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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모조장신구시장,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기 상승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18
  • 출처 : KOTRA

독일 모조 장신구 시장,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기 상승

 

보고일자 : 2008.2.18.

박은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eypark@ktcffm.de

 

 

 독일 장신구 시장 매출액

 

 ○ 독일 장신구 및 시계 협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독일 장신구 시장의 매출액은 2007년도를 기준으로 7억65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이는 2006년 7억7800만 유로에 비해 약 2%가 감소한 수치임.

 

 ○ 2003년도 8억2300만 유로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4년 동안 약 7%가 감소한 규모임.

 

 ○ 이중 모조 장신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5~6%로 추정되며 이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2003~07년 독일 장신구시장 총 매출액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독일 장신구 및 시계 협회

 

  독일 장신구 시장 매출구조

 

 ○ 2007년도 매출액 7억6500만 유로를 품목별로 분석해 보면, 금과 백금 제품이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어서 독일에서 압도적인 인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남.

 

 ○ 다음으로는 은 장신구가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조 장신구의 시장점유율은 5%로 나타남.

 

독일 장신구 시장 매출 구조

자료원 : 독일 장신구 및 시계 협회

 

 수입 동향

 

 ○ 2007년도에 독일이 모조 장신구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중국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약 1억6500만 유로를 기록

 

 ○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에서의 수입액이 약 6200만 유로였으며, 다음으로는 홍콩·태국·인도 등지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남.

 

독일의 모조장신구 주요 수입국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및 WiWo

 

 독일 모조장신구 유통시장 동향

 

 ○ 독일에서는 C&A·H&M·Zara와 같은 의류 전문업체를 물론이고, 신발 전문점에서도 모조 장신구와 액세서리가 하나의 중요한 판매 품목으로 자리잡음.

 

 ○ 그러나 가장 큰 유통업체는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Beeline과 독일 주식 시장에 상장된 액세서리 체인점 Bijou Birgitte임. 특히, Bijou Birgitte는 아시아에 생산본부를 두고, 플라스틱을 위주로 한 저렴한 장신구 제품만으로 2007년 기준으로 한해 순수익 8000만 유로를 거두고 있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음. Bijou Birgitte의 체인점은 전 세계적으로 1005개에 이르며, 장신구뿐 아니라, 지갑·가방·허리띠 등의 액세서리 전반을 취급하고 있음. Beeline은 한 달에 평균 500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5유로 정도 수준임. 또한 C &A에서는 최근 자체 모조 장신구 매출의 10% 이상을 목표로 해적 문양의 목걸이 및 열쇠고리 등의 남성장신구를 출시함.

 

 ○ 모조장신구 시장에서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고가품목 세그먼트는 고급 메이커 제품의 경쟁무대가 되고 있음. 예컨대 독일의 가장 큰 패션업체인 Hugo Boss는 올해 봄에 고급스러운 디장인의 모조 장신구 컬렉션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크리스탈 장신구 업체인 Swarowsky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

 

□ 2008년도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장신구 및 시계 협회의 최근 언론보도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봄/여름 시즌 장신구는 매우 밝고, 강렬한 색채의 트렌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금제품이 여전히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빨강·분홍·갈색 도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임. 그 외에도 모래빛깔의 옅은 갈색·노랑·녹색 등도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히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또한 보석제품의 인기도 날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아르데코 문양이나 로맨틱한 모티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 전반적으로 독일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모조 장신구가 적어도 일상생활에서는 값비싸고 부담스러운 귀금속 장신구 대체품으로 정착되고 있는 추세임. 이에 따라, 다양하고 참신한 디자인에 중국·홍콩·태국·인도 제품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독일 시장의 진출 가능성이 밝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독일 장신구 및 시계 협회 및 독일 경제 주간지 Wirtschaftswoche  보도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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