전시회) 프레스 릴리스, INCOMA 연구보고서, 관련 언론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체코 가구시장, 밝은 색상의 디자인 제품 인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